[진시황제][진시황제 분서갱유][진시황제 중국대륙통일][진시황제 병마용갱][진시황제 평가]진시황제의 생애와 진시황제의 분서갱유, 진시황제의 중국대륙통일, 진시황제의 병마용갱 및 진시황제의 평가 분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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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진시황제의 생애

Ⅲ. 진시황제의 분서갱유

Ⅳ. 진시황제의 중국대륙통일
1. 한나라의 멸망
2. 조나라의 멸망
3. 연나라의 멸망
4. 위나라의 멸망
5. 초나라의 멸망
6. 제나라의 멸망

Ⅴ. 진시황제의 병마용갱

Ⅵ. 진시황제의 평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말하자면 죽어서도 군사들이 호위하는 환경, 즉 황제의 권위를 누리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시황제가 정말 그런 생각이 있었다면 아예 이집트의 파라오처럼 진용(秦俑)의 크기를 집채만하게 만들거나 혹은 스핑크스처럼 반인반수(半人半獸)이거나 인도(印度)의 경우처럼 삼두육비(三頭六臂, 머리가 세 개이고 팔이 여섯 개인 괴물)의 모습을 취하지 않고 왜 희랍의 아테네 조상(彫像)들처럼 실물 크기로 예술적으로 만들어 놓았을까?
이러한 문제들은 앞으로도 계속 연구해야할 대상이다. 여기서는 단지 진용(秦俑)의 문제를 시발로 하여 진시황제의 중국 통일에 얽힌 주·객관적 원인을 탐색해 보기로 한다. 진용(秦俑)과 같이 고도의 예술적 기술적 창조는 오로지 통일된 제국의 역량으로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언급했듯 현재 출토된 진용(秦俑)의 규모로만 판단해도 각방면의 인재들이 장기간에 걸친 기획과 연구와 노력으로 대규모 군중 동원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작업은 어느 한 제후국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오로지 통일된 제국의 강대한 동원 능력으로서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그 당시의 사회구조가 농업사회인 점을 감안한다면 全중국 백성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황하(黃河)의 범람을 막아야만 하는 바, 그러한 역량 역시 통일된 제국의 대규모 동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만 된다. 결국 진용(秦俑)의 출현은 통일된 제국에서만 가능한 사업이라 하겠으며, 또한 그토록 오래 전에 지금으로부터 2,200여년도 더 된 기원전 중국전토를 통일한 진시황제는 그 자신의 능력이외에도 중국의 지리적 자연적 환경과 백성들의 염원이 실은 중국의 통일을 재촉했다는 점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Ⅵ. 진시황제의 평가
중국 역사에서 진시황제(秦始皇帝)처럼 시비가 끊이지 않는 인물도 드물다. 진(秦)나라가 망하고 한(漢)나라가 들어서자마자 당시 유명한 정객 가의(賈誼)가 통렬한 비판을 가했는가 하면, 근대에 접어들어서는 대학자 장병린(章炳麟)과 소일산(蕭一山)의 칭송을 받기도 했고 또 한편 고힐강(顧詰剛)과 곽말약(郭沫若)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진시황에 대한 비판은 그가 법가(法家)를 받아들여 강력한 통제와 강압을 가하였던 것에 기인한다. 그가 저지른 만행이라 손꼽히는 분서갱유(焚書坑儒)는 입으로는 천하의 예의범절을 떠벌이던 공맹(孔孟)의 후손을 생매장한 것이며, 그가 불사른 책들은 대부분 유가(儒家)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가 중국역사에 최초로 중원(中原)을 통일하고 만리장성을 쌓아 북방 이민족의 침입을 막아냄으로써, 중국인의 정체성(identity)를 확보하게 한 일은 중국역사 전체를 통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었다. 그 옛날 즉, B.C. 221년에 최초로 全중국 영토를 정치적으로 완전 통일하고 단일지배체제를 수립하여, 중국 전제왕정의 기틀을 공고히 한 것은 그 이후 중국인들이 통일중국을 지극히 정상(正常)이라 생각하고 분열된 중국을 비정상(非正常)으로 보게되는 관념을 낳게 함으로써, 중국인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처럼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위대한 일을 해내었기에 스스로 전설상의 3황5제보다도 더 훌륭하다 하여 황제(皇帝)라는 존호(尊號)를, 그것도 그가 최초의 인물이라 하여 시황제(始皇帝)라 붙였음은 일리가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다큐멘터리, 2000년의 전설, 진시황제
◇ 진시황, 진무아 한경비피, 1996
◇ 조관희, 한권으로 정리한 이야기 중국사
◇ 장호강 편, 진시황릉, 문우사, 1979
◇ A. Cotterell, 진시황평전, 녹원출판사, 1989
◇ 천징, 위대한 폭군, 진시황 평전, 미다스북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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