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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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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토론의 중요성

Ⅲ. TV토론(TV선거토론)과 정치

Ⅳ. TV토론(TV선거토론)의 실태

Ⅴ. TV토론(TV선거토론)의 문제점
1. 방송사에 대한 구속력의 한계
2. 후보자 초청 기준의 문제
3. 유력 후보자의 불참으로 인한 토론회의 파행 운영
4. 자치구 장선거와 종합유선방송 사용의 문제

Ⅵ. TV토론(TV선거토론)의 개선방안
1. 지역별 TV토론 제작 주체
2. 토론진행 방식에 관한 방송사와의 관계
1) 선거방송과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
2) 방송사업자의 협조관계 구축
3) 다양한 형식의 구체적인 토론진행표(큐시트) 마련
3. 영상 구성
4. 사회자 선정과 역할 및 권한
1) 시사감각과 방송경험 있는 저널리스트 활용
2) 사회자의 역할 확대
3) 지역 방송사업자들은 사회자 육성 및 인재 풀 확보

Ⅶ. TV토론(TV선거토론)의 평가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문제를 조정하는 중재권도 가짐으로써 토론에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형식의 변화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3) 지역 방송사업자들은 사회자 육성 및 인재 풀 확보
지상파방송사 혹은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지역케이블TV의 경우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의 사회자 경력을 가졌거나 프로그램 진행에 적합한 인물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향후 TV토론을 개회 할 것이 예상되는 지역방송사업자들은 평상시 프로그램 진행에 잠재적인 TV토론 사회자를 출연시키는 등의 방법을 통해 사회자를 육성해야 한다. 또한 지역내 잠재적린 사회자 후보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에 대한 검증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지역케이블TV는 방송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방송사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케이블TV 매체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인식하고 TV토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Ⅶ. TV토론(TV선거토론)의 평가
우리나라에서 TV토론은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투표행위를 도와주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거나 그래야 한다는 규범론이 지배하고 있다. 미디어 정치가 고비용·저효율의 낡은 선거풍토를 개선해줄 수 있는 하나의 방편으로 인식되고 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된다. 미국에서 TV토론이 방송사 중계프로그램의 하나로 출발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공식적인 선거과정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TV토론이 후보자간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의 선거관심을 제고하고, 후보자간 비교를 통해 합리적 투표행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토론회가 얼마나 잘 진행되고 유익한 것이었는가 하는 정보성이나 토론과정의 역동성보다는 공정성이 가장 강조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TV토론은 TV의 친화력으로 인해 다른 선거캠페인 방식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정치 무관심을 해소할 수 있고, TV토론을 통해 후보자들의 위기대처능력을 가늠할 수 있게 만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TV토론은 비본질적 투표행위를 조장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교육수준이 높고 정치사회화가 잘 된 유권자들에게 도리어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지난 대통령선거와 TV토론들을 보면 과연 우리나라의 TV토론이 유용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대선 에서 TV토론은 법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루어져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였다. 우후죽순처럼 진행된 마구잡이 TV토론, 공정성 시비, 법적 미비, 공정성의 망령에 시달려 재미없었던 TV토론, 모범답안 중심의 맥빠진 질의응답 등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점들은 여·야의 대통령후보자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한 TV토론에서도 그대로 반복되었다.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과 합리적 투표행위를 유도하는 것은 고사하고 TV토론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재미도 없고 정보로서 아무런 효용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천편일률적인 TV토론이 방송사간들 간에 경쟁적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다. TV토론은 대의 민주정치와 선거에 도움이 되는 수단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구조적·기능적 보완장치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제한된 TV토론시간으로 인해 순간적인 재치응답식의 토론회가 되기 쉽다는 점, 후보자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하는 포맷을 형성, 주요 정책이나 후보자관련 내용 등이 잘 조화된 질문이 어렵다는 점, 본질보다 순간적인 재치나 외모, 언변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등의 문제점들이 야기될 수 있다. 그러므로 TV토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법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TV토론은 기본적으로 TV와 정치 영역이 상호 결합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매스 미디어의 이해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상호 맞아떨어지는 선에서 연출되고 방송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유권자들은 TV토론을 통해 어떤 것을 알고 싶어하는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미디어나 정치인들의 이익이 아닌 유권자 측면에서 TV토론을 접근하는 전향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바로 그러한 자세가 시민저널리즘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사회가 가진 정치문화적 후진성과 시민사회의 미성숙 등을 감안하더라도 TV토론을 통해 우리 시민사회가 추구하는 목표인 것만은 분명하다.
Ⅷ. 결론
텔레비전 선거 토론이 고비용 저효율 선거를 해소하고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한꺼번에 바꾼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며 텔레비전 선거 토론의 영향력을 평가절하 하는 관점도 위험하다. 텔레비전 토론은 민주적 정치사회화 과정의 한 형태로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텔레비전 선거 토론이 토론(debate)과 다른가를 이해하고 텔레비전 선거 토론의 장단점을 연구하고 이를 유권자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향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텔레비전 토론의 진행, 형식, 절차에 대한 연구와 함께 토론에 대한 일반적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간이 부족하다면 유권자들이 텔레비전 선거 토론의 의의 및 선거 토론을 어떻게 분석평가해야하느냐에 대한 교육이 지금 시작되어야 한다. 이 논문은 텔레비전 선거 토론의 특성을 밝히고 유권자들이 토론을 시청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을 하고 있지만 단순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 권혁남(1998), 한국의 대통령선거 TV토론 모델 개발 연구,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11호
- 김환열(1999), TV토론 시청자의 후보자 변인 인식-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중심으로, 정치·정보 연구
- 김환열(1998), 한국의 선거TV토론과 투표행태, 경북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참조
- 강태완 외(2001), 토론의 방법, 커뮤니케이션북스
- 방석호(1998), 대통령 선거방송 토론회와 법적 문제점,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 보고서, 서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 이종수(1995), 선거와 TV토론, 한국언론연구원, 선거와 미디어-6·27 지방자치제 선거보도 연구
- 정성호(2004), 정치 커뮤니케이션과 TV 토론, 차송: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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