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꽃씨 하나』서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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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여쁜 꽃씨 하나』서홍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어여쁜 꽃씨 하나』

1. 서론

2. 본론
 1) 병원에서의 일, 아픔․죽음 무엇이 그토록 슬프게 하나.
 2) 인생에 대한 고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3) 노동자의 대변,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3. 결론

본문내용

고 모두가 함께 웃고 떠들며 살 수 있는 그런 조화롭고 행복하며 평화로운 사회,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
위에 언급했던 시이지만 <괴질>이라는 시도, ‘한반도는 지금 이상한 병을 앓고 있다’는 비유를 통해 우리나라 현실사회를 우려하며 비판하고 있다. 매연이 심해서 그런 것인지, 양담배를 너무 피워서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정확한 것은 현대인들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실비판에 대한 시에서는 대부분을 이처럼 격하고, 전투적인 어조로 표현하며, 독자에게나마 각성시켜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요구한다.
3. 결론
지금까지 서홍관의 『어여쁜 꽃씨 하나』를 통해 몇 개의 시를 살펴보았다. 그의 시 속에는 현실비판과 저항적인 면모가 많이 드러나 있다. 이러한 각박한 현대사회를 비판한 시에서는 남성적 어조로 노래한다. 하지만 병, 자연, 삶에 관한 시에서는 부드러운 어조로 강인한 서정을 표현한다. 또한 대부분의 시가 ‘~떠나가요, 말씀하셨지, 말았습니다, ~했다, ~있다.’와 같이 서술하는 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자연과 관련된 소재도 ‘찔레꽃, 민들레, 맛조개, 소나무, 때까치, 나팔꽃, 네잎클로버’등과 같이 다양하다.
시에 무슨 비평이 필요할까. 시는 읽는 독자가 시인의 마음을 읽어내면 모든 것이 종료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비평가나 평론이 존재하는 것은 정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욕심의 한 표현인지도 모른다. 축구해설가가 축구선수보다 공을 잘 차지는 못한다. 유명한 평론가나 비평가도 시를 잘 쓰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우리 민족의 입과 마음에 자리 잡은 시인들 또한 대개가 그렇다. 비평을 잘 한 시인은 드물다. 그냥 시를 썼을 뿐이다. 그리고 평론가들의 공덕으로 시가 발전했다는 말은 없다. 나는 이 시를 읽고 시인의 아름다운 마음을 읽어냈으므로 비평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시는 어렵게 쓰는 것보다 쉽게 쓰는 것이 더 좋은 시라 할 수 있다. 이 시를 읽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다. 쉽게 읽혀나가는 이 시는 어린아이가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어느 독자에게나 감동을 자아낸다.
서홍관 시인은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바라보는 여유와 관조, 마음 씀씀이가 폭 넓고 따듯하다. 이렇듯 여유 있는 시 쓰기를 하는 시인은 아주 드물다. 어디에서 발원한 여유인지 몰라도 하나하나가 세상을 많이 산 듯한 느낌을 준다. 간혹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 마음 아파 슬며시 뒷짐을 지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닫힌 마음이 풀린다. 욕심도 누그러진다. 깨달음은 높은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가슴에 안아야 할 그러한 것들이다. 종교적인 깨달음이나 인간을 벗어나 다른 세계로 가는 그런 깨달음이 아니다. 깨달은 후에도 역시 보듬어 안아야 할 그러한 것들이다. 서홍관은 하찮고 사소한 일에도 눈을 돌려 힘든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보듬어 안아야 된다는 것을 깨우쳤다.
서홍관 시인의 시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하며 현실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쉽고, 이끌어가는 방법 또한 세상을 많이 산 사람의 덕담 같기도 하고, 일침 같기도 해서 푸근하다. 그의 시를 보면 그는 어린아이를 좋아하는 듯하고, 무의촌인 선유도에서 생활하면서 선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보살피며, 현대사회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기적인 현대인이 수두룩한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도 그와 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우리 모두가 어린아이의 곁에서 함께하는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남을 생각하며 서로 도울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는 사회, 그것은 조금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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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1.18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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