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근대 도시형 개량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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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근대화와 주거
1) 근대화 과정과 새로운 주거 경관의 형성
2. 경성부의 개량 한옥
1) 경성부 인구의 증가 및 주택난
2) 경성부 개량한옥의 등장
3) 수요와 공급
3. 개량 한옥의 평면 구성
① 일체화
② 문간과 마당
③ 길과 向
4. 실 면적 구성에서 나타나는 특징
1) 외부의 마당 및 광, 행랑채의 소멸과 내부로 폐쇄적인 생활공간의 성격
2) 부엌 면적의 증가
3) 마당의 축소
4) 방의 수 증가
5) 안방의 면적 증가
6) 대청의 거실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는 방들을 연결해 주는 동선인 동시에 현관과 복도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영단주택의 평면과는 대조를 보이게 된다.
③ 길과 向
ㄷ자형의 평면들은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쪽으로 열린 ㄷ자형(동쪽진입)과 그 보다는 적은 경우인 동쪽으로 열린 ㄷ자형(남쪽진입)의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이와 같은 형태는 다시 길의 구조에 대한 대응과 向에 대한 대응으로 나뉘어, ㄱ자 형의 안방-대청-건너방의 안채가 남쪽을 향하도록 놓여지고 ㅡ자형의 문간채는 필지의 진입하는 쪽에 놓이면서 길과의 관계를 조절하게 된다. 필지가 모서리에 놓일 경우 두 길 중에서 보다 공적인 쪽에 놓이게 되는데, 이러한 向에 대한 조건이 일치되면 ㄷ자형은 그 규모만을 조정하면서 복제하여 연립된 형태를 이루게 된다. 복제가 불가능하거나 진입 방향이나 길의 조건이 특수한 경우에는 약간의 변형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와 같이 한 필지에 대한 길과 向으로부터의 요구가 서로 대립되는 경우 주거지 구조를 부분적으로 변형하거나 ㄷ자형 평면 구성을 변형함으로써 적응하게 된다. 서쪽이나 북쪽 진입의 경우, 별도의 골목길을 필지 내에 만들고 남쪽 또는 동쪽 진입의 ㄷ자형을 취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한 필지에 대한 길과 向으로터의 요구가 서로 대립되는 경우, 주거지 구조를 부분적으로 변형하거나 ㄷ자형 평면 구성을 변형함으로써 적응하게 된다. 서울건축사, 1999. pp701-704 참조.
<그림6> 개량한옥의 배치 및 진입의 형태
4. 실 면적 구성에서 나타나는 특징
1. 외부의 마당 및 광, 행랑채의 소멸과 내부로 폐쇄적인 생활공간의 성격 : 이전의 생산 방식이 농업이었던 것에 비해 서울의 도시적인 특성인 공업화가 강화되어 주 택 내에서의 생산 활동이 없어짐에 따라 별도의 작업공간과 수납공간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개인적 필요에 따른 생활공간으로의 대체되었다.
2. 부엌 면적의 증가 :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의 지위가 향상되고 전통 주거에서 많은 불편을 느낀 부엌은 면적의 증가와 함께 편의성을 더하게 된다. 또한 부엌의 뒤에는 별도의 방이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회상의 변화로 인해 여성의 직업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부를 두고 있는 가정이 많았던 생활상이 주거 공간에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동아일보, 1938년 1월 8,11,12일자 참조
한편 이러한 부엌의 면적 증가는 옆마당, 뒷마당, 안방, 마루로 분산되어 행해지던 전통주거의 주부 동선을 부엌 내에 모든 시설 설비를 갖추어 그 안에서 모든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3. 마당의 축소 : 두 차례에 걸친 주택에 관련된 법규시행과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인한 일률적인 대지의 제한으로 인해 마당을 할애하는데 제약을 받았기 때문이며,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전통주거에서의 남성 위주의 구별된 생활 영역이었던 사랑채의 중요성이 감소하여 사랑채가 없어지고 사랑방으로서만 존재하면서 안채와 출입동선의 연결로 서로가 긴밀한 관계를 갖도록 계획하였다. 안마당의 경우 가사 작업 등의 생활기능과 각 실로의 진입 통로, 정원의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집중적으로 갖는 한편 반 내부 공간화가 되어 생활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다.
4. 방의 수 증가 : 한옥의 단점인 생활의 기능적 측면을 개량하고 도시의 주택난이 심화됨에 따라 경제적인 이윤을 얻고자 주택 내에서도 구분된 방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었다.
5. 안방의 면적 증가 : 취침 생활 자체가 안방은 여자 주인의 생활공간이자 가족단란, 가사작업의 공간이었고, 사랑방이 남자 주인의 생활공간이자 손님 접대의 공간으로 남성과 여성의 생활공간이 엄격하게 구분되었던 과거의 전통주거 형태와 다르게 점차 안방이 부부 중심 생활공간으로 변해감에 따라 안채 및 안방으로 통합되고 자녀들의 실이 서서히 독립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6. 대청의 거실화 : 전통 주거에 있어 대청은 거실화 되어가면서 가족 단란이 거실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늘게 되었지만 과도기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대다수의 손님접대 등은 거실과 안방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고 명절이나 제사 등의 비일상적 생활들과 식사 역시도 안방과 마루를 주로 이용하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대청의 면적 비율은 과거의 전통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거실화가 되어감에 따라 전통 마루의 목재 바닥으로 마감된 대청에는 소파 등이 놓여지고 그 면적은 과거의 대청에 비해 줄어들게 됨으로 가족단란, 손님접대, 식사생활이 여전히 안방에서 많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는 우리의 전통적은 주생활 양식이 남아 지속되어진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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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최상철 외, 한국도시개발론, 일지사,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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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장동욱, 영, 호남 전통상류주택 공간의 비교분석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논문집,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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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김홍식, 한국의 민가, 한길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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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홍영욱, 한국주거사, 민음사, 1995
18. 고동진,「各方面으로留念해야할 住宅地選擇의條件」,『寬生活 제3권제6호』,産社, 1932.8, pp.29-30
19 유영준,「가옥제도와부인의건강」,『청년 제7권 제5호』,
1927.6, pp.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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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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