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상태검사

목차

1. 일반적 외모, 태도

2. 행동

3. 의식

4. 감정

5. 사고

6. 지각

7. 기억

8. 일반상식

9. 판단력

10. 통찰력

본문내용

를 나쁜 놈이라고 욕하는 무전소리가 들린다는 환각”이라고 기록해야 한다.
7. 기억(Memory)
기억력에 장애는 없는가, 장애가 있다면 그 정도는 어떤가, 기억력이 상실된 상태인가, 기억상실이 있으면 이것은 최근에 일어난 사실에 대하여 기억을 못하는가, 과거의 기억은 지난날 환자에게 있었던 중요한 사실 즉 결혼한 나이나 부모가 사망한 연도 같은 것을 물어보면 알 수 있고, 최근에 일어난 사실에 대해서는 24시간 이내에 일어났던 일을 상기시켜 보거나 혹은 3, 1, 5, 7, 9 등 몇 가지 숫자를 면접자가 불러놓고 2~3분 지난 다음 그대로 상기시켜 따라해 보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억상실은 어떤 시점으로부터 이 이전으로 파급된 역행성 기억상실인지 혹은 어떤 시점으로부터 그 이후로 미치고 있는 전진성 기억상실인지 혹은 기억의 결손 부위를 보충하기 위하여 사실과 틀리는 기억으로 그것을 메우고 사실인 양 믿고 있는 기억착오가 있는지, 기억착오는 대부분 수반되는 작화증이 있는지, 작화증이 없더라도 과거의 기억 중 손상된 부분을 자신에게만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하여 기억하는 회상성 조작은 없는지, 기억상실이 아니라 오히려 지나치게 과거의 기억을 세밀히 기억하고 있는 기억과다증이 있는지, 기억력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기질적 뇌 증후군의 진단에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된다.
8. 일반상식(General Information & Intelligence)
1) 계산력(Calculation)
환자의 지적기능을 측정하기 이하여 때로 계산능력을 알아 볼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이러한 것을 하는 경우는 대개 나이가 많은 환자나 기질적 뇌 증후군이 있는 경우인데 자짓하면 환자를 바보 취급하고 시험하는 느낌을 환자에게 불필요한 불안과 긴장을 일으키게 된다. 환자와 우선 심적인 친화관계를 형성한 다음 그의 교육적 수준을 생각하여 조심스럽게 융통성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흔히 사용되는 방법으로 100에서 7을 계속해서 빼나가는 계산을 하는데 이것을 통하여 환자의 지적능력뿐만 아니라 마지막 목표까지 도달하는데 까지의 빠르기를 측정하고 중간에서의 두절, 부주의, 실수, 또 그 실수를 발견치 못하는 점, 긴장,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을 발견할 수 있다.
2) 일반상식(General Information)
이것은 신문에 흔히 떠들썩했던 어떤 사건이나 정치적, 경제적 상식 같은 것을 물어 봄으로써 알 수 있다. 역사나 지리에 관한 능력을 고려한 상식을 물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9. 판단력(judgement)
환자의 판단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실수와 거짓말은 어떻게 다릅니까?”하고 물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환자가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를 물어보아도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지적 기능의 진찰을 함에 있어서 면접자와 환자간의 감정적 이해의 빈약이나 공포심, 환경적 자극 등이 흠히 여러 가지 정도로 영향을 미친다는 시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10. 통찰력(Insight)
환자가 병을 가지고 자신을 통찰할 능력이 어느 정도냐를 진찰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 환자가 현재 자기의 처지를 어떻게 요약하고 형싱화하는지 말하는대로 그대로 적는 것이 좋다. 통찰의 정도를 알아 볼 수 있는 질문으로써는 “저에게 말한 여러 가지 사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현재 그러한 상태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무엇이 잘못된 것 같습니까?” "○○씨의 무제는 무엇 때문에 생긴 것이라 봅니까?라고 질문해도 좋을 것이다. 입원은 무엇 때문에 하셨습니까?,“입원은 어디가 불편해서 하셨습니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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