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소개글

마태복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A. 복음서 기록의 배경 B. 연구방법
Ⅱ. 역사적 배경
A. 저자 B. 기록연대 C. 기록장소 D. 기록목적 E. 원독자층
Ⅲ. 마태복음의 구조
A. 본문개괄 B. 오경의 구조 C. 기독론적 구조 D. 교차적 대칭구조
Ⅳ. 마태복음의 특징
A. 조직적인 구조 B. 쌍으로 표현되는 이중적 모티브
C. 베드로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다룸 D.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분명한 언급
E. 유대인 지향적 언급이 많음 F. 반 유대인적 경향의 언급이 많음
G. 율법에 대한 특별한 관심 H. 예언의 성취
I. 세상에 대한 묵시적 이상을 제시 J. 신학적 모티브는 하나님의 임재
Ⅴ. 신학적 강조점
A. 하나님의 임재 B. 유대인의 율법과 기독교 신앙 C. 믿음이 적은 자들
D. 성취형식의 인용구 E. 모형론 F. 마태의 기독론 : 하나님의 아들
Ⅵ. 공관복음과의 비교
A.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B.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Ⅵ. 나가는 말

본문내용

황 설명
눅 7:1a
인상적인 것은 산상설교와 평지설교의 공통부분이 산상설교의 주요한 뼈대를 이룬다는 사실이다. 이 뼈대를 이루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어록인 Q의 평지설교에 해당한다. Q의 평지설교는 Q공동체가 예수님의 설교를 수집하여 조금 확장하여 편찬한 것인데, 누가는 Q공동체의 평지설교를 순서와 양에 있어서 거의 그대로 사용한 반면, 마태는 Q자료를 기초로 하여 특별자료와 Q의 다른 곳에 있는 말씀들을 사용하여 산상설교를 편찬한 것이다.
평지설교 이외에 누가복음에서 산상설교와 병행하는 말씀들은 마태가 평지설교 이외에 있는 예수님의 어록 Q에서 따온 말씀들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상설교
내 용
누가복음
마 5:13
소금에 관하여
눅 14:13 이하
마 5:15
세상의 빛에 관하여
눅 11:33
마 5:25 이하
송사하는 자에 관하여
눅 12:58 이하
마 5:32
이혼에 관하여
눅 16:18
마 6:9～13
주기도
눅 11:2～4
마 6:19～21
보물을 쌓아둠에 관하여
눅 12:33 이하
마 6:22 이하
눈에 대하여
눅 11:34～36
마 6:24
두 주인을 섬김에 대하여
눅 16:13
마 6:25～34
염려에 관하여
눅 12:22～31
마 7:7～11
기도의 응답에 관하여
눅 11:9～13
마 7:13 이하
좁은 문에 관하여
눅 13:23 이하
마 7:22 이하
주여 주여 하는 자에 관하여
눅 13:26 이하
다른 곳에 병행구가 없는 산상설교의 말씀들은 특별자료에 속하며 다음과 같다.
산상설교
내 용
산상설교
내 용
마 5:17～20
율법에 대한 말씀
마 6:1～4
구제에 관하여
마 5:21～24
살인에 관한 말씀
마 6:5～8
기도에 관하여
마 5:27～30
간음에 관하여
마 6:16～18
금식에 관하여
마 5:33～37
맹세에 관하여
마 7:6
돼지 앞의 진주
마태는 우선 Q자료의 원수사랑 부분을 편집적으로 확장한 축복선언에서 분리하여 그 사이에 소금과 빛(마 5:13～16), 율법과 선지자의 성취(마 5:17～19)와 더 나은 의(마5:20)에 대한 예로서 4개의 반제(마 5:21～37)를 삽입한다. 그리고는 보복단념을 원수사랑에 관한 단락에서 빼내어 그 앞에 놓아 다섯 번째의 반제로 만들고(마5:38～42) 원수사랑을 마지막에 오도록 했다.
그럼으로써 여기에 강조점의 전이가 발생한다. Q에서는 “미워할 때 기뻐하라.”는 네 번째 축복선언과 직접 연결되고, 보복관념과 황금률은 그것의 내용으로 내포하며, “비판하지 말라”는 문맥과 결합되어 있는 가장 중심적인 원수사랑이 여기 산상설교에서는 보복금지와 함께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으로서의 ‘더 나은 의’의 구체적인 예가 되며, 동시에 보복금지를 발판으로 삼아 ‘더 나은 의’에 대한 예의 절정이 된다.
또한 결론부분에서도 편집을 통하여 강조점의 전이가 발생한다. 전승자료에서는 “‘주여, 주여’ 하는 자”에 관하여 말씀을 행하지 않음에 대한 책망이 다루어지고 있다면, 여기 산상설교에서는 “‘주여, 주여’ 하는 자”에 대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이 선포되고 있다.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면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이런 편집적인 강조가 놓여있는 마7:21b는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의 언급을 통하여 마5:20과 관련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와 “아버지의 뜻을 행하여야 한다”라는 표현을 통하여 착한 행실을 하여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말하는 마5:16과도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다. 이런 관련성 때문에 착한 행실, 더 나은 의, 아버지의 뜻을 행함이 동의어적으로 사용된다고 볼 수 있다.
Ⅵ. 나가는 말
지금까지 마태복음의 특징 및 신학적 주제에 대해 크게 역사적인 배경과 구조, 특징 및 신학적 강조점, 그리고 다른 공관복음과 비교해보았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마태복음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록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누가, 언제 썼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당시 마태 공동체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사상과 율법과 기독교 신앙, 기독론 등이었다.
발제를 준비하면서 가능한 많은 학자들의 견해와 주장을 담으려고 노력했지만 ‘마태복음의 특징 및 신학적 주제’라는 연구대상은 너무 광범위했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이 발제를 통해 성서를 보는 시각이 보다 넓어질 수 있었다. 성서의 세계와 현재의 세계의 거리를 좁혀주는 연구를 통해 보다 지중해적으로 마태복음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관점은 다른 서신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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