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불청객 적조 연구 고찰

목차

Ⅰ. 머리말

Ⅱ. 본 론
ꊱ 적조의 정의
ꊲ 적조의 종류
ꊳ 적조의 발생원인
ꊴ 적조의 영향
ꊵ 적조에 대한 발생대책과 예방

Ⅲ.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주의보, 경보 발령 중 적조의 진행과 변화정보(유독종의 출현, 이동확산) 및 어업피해방지에 관한 조치가 필요할 때
.적조해제- 적조가 소멸되어 어업피해 위험이 없고 수질이 정상상태로 회복했을 때
2.. 부영양화 현상방지
: 적조는 적조생물의 증식에 필요한 물질들이 많이 녹아있는 부영양 수역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먼저 어장의 부영양화가 얼마만큼 진행 되었나를 판정하고 부영양수역이라 판정되면, 영양염류나 증식촉진물질을 많이 함유한 산업배수나 가정하수의 유입을 철저히 규제하고 적정양식으로 자가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3. 어장환경 개선
: 육상과 양식장의 모든 폐기물과 오염물질은 저층에 퇴적되어 부패 분해되면서 용존산소를 소 비하고 각종 유독성물질을 생성하므로 이들 저질을 준설하거나, 갈아주거나, 폭기시켜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어장 환경개선 방법이다. 특히 집약적 어패류 양식장이나 저질은 개선되어야 한다.
4. 퇴치용 천적들의 이용하는 생물학적 방법
: 이것은 생태계 내에서 피식자-포식자 관계를 이용해 원하지 않는 생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초식성 동물플랑크톤이 얼마나 많은 양의 식물플랑크톤을 먹는가에 따라 식물플랑크톤의 양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적조원인생물을 효과적으로 먹어치울 수 있는 천적생물을 찾아내고 이들을 대량 번식시켜 적조발생 초기에 투입하여 적조를 방지하는 것도 연구해 볼 만한 가치 가 있을 것이다.
5. 어장의 과학적 이용관리(밀식방지) - 적정양식
① 어류양식
: 어류양식장에서는 사료를 주기 때문에 사료 찌꺼기나 배설물이 어장을 오염시켜 부영양화 현 상을 촉진 시키므로 적조를 일으키고 대량 폐사를 일으키므로 적정 방양밀도를 준수해야 한 다.
② 패류양식
: 수하식 또는 밀식어장에서는 유기배설물이 많고 해수의 교통이 방해되므로 적조가 상습 발생 한다. 그러므로 적정 수하시설물량와 살포량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6. 황토의 구제 및 살포
: 황토가 0.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해양 세균과 함께 해저에 가라앉으며 황토 속의 알루미늄 성분이 코크로디니움과 짐노디움등 자체 유기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적조 유발 생물을 만나는 즉시 질식사시키는 능력을 발휘한다.
수산진흥원실험결과 적조생물이 황토입자에 흡착해 가라앉는 효과가 있으며 황토내의알루미늄의 성분은 적조생물의 세포를 파괴, 황토살포 30분 후엔 약 78%의 적조생물이 제거된다고 밝혔다.
7. 원격탐사에 의한 적조감시 및 경로예측
: 원격 탐사는 두 가지 점에서 적조문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즉 적절한 알고리듬이 구해 졌을 경우 일람적(synoptic)관측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적조생물은 기하급수적으 로 증식하므로 패치가 커지고 나서는 어떠한 방제도 쓸모 없게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방제 방법이 효과 없을 경우에도 정확한 경로예측을 함으로써 적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 다. 또한 적조생물의 증식율 등의 생물학적 매개변수를 추정하고 공간적 확산 형태 등을 이해 함으로써 적조의 발생 기작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8. 기타 방법
: 위의 방법 외에도 여과 및 침전법, 화학 약품 살포, 초음파 및 오존 처리 방법, 수온을 낮추 는 방법, 해수의 난류 생성 방법 등을 이용해 적조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Ⅲ. 결 론
산업화의 초기인 70년대에는 마산만에 국한됐던 적조가 이제는 전국 해안으로 번지고 있다. 올해의 적조는 동해안을 따라 강릉까지 올라갔으며 여름을 지나서도 9월중순까지 번무했다. 약 3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적조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청정해역에 속하는 거제도 주변을 휩쓸고 마산 부산을 거쳐 포항 울진 동해에까지 세력을 떨쳤다.
남동해의 약 2백50마일을 붉게 물들이며 검푸른 바다를 죽음의 바다로 몰고 간 적조현상은 수많은 양식장과 수십만마리의 물고기를 폐사 시키는 등의 큰 피해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고 있는 어촌계에 이루 말할 수 없으리 만큼 큰 피해를 입혔다. 그럼 이렇게 큰 피해가 나는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단 말인가?
적조 방제를 위해서는 적조밀도를 측정하는 적조 전용 예찰선이 필수적이지만 국내에는 단 한 척도 없는 실정이다.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보급하고 있는 적조제거기 등 관련 장비도 가격이 비싸 영세 어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오직 군의 도움과 황토를 이용한 재래식방법만으로 그 적조를 막으려 했던 것이다.
이러한 해양 오염은 당장의 큰 피해보다는 연쇄적으로 축적되어 만성적인 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가 더 심각하기 때문에 겨우 올 한해 적조 현상의 큰 고비를 넘겼다고 안일한 의식보다는 더 광범위하고 더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 해 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일본 시코쿠(四國) 근처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 의 경우 1970년대 연 3백건의 적조가 발생했으나 특별조치법을 제정, 오염물질 총량규제 등에 힘쓴 결과 적조 건수가 지금은 3분의1로 준 예는 널리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적조현상을 막기 위해선 정부가 의지를 갖고 대처하는 게 급선무다. 폐수를 방출하는 공장에 폐수 재처리 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생활하수 종말처리장을 더 많이 건설하여야 하고, 어장별 청소관리를 철저히 하며 필요하다면 양식에도 휴식년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더불어 피해지역의 어민들에게도 영어(營漁) 자금 지원 등 적절한 지원책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환경문제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오염물질을 되도록 적게 버리고 재활용하도록 노력하고, 어민들은 양식장에서 나오는 각종 사료 찌꺼기 및 배설물에 의한 부영양화를 막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 환경생태학 교문사 김구원
* 환경의 위기와 대책 세종출판사 전창조.최학유 저
* 수질오염개론 동화기술 김성관
*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 http://www.konetic.or.kr
* 국립수산진흥원 http://www.nfrda.re.kr
* 국립해양조사원 http://www.nori.go.kr
* 한국해양연구원 http://www.kordi.re.kr
* 동아일보 http://www.donga.com
* 중앙일보 http://www.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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