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제 독후감(강희제를 읽고, 강희제 독서감상문) 입니다.

목차

1. 사냥과 원정

2. 다스림

3. 사고

4. 장수

5.황자들

본문내용

자신은 과연 행복했을지는 그 자신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죽음 앞에서 쓴 상유에서 조차 나라에 대한 걱정과 자신에 대한 반성과 자신의 업적에 자만하지 않는 진정한 군주의 모습을 훔쳐볼 수 있는 그런 황제는 아마 몇 안될 것 같다.
솔직히 말해 이 책은 나에게 너무나도 어려웠다 앞에서 말했던바와 같이 나는 역사에 대해 정말 무지하기 때문이다. 읽는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와 역사상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었고 인터넷이나 국어사전을 적지않게 뒤져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끝까지 그것도 두 번이나 읽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인 것 같다. 독후감을 써야한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이 책은 그만큼 나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다른 역사책과는 달리 이렇게 강희제가 마치 자신의 일대기를 차근차근 말하듯이 이야기가 전개 되어 재미가 있었다. 강희제는 리더로써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써도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다. 특히 6장의 상유 부분에서는 마지막 상유에서도 조차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는 또한 자신에 대해 매우 겸손한 모습을 보았을땐 정말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책 중간중간을 읽으면서 만약 내가 황제이고 나라를 다스리게 되면 어떻게될까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은 이상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나라가 유지 될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1주일 넘게 이 독후감을 조금씩 쓰면서 힘들고 생각이 잘안나 중간중간 책을 보긴 했지만 아직도 천하를 호령하고 때로는 자비롭고 때로는 고뇌하는 강희제의 모습이 상상된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옹정제 또한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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