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으로부터의 질서 감상문

소개글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 일리야 프리고진과 복잡계 이론

2.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내용 분석

3.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과 자연과학의 재정립

본문내용

하는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포함시키고 있다. 특히 그것은 역학에 의해서 기술되는 단순한 양상과 생명체와 같은 보다 복잡한 실체들의 행동간의 정상적인 차이에 의존하고 있다. 그것은 이러한 수준들을 간추릴 수 있는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으며 그 차이들이 단지 겉보기뿐이며 자연이 근본적으로 균질하고 단순하다고 하는 생각을 거부하고 있다. 그것은 계층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 계층의 각 수준은 그 이전의 것을 미리 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인간의 경험을 자연에 속한 과정, 즉 물리적인 존재로서 이해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도전은 그로 하여금 한편으로는 주관적인 경험을 의식, 사고 및 감각인식으로 정의하는 철학적 전통을 거부하고 또 한편으로는 모든 물리적인 존재를 즐거움, 감정, 충동, 식욕 그리고 갈망 등으로 생각하게 하였다. 화이트헤드는 17세기의 과학에 의하여 발전된 이론적 계획의 기본적인 부적당함을 지적하게 되었다.
3.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과 자연과학의 재정립
내가 카오스를 안 것은 조금 늦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고 책을 통해 직접적인 대면식을 한 것은 대학교시절이었다. 프렉탈 이론을 기초로 하여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고자 했다는 발상 자체가 흥미를 유발하게 한 주 요인이었다고 본다. 처음 접할 때의 카오스는 알 수 없는 수학적인 용어와 과학적인 용어를 병합한 일반인들이 넘기 어려운 성역처럼 스스로를 중무장했었기에 쉽게 접근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과학이라는 용어를 한 차원 업시킨 상황에서의 일반인들의 쉬운 접근은 과학자들로서는 자존심 그 자체였으리라. 하지만 그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던 몇몇 과학자들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반인들도 거리낌없이 지식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하고자 하였고 그에 힘입은 일반인들은 그 수액을 최대한의 욕구껏 흡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수식이나 그런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이 책은 수식을 넘어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그에 대한 감동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비전문인이라도 쉽게 읽을 수가 있다.
나비의 가벼운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정을 토대로 이해 도모 차원에서 어느 신문은 최근 재기하면서 한때 유행을 시켰던 서태지의 헤어스타일이 프렉탈이론에서 출발한다고 한 바 있다. 아무리 복잡한 것도 어지럽다 못해 정신이 없을 정도인 것도 결국은 일정한 규칙에 의해 형성이 된다고 한다. 나는 아직 그 수학적이고 보다 과학적인 해석에는 접근을 허락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간접적인 위치에서는 이 정도에 어느 정도는 그 욕구를 만족하는 바이다. 그의 주장은 현재로서는 한계에 부딪힌 결정적이고 가역적인 종래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확률적이고 비가역적인 접근 방식으로 자연과학을 재정립했다. 꼭 자연과학 뿐 아니라 여러 사회와 문화면에서 역시 지식의 통합을 이루고자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이론은 어느 면에서 우리의 전통 사상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분야에서든 충분히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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