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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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발상 마케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 손으로 박수를 친다는 것은?

2. 역발상 마케팅

3. 역발상 마케팅을 방해하는 요소

4. 흰 눈이 녹으면 흰색은 제거되고 순수한 물이 남는다

5. Conclusion

본문내용

원에 판매하던 ‘맥모닝세트’ 3종을 각 3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맥모닝세트 가격을 종전보다 20%가량 인하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맥도날드 측은 맥모닝 세트의 가격을 낮추는 과정에서 잉글리시 머핀의 수입원을 일본에서 중국으로 변경한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한 소비자는 제품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중국산으로 바꾸면서 제품의 가격인하 내용만 강조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맥도날드 측을 꼬집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와 관련, “머핀을 중국산으로 바꾼 것은 사실이지만 맥도날드의 품질과 규격 기준을 지키고 있다”며 “수입국이 바뀌었다고 메뉴의 사이즈가 변하거나 위생상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A(20)씨는 말이 달랐다. A씨는 “중국산 머핀을 사용하면서 머핀의 크기가 작아졌고 옥수수 가루 양도 줄어든 것 같다”며 “멜라민 파동 이후 소비자들이 식품 원산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처럼 머핀을 중국산으로 교체한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지적했다. 원산지 변경 미공개로 비난을 사고 있는 맥머핀은 베이컨과 계란, 치즈 등으로 만든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아침 메뉴 중 하나다.

원료를 중국산으로 교체했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은 강력하게 반발한다. 하지만 맥머핀재료를 중국산으로 교체함으로써 어떤 유해성분이 발생했다는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반발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중국산이라는 이유로 반발하는 것이다. 기사 밑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면, “저딴 쓰레기를 내가 지금까지 먹고 있었다니……. 맥도날드 실망이다.”와 같은 댓글도 있다. 맥머핀의 원료가 불량하다는 아무런 객관적인 자료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중국산이라는 이유로 불쾌감을 표시하는 것이다. 물론, 때때로 뉴스에서 중국산 제품에 관한 부정적인 보도를 하는 것은 사실이고 중국산 제품들 중 일부가 불량한 것은 사실이다. 중국산 제품에 관한 좋지 않은 얘기만 들은 사람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편견을 갖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까지나 편견일 뿐이므로 고정관념을 갖는 것은 좋지 않다. 얼마 전에 강의를 듣고 모두 함께 뒤풀이 장소로 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 교수님께서 중국에서 사 오신 칭따오 맥주를 맛보게 해주셨다.





정확한 맛은 기억이 안 나지만 보통 맥주보다 끝맛이 더 부드러웠던 것은 기억한다. 칭따오 맥주는 중국산이지만 훌륭한 맥주이다. 중국산 제품은 불량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 역발상은 고정관념을 깨는 작업이다. 기존의 관행에 성공적으로 역행하는 기업에게 고객은 찬사를 보낸다.


흰 눈이 녹으면 흰색은 제거되고 순수한 물이 남는다





겨울에 흰 눈이 내렸다. 주위를 둘러보면 흰 눈이 쌓여있다. 어떤 눈 더미를 봐도 흰색이다. 획일적이다. 그리고 하얀 눈만 수북이 쌓여있는 곳에 다시 눈이 쌓인다. 어린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쌓여있는 눈을 퍼가도 남아있는 눈은 흰색이다. 쌓여있는 눈을 한 움큼 줍는다. 내 눈에 보이는 눈덩어리의 색깔은 분명 흰색이다. 하지만 아무리 큰 눈덩어리라도 그것을 실내로 가지고 들어오면 녹는다. 녹으면서 흰 빛깔은 사라지고 투명한 물만 남는다.
투명한 물은 바로 역발상적 아이디어, 즉 창의적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휴리스틱스가 제거된 상태의 아이디어를 상징한다. 투명한 물이 존재하기 위하여 눈은 녹아야 하고 흰 색은 제거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눈은 기존의 눈 더미에서 분리되었다는 것이다. 눈 더미에 그대로 있는 눈은 녹을 리가 없다. 여기서 ‘눈 더미’는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이다. 조직의 일원이 아무리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놓더라도 조직문화가 획일적이고 윗사람들이 그의 아이디어를 권위적인 태도로 억압한다면 그의 아이디어는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눈이 눈 더미 위에 머무르면 녹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하향식 조직문화에서 탈피하여 역발상 마케팅에 성공했다고 가정해보자. 역발상 마케팅에 일단 성공했으면 끝인가? 아니다. 성공한 기업의 역발상을 모방하는 기업들이 점점 생기고 일정 시점에 이르면 역발상으로 여겨졌던 아이디어가 빛을 잃어버린다. 눈 더미에서 분리된 눈이 녹아도 그것을 ‘냉장고’라는 틀 속에 넣으면 다시 얼어버리듯이 처음에는 기발하다고 여겼던 역발상이 상식이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이제 새로운 역발상을 또다시 창조하는 단계로 돌아가야 한다. 물론, 어떤 역발상이 ‘상식적인 것’이 될 때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고 그 긴 시간 동안 역발상을 이루어낸 기업은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Conclusion


결론적으로, 한 손으로 박수를 친다는 것을 마케팅적으로 분석하자면 기업과 소비자가 high-five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이 단순히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들이 기발하다고 생각할만한 역발상 마케팅을 하면 소비자와 기업은 high-five를 한다. 한 손으로 박수를 칠 때 나는 소리는 바로 소비자들이 역발상 마케팅을 환영하는 소리이다. 하지만 역발상 마케팅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투명한 물’의 본질을 가리고 있는 흰 빛깔을 제거해야 한다. 흰 눈이 녹고 투명한 물이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바꾸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첫 번째, 상향적 의사결정을 지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경직된 하향적 조직문화에서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힘들다. 두 번째, 아이디어 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세 번째, 토론 지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여준상 경영학과 교수의 말에 따르면, ‘토론의 90%는 쓸데없는 논쟁에 따른 시간낭비, 그러나 나머지 10%는 그 토론이 아니었으면 절대 건지지 못할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토론이 시간 낭비이고 비생산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신선한 아이디어는 타인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창조적 아이디어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9.10.05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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