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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택한 것은 효율성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의견 수렴이나 조정 없이 교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자신의 지시를 따르게 하고 문제 학생들을 시간을 두고 교화 시키는 대신 퇴학을 결정한 것은 모두 효율성의 문제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교사는 교사로서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교사라는 직업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교사다운 교사가 필요하다. 교사다운 교사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최상의 상태로 이끌어 주는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클라크 교장은 매우 높이 평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가진 열정 역시 높이 평가 되어야 한다. 선생님의 권위가 한없이 낮아진 요즘 선생님들은 너무 나약하다. 잘못된 아이들의 행동을 보며 손을 놓고 방관하는 일이 많은 것은 그 때문 일것 이다. 이런 점에서 클라크 교장의 아이들에 대한 태도와 열정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작용도 있었다. 선생님들에게 너무 독단적이었던 점과 문제 학생들에게 단 한번의 기회도 주지 않고 그대로 퇴학시켜버린 것은 결코 긍정적으로만 평가될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그의 열정과 교사로서의 태도는 매우 가치 있는것 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