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와 동사강목의 비교, 대조 -범례와 서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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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술목적의 공통점과 차이점

2. 화이관의 반영 - 명분적 역사관과 자주적 역사관.

3. 정통론의 차이

4. 객관적 역사와 고증적 역사.

본문내용

책임은 논찬에 있을 뿐이다. 나아가서 각권의 구획이나 인물평가등에 있어서만 편자의 주관이 반영된 것이므로 김종서와 정인지는 『고려사』에서 주관을 배제하기 위한 논찬부작(論贊不作)의 자세를 보인 것이다.
따라서 ‘이실직서’의 편찬정신에 따라 『고려사』의 지와 열전의 서술은 대부분 형식적이고 간략하기 마련이다 「韓國史學史」. 신형식. 三英社. 1999 p.40
이와 비교하여 『동사강목 서(序)』를 보면,
“대저 역사가의 대법은 통계를 밝히고, 찬역을 엄히 하고, 시비를 바로 잡고, 충절을 포양하고, 전장 역사가의 대법으로 전장(典章)을 자세히 한다는 뜻을 『동사강목』자서에 밝힌 것은 종래의 역사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특이한 점이라 하겠다. 그가 이처럼 전장을 자세히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또 다른 배경으로 일찍이 『반계수록』을 접하여 얻은 우형원의 제도개혁사상과 『성호사설』에 나타나는 각종 제도에 관한 이익의 개혁의지로부터 더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정구복. 「안정복의 사학사상(史學思想)」p.19
을 자세히 해야 하는 것인데, 여러 역사책이 여기에 실로 의논할 만한 것이 많으므로 약간 손질을 가하고 오류가 심한 것에 있어서는 별도로 부록 2권을 만들어 놓았다.”
라고 하였다.
이는 안정복의 고증적인 작업을 통해 이전의 역사서의 그릇되거나 부족한 것은 보완하고 안설로 하여 자신의 사관을 넣었다. 이런 점에서는 『고려사』보다 역사가의 사관이 많은 부분 반영되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고려사』의 지와 열전의 서술이 소략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도와 왕계표, 관직연혁표를 앞에 두어 역사해석을 체계적으로 꾀하였다. 이러한 지도활용이나 역대왕실계보의 설명, 관직의 연혁 등 그 내용을 풍부하게 전달하고자 한 것에서도 안정복의 고증적 연구 노력을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보아 안정복은 철저한 고증과정을 거친 후 사관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체계적인 역사서술을 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교적 명분과 정통을 강조하는 역사인식체계위에 고증을 통한 한국사의 자주적 인식과 자아의식을 표출함으로써 중국 중심의 전통사학을 극복하는 역사서라는 평가를 가지는 것이다.
《참 고 문 헌》
「韓國史學史」. 신형식. 1999. 三英社.
「동사강목연구」. 강세구. 1994. 민족문화사.
「고려사 찬수(纂修) 범례(凡例)」
「진고려사전(進高麗史箋)」
「동사강목 서(序)」
「동사강목 범례(凡例)」

키워드

동사강목,   고려사,   강목체,   범례,   ,   정인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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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0.03.16
  • 저작시기2007.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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