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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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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오늘날의 기술문명

Ⅲ. 기술문명과 인간

Ⅳ. 기술문명과 인간의 가치

Ⅴ. 기술문명의 발전과 인간의 행복

Ⅵ. 기술문명의 발전과 신체의 변화
1. 줄어드는 치아의 기능
2. 퇴화되는 손가락
3. 복잡해지는 뇌
4. 퇴화되는 다리
5. 커지는 눈, 줄어드는 흰자
6. 줄어드는 인종의 차이
7. 점점 없어지는 털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못해 다양한 음식 대신에 밥으로 배를 채웠는데 지금 먹는 밥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밥을 한 끼에 씹어 먹느라 치아가 발달하고 턱이 길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마음만 먹으면 질기고 맛없는 음식 대신 부드럽고 맛있는 음식들이 널려 있으니 송곳니가 쓸모가 없어진 것이다. 이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인간은 항상 진화하고 있고, 진화의 기로에 있다는 증거이다.
2. 퇴화되는 손가락
혹자는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마우스를 누르는 인간의 손가락, 특히 검지손가락은 점점 더 길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요즘 글씨를 안 쓰고도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나조차도 친구들과 수년 넘게 사귀어 오면서도 그 사람의 글씨를 본 적이 없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이다. 지금은 키보드를 두드리고 마우스를 클릭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음성으로 조작되는 컴퓨터가 나올 것이고 더 나아가 영화 매트릭스에서 보았듯이 인간의 뇌에 직접 연결되어 인간이 생각하는 대로 손 하나 까딱 않고 기계를 조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도 워드 프로세싱 프로그램을 통해 텍스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도 스캐너를 통해 그림 파일이 아닌 텍스트를 읽어 저장해주는 기술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 손가락을 사용할 일은 더욱 적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3. 복잡해지는 뇌
인간이 다른 동물과 가장 다른 점이 무엇인가? 『섹스의 진화』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엄청나게 큰 뇌이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몸무게에서 뇌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무거운 인간은 지금도 예전에 비해 그 사용이 줄어들기는커녕 나날이 머리를 써야 할 골치 아픈 일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의 양이 범람함에 따라 처리해야 할 정보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므로 뇌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될 것이며 그에 따른 뇌신경의 복잡한 연결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4. 퇴화되는 다리
옛날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더라도 산천계곡을 주구장창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떤가? 집만 나서면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등 각종 교통수단에 몸을 싣고 내리자마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야말로 얼마 걷지 않고도 원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충분한 영양으로 인해 전체적인 체격이 옛날 사람들에 비해 커지고 다리도 길어졌으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력은 훨씬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다리 기능과 근육이 점점 쇠퇴할 것이라고 짐작해 볼 만 하다.
5. 커지는 눈, 줄어드는 흰자
점점 늘어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므로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들이기 위해 눈의 기능이 점점 발달할 것이다. 눈의 개수가 많아질 것이라는 상상도 할 수 있고, 보다 많은 정보의 신속한 수용을 위해 눈의 검은 자 자체가 커지는 경우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는 눈의 흰자는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현재 디지털 카메라 화소도 그 전의 모델과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할 만큼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게, 작은 것도 세밀하게 볼 수 있게 눈의 시력이 지금과는 매우 차이가 나게 높아질 것이며, 지금 인간은 가시광선 밖에 볼 수 없지만 미래에는 가시광선 외에도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서만 볼 수 있던 풍경도 볼 수 있을 것이다.
6. 줄어드는 인종의 차이
미래에는 세계의 인간들이 비슷해 질 것이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100년전 실제 한양의 모습을 미국 대학 사진학과 교수가 촬영한 동영상을 봤는데 지금의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얼굴 생김새가 아주 많이 달랐다. 지금의 서구적이고 예쁘고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 명도 없이 모두 전형적인 동양인의 작은 눈, 낮은 코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TV에 나오는 연예인들 중 십중팔구는 너나 할 것 없이 시원스런 서구적 마스크를 소유하고 있으며 일반인의 얼굴도 많이 바뀌었다.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세계적으로 인종간의 차이가 점점 줄어들 것이다. 백인들도 점점 그들 고유의 인종이 아닌 라틴계열이나 흑인들과 결혼들을 많이 하다보니 고유의 인종의 특징이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이다.
7. 점점 없어지는 털
인간 외의 동물들은 옷이 없어서 날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털이 필요하고 계절마다 털갈이를 하는데 반하여 인간은 인위적으로 옷을 만들어서 입으므로 예전의 사람들의 피부에 있던 털보다 훨씬 적은 수의 털을 가지게 되거나 털이 아예 없게 될 것이다. 지금의 추세도 털이 많은 마초 분위기의 남자보다는 매끄러운 피부의 꽃 미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여자들도 이제는 더 이상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는 말을 믿지 않으며 가급적 털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미래에는 인간은 훨씬 더 청결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므로 거친 환경에 적응하는 원시적인 모습보다는 털이 없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Ⅶ. 결론
과학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일상생활을 크게 변화시켰다. 지금과 같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패러데이와 같이 전자기에 관한 연구를 한 과학자가 있었기 때문이고, 파스퇴르가 미생물을 연구한 덕택에 질병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석유나 석탄 등으로부터 합성섬유를 만들어 냄으로써 지금과 같은 여러 가지 옷과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으며, 컴퓨터는 우리의 삶을 빠른 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의 발전은 환경오염 등 많은 문제를 우리에게 안겨 주었다. 따라서 과학을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과학의 연구 결과가 인류 전체의 번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과학이 인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항상 생각하여야 한다.
참고문헌
김근배, 한국 근대 과학기술인력의 출현, 문학과 지성사
김영식, 한국의 과학문화-그 현재와 미래, 생각의 나무
정인경(2007), 청소년을 위한 한국과학사-고대에서 현대까지 우리 과학의 새로운 발견, 두리미디어
홍성욱, 생산력과 문화로서의 과학 기술, 문학과 지성사

키워드

기술문명,   인간,   기술발전,   기술,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