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의 비혼모들의 실태와 일반 대중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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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회에서의 비혼모들의 실태와 일반 대중의 인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1)연구주제
2)연구목적
3)연구대상

2.본론
-연구과정
문제인식
1) 인터뷰
2) 인터넷 게시판
3) 피켓 운동

3.결론
4.참고문헌

본문내용

고민하고 해결하려 하기 전에 그들을 불쌍하고 무기력한 존재로 전제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비혼모는 무기력하고 불쌍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수혜자의 위치에서 그들을 돕고, 문제를 시정해야 한다는 기존의 접근들이 그들에게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12월 2일 글을 올렸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89179
-카우인
12월 6일 다음 아고라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많은 댓글이 달리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주된 논쟁의 내용은 ‘비혼모의 아이 양육을 어떻게 볼 것인가’였으며 이에 ‘양육되는 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의 양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주장과 ‘여성 혼자서도 아이는 충분히 양육할 수 있다’는 주장이 부딪혔다.
위의 주장 같은 경우 비혼모에 대한 문제를 ‘아이의 양육권’으로 접근하며 ‘개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접근했다.
이에 어머니 역할과 아버지 역할이 모두 필요하지는 않다는 주장이 맞섰다.
위의 주장들을 살펴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위의 부딪힌 두 주장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피드백 작업을 진행했다. 피드백 작업 역시 카우인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2월 9일 업로드했다.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앞의 질문보다는 논쟁이 덜 하였다. 양육에 있어서 고정된 역할이 없다는 주장과 있다는 주장이 댓글로 2~3개 달린 정도였다.
이른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편견을 야기할 뿐 구성원의 문제는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을 하고 있다.
위의 주장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며 사회적으로 부여되는 성 역할에 부합하지 못하는 가정은 불행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3-2. 선전전 및 의식조사
11월 중순부터 피켓팅 등을 활용하여 거리로 직접 나가서 의식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4. 결론을 갈음하며- 비혼모 ‘문제’, 해결책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비혼모와 관련한 ‘문제’들과 이를 둘러싼 시선들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결론을 대신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혼모 ‘문제’는 사실 문제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본 텀에서 굳이 비혼모 ‘문제’라고 따옴표를 쓰며 서술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은 대부분 문제라고 인식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문제가 아니어야 함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즉, 비혼모에 대한 시선이 문제라는 것이다.
앞선 인식조사 등에서 드러난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혼모라는 ‘문제’에 대해 사회적 문제라는 것은 다들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강남에서 진행된 선전전에서는 경제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이야기들이 매우 많았다. 이와 더불어 자녀 양육 시 ‘아버지 역할을 해줄 사람이 없다’는 식의 반응이 많았다. 두 가지는 언뜻 보면 다른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바로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의 재현이기 때문이다. 이하의 내용은 윤소영,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개론』에서 서술된 E.발리바르의 이데올로기 론을 참고하여 작성되었다.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는 남성으로 하여금 생계를 부양하는 가부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제하고 여성에게는 집안에서 가사, 양육 등 재생산노동을 강제한다. 여기서 남성의 역할은 단순히 돈을 벌어오는 것뿐만이 아니라 ‘험난한 사회’에서 가정을 이끌어야하는 리더의 역할을 부여받는다. 이는 단순한 역할분담을 떠나서 가족 내의 여성과 남성의 성 정체성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여성과 남성의 성 역할 분담은 하나의 이데올로기 체계, 또는 ‘상징’으로서 주체들을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재)생산된 주체들은 자신들의 프레임을 통해 모든 문제를 파악하게 되는데, 비혼모를 ‘문제’라고 파악하는 것 역시 남성의 ‘지도자적 역할’이 가족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이것이 결핍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비혼모의 경제적 문제와도 연결된다.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를 통해 재생산된 현재의 주체는 또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노동력을 시장에서 화폐화시켜서 살아가야만하는 시장화 메커니즘에 의해 재생산된 주체이기도 하다. 즉, 시장에서 가치있는 노동력(=고임금)과 가치없는 노동력(=저임금)을 차별화시키는데 익숙한 것이다. 특히 가정 내에 있는 것이 어울린다고 파악되는 여성의 노동력은 상대적으로 가치절하되는 경향을 보인다. 계속 재생산되는 노동시장에서의 여성노동의 차별적 지위는 단지 생각 속에서 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여성이 혼자서 가정을 이끌어가기에 부적합하게 만드는 것이다.
‘왜 사람들이 비혼모를 ‘문제’라 인식할까?‘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사회적인 의식의 문제와 더불어 경제적 지위의 문제라 답했다. 그렇다면 해결책 역시 여기서 나와야 할 것이다.
1) 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
여성에게 불평등한 노동시장이 상존하는 한 비혼모는 여전히 개인의 선택의 문제로 남는 것이 아닌 ‘결핍’, 또는 ‘잘못된 선택, 모험’으로 인식될 것이다. 현재 지나치게 불평등한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지위 상승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2) 인식의 개선
여성의 경제적 상황이 나아졌다고 해서 비혼모에 대한 인식이 자동적으로 좋아지지는 않는다. 여성들 역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인식의 확장의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특히나 한국 사회에서는 비혼모에 대한 인정도가 지나치게 낮다. 본론의 통계자료를 참고할 것.
이를 넘어 비혼모들 역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즉 현재의 이데올로기에서 정상 가족의 범주를 더욱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4.참고문헌
1)보건복지가족부 통계자료
http://www.mw.go.kr/front/sch/search.jsp
2)우리나라 미혼모의 보건복지서비스 욕구조사 / 민송희 서울 : 삼육대 대학원, 200902
3) 『일반화된 마르크스주의 개론』윤소영, 공감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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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04
  • 저작시기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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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7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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