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비극론][레싱][쉴러][비극 정의][비극 언어표현적 구성][레싱의 비극론][쉴러의 비극론]비극의 정의와 비극의 언어표현적 구성 및 레싱의 비극론, 쉴러의 비극론에 관한 분석(비극, 비극론, 레싱, 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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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극][비극론][레싱][쉴러][비극 정의][비극 언어표현적 구성][레싱의 비극론][쉴러의 비극론]비극의 정의와 비극의 언어표현적 구성 및 레싱의 비극론, 쉴러의 비극론에 관한 분석(비극, 비극론, 레싱, 쉴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비극의 정의

Ⅲ. 비극의 언어표현적 구성
1. 언어왜곡
2. 대화와 독백
1) 대화의 양극성
2) 독백
3. 화법양식
1) 유머
2) 아이러니
3) 의고풍의 언어
4) 그로테스크한 언어
5) 비유법

Ⅳ. 레싱의 비극론

Ⅴ. 쉴러의 비극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다. 실제로 쉴러는 도덕적인 판단과 미적인 판단은 종종 배치된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지적은 도덕적인 인물이 반드시 미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도덕적이지 않은 인물이 오히려 미적으로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순수하지 못한 동기에서 본성의 욕구를 포기할 수 있는 인물, 더 나아가 극악무도한 악을 저지른 범죄자도 미적으로 매력적인 인물이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싶어서 올림픽 경기 중 분신을 했던 그리스 철학자 페레그리누스 프로토이스가 그렇다. 페레그리누스의 분신은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순수하지 않은 욕망에서 나온 것이며, 따라서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 하지만 쉴러는 인간의 본능 중에서 가장 강한 본능인 자기보존본능을 무시할 수 있는 “의지의 능력 (ein) Vermogen des Willens”에 주목, 페레그리누스의 행동에 미적인 매혹을 느낀다. 그러나 이처럼 스스로 파멸할뿐 주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행동 뿐 아니라 커다란 해악을 끼치는 악당 역시 비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악을 행하는 데는 선을 행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앞으로 영원히 살아야 할 황량한 지옥의 모습을 보고도 의연한 밀턴의 루치퍼의 “강인한 영혼 Seelenstarke”은 “경탄의 감정 ein Gefuhl von Bewunderung”을 자아낸다. 마찬가지로 남편과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지만 위축되지 않고, 자신을 배반한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식을 죽이면서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복수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는 메데아는 “미적으로 숭고 asthetisch erhaben”하다. 또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호색한, 왕위에 오르기 위해 어린 조카들을 살해하는 리차드 3세와 같은 악당은 확고한 원칙,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수단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치밀함, 목표를 위해 행복과 생명까지 거는 과감함 때문에 우리의 관심과 경탄과 찬사를 자아낸다고 생각된다. 같은 이유로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인물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그랬다고 해도 결코 미적인 묘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여기에 살인까지 할 경우, 그는 도덕적으로는 더욱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미적으로는 매력적인 인물이 된다. 쉴러는 우리가 끔찍한 범죄자에게 강한 매력을 느끼고, 심지어 그의 계획이 실패하지 않을까 마음을 조리기까지 하는 이유는 그가 보여주는 강력한 힘, 의지력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대상에 대한 미적인 판단의 문제는 쉴러가 청년기부터 관심을 가졌던 ‘숭고한 범죄자 erhabener Verbrecher’의 문제와 연관된다. 그는 이미 1782년에 자신의 첫 작품 군도 Die Rauber를 비평하며 플루타르크 전기에 대한 루소의 평가에 동감을 표시하고 있다. 루소는 플루타르크가 평화로운 시대에 흔히 있는 그저 그런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 덕성이 뛰어난 인물 혹은 숭고한 범죄자를 다루었기 때문에 훌륭한 전기를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쉴러는 숭고한 범죄자는 숭고한 덕성의 소유자와 “같은 양의 정신력 ein(e) ebenso groBe Dosis von Geisteskraft”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숭고한 범죄자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악을 행하는 데는 선을 행하는 데 필요한 만큼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악당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주장과 통한다. 그러면 쉴러는 청년기부터 범죄, 그것도 극악무도한 범죄를 예찬하는 걸까? 이러한 범죄 예찬과 그가 비극에 요구한 두번째 요구, 즉 고통에 좌우되지 않는 도덕적인 자율성을 묘사해야 한다는 요구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여기서 쉴러는 극악무도한 악당은 덕성스런 자보다 “진정한 도덕적 자유를 향한 더 큰 소질 eine groBere Anlage zur wahrhaften moralischen Freyheit”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악당은 스스로를 단 한 번 이겨내고 원칙을 바꾸기만 하면, 죄를 저지르며 보여준 강한 힘과 의지력을 선을 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악덕은 미덕과 연관을 갖고 있다고 간주된다.
참고문헌
김용덕 / 셰익스피어의 비극, 동아대학교 출판부, 2004
니체 / 비극의 탄생 - 범우고전선 17, 범우사, 1995
심민화 / Racine비극연구, 문학과 지성사, 1987
천병희 / 그리스 비극의 이해, 문예출판사, 2002
한일섭 / 독일 희곡의 이해, 서강대, 1995

키워드

비극,   레싱,   쉴러,   비극론,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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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9.18
  • 저작시기202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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