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이해]죽음의 밥상-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 내용을 요약한 다음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등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농업농촌의이해]죽음의 밥상-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 내용을 요약한 다음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내용 요약 - [죽음의 밥상-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1. 저자 : 피터 싱어, 짐 메이슨, 함규진 역.
2. 이 책의 기획 배경과 특징
3. 내용 요약
1) 차례
2) 제1부. 전형적인 현대식 식단
3) 제2부. 양심적인 잡식주의자
4) 제3부. 완전 채식주의자들

Ⅲ. 감상 및 소감

Ⅳ.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만, 초점은 인간 식생활의 비윤리성에 맞춰져 있다. 이젠 동물을 잡아먹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세상이 됐는데 왜 끔찍한 짓을 계속하느냐고 저자들은 묻고 있다. 그건 잘사는 당신네들한테나 적용되는 것 아니냐, 식물은 생명체가 아니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간주되는 생명체는 죽여도 괜찮은가, 인간의 생존 자체가 다른 생명체의 파괴 위에 비로소 가능한 것 아니냐 따위의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비윤리적인 동물파괴가 정당화될 순 없다. 그 점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논증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로 맘먹은 이유는 이 책에서 말하는 먹을거리의 윤리적 문제제기의 호기심보단 단순히 최근 들어 먹을거리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크게 다가오는 바 그것의 정보취득을 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나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먹거리 전체의 생산과정, 유통과정을 포괄하는 방대함에 적잖이 부담감을 가지며 읽어나갔다.
경로 되집기의 과정에서는 ‘공장식 농업의 비윤리적인 현실과 시스템’을, 그 먹을거리들의 유통 속에서 벌어지는 ‘식품업자와 마트의 소비자들에 대한 장난과 거짓’,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토산(지역)생산물 소비’의 증가,‘공정무역 상표가 붙어있는 식품(모든 노동자는 15세이상, 강제노동은 없어야 하고, 고용주는 노동자에게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 등등)의 이면’에 대해,‘유전자 조작의 문제’‘유기농 식품 소비의 장점’‘채식주의자의 영양학적, 윤리학적 문제’등등 현대의 식생활을 둘러싼 것들을 논쟁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명의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면서(이들은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칠면조 농장에서의 인공수정 작업에 일꾼으로 일하기도 하고, 각처의 공장식 축산농장을 방문 취재 등등을 실천하였다) 취재한 내용을 기술하였다.
마지막에 두 사람은 무엇을 먹을 것인지에 대해서 다섯 가지 윤리적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1) 투명성 - 우리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권리가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그것에 대해서 편향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
2) 공정성 - 식품 생산의 비용을 다른 쪽에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식품이 특별히 싸다면 그 이유는 다른 누군가(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가 대신 지불하고 있다.
3) 인도주의 - 중요하지 않은 이유로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잘못이다. :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고 있다. 이 책에선 닭, 돼지, 물고기등을 예로 들며 포획 혹은 사육과정에서의 비윤리적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4) 사회적 책임 - 노동자들은 타당한 임금과 작업조건을 보장 받아야 한다. : 노동자들에게 타당한 대우라 하면 아동노동, 강제노동, 성추행등이 없어야 하고, 작업장은 안전해야 하며, 노동자들은 원한다면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단체 협상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
5) 필요성 - 생명과 건강의 유지는 다른 욕망보다 정당하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이라는 부제가 붙은 ”죽음의 밥상“을 읽고 난후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을 생산키 위해 이루어지는 잔인한 도살장면을 생각하니 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선 공장식 농업에서 잔혹 아니 잔인하게 닭을 도살하는 장면과 비좁은 공간에서 식육용으로 길러지는 집약적 돼지생산업체를 비위가 상할 정도로 아주 잘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동물에게 인도적 배려를 하자는 것은 인정하겠지만 육식의 문제만 따지고 든다면 너무나 서구적인 시각에서만 바라보고 있기에 지금 현재로는 너무나 과도한 문제제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 단편적으로 얘기하자면 서구의 식단, 식습관, 기타 등등을 현재의 한국식 가정에 짜깁기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 또 다른 주요 쟁점인 ‘토산(지역)생산물 소비’,‘유전자 조작에 대한 문제’,‘유기농 식품의 장점’등등(옮긴이가 얘기하는 “먹을거릴 선택할 때의 인간을 위한 윤리적 고민”)을 어떻게 나의 생활에 접목시킬지는 여전히 고민꺼리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날 어느 누군가가 “먹을거리 가지고 장난쳐서 쉽게 돈 버는 사회가 현재의 한국사회”라고 한 얘기가 문득 생각난다.
Ⅴ. 결 론
철학자와 농부, 먹을거리의 무서운 현실과 불편한 실천을 탐구하다
우리는 수시로 식료품 가게와 식당에 들른다. 그곳에서 깔끔하게 포장된 고기, 우유, 달걀, 가공식품 등을 사거나, 푸짐하고 익숙한 맛을 내는 음식을 사 먹는다. 그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자신 앞에 놓여 있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식료품 가게 선반에 산뜻하게 놓인 먹을거리들. 그 배후에 얼마나 불결하고, 비윤리적이고, 종종 잔혹하고 위험한 생산 과정과 유통 과정이 도사리고 있는지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면서, 자기도 모르게 그런 생산 · 소비 시스템에 힘을 보태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탐구심 넘치는 논쟁적 윤리학자 피터 싱어, 그리고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농부이자 변호사인 짐 메이슨이 작심하고 욕먹을 각오를 하고 이 ‘어둠의 세계’ 탐험에 나섰다. 그들은 고비마다 충격적이고, 많은 것을 시사하고, 블랙 유머가 넘치는 험난한 여정을 통해 크고 작은 식품업자들이 파묻어 두었던 진실을 캐냈다.
‘생각하며 먹자’고 말하는 이 불편한 텍스트는 그러나 기이하게도 독서의 재미와 쾌감을 안겨준다. 생생하고 놀라운 리포트와 명쾌한 분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책읽기가 두뇌와 정서의 식사라면, 이 경험은 한 번 먹고 소화해버릴 흔해빠진 ‘패스트푸드’ 독서 경험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근래 국내에 소개된 음식 산업 관련 논픽션의 형식(광범위하고 생생한 체험형 탐구)을 종합하면서 식생활과 삶의 관계에 대한 신중한 성찰을 제안하는『죽음의 밥상』은 ‘죽여주는 읽을거리’로서도 대단한 만족감을 줄 것이다.
[참고 문헌]
피터 싱어 외, 함규진 역, 죽음의 밥상(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산책자, 2008
김수현, 생존의 밥상, 넥서스BOOKS, 2009
녹색평론사편집부, 녹색평론(통권 101호 2008.7,8), 녹색평론사(잡지), 2008
  • 가격3,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9.10.11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94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