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한국도자사 를 읽고. (내용 세부요약정리 + 감상문)

소개글

알기쉬운한국도자사 를 읽고. (내용 세부요약정리 +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세계도자사에서 본 한국도자" 요약 정리

■ "한국도자사 이해의 주요 과제" 요약 정리

■ 알기쉬운 한국도자사를 읽고(감상문)

본문내용

대의 금속공예, 고려시대의 나전칠기, 조선시대의 목공예 등과 함께 빛나는 한국의 미술사로 손꼽히는 고려의 상감청자, 조선백자는 그 이름만큼이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상감청자란 우리나라 고유의 산물로서 청자에 여러 무늬들을 깃들이며 정형화 시켜 승격화 시킨 작품이었다. 이는 형태의 변화에서만 다양성을 찾을 수 있었던 청자의 단점을 극복한 우리 선조들의 슬기이자 예술로서, 청자에서 청백자의 시기로 바로 넘어갔던 중국의 그것과는 다른 독특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상감청자에 깃들여 졌던 문양들로는 연꽃무늬, 연판무늬, 연당초무늬, 모란꽃무늬, 모란당초무늬, 국화꽃무늬, 국화당초무늬, 국화 절지 무늬, 봉황무늬, 학무늬, 구름무늬, 운학무늬, 포류수금 무늬 등 정말 무수히 많은 무늬 들이 존재 하였는데 그런 문양들을 통해 당시 선조들의 삶과 꿈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중요한 역사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상감청자로 손꼽히는 “청자상감 운학무늬 매병”은 청자 매병을 푸른 하늘로 생각하고 거기에 새털구름과 학으로 가득 찬 모습을 문양으로 담은 것인데 그 일정하고도 자유스러워 보이는 자태는 상감청자 예술의 극치라 할 수 있겠다. 상감청자가 고려의 폐막과 함께 역사속의 저편으로 저물어 갈 때 즈음, 예술의 새로운 장르인 분청사기가 등장하게 된다. 분청사기는 청자위에 상감할 때 쓰던 백토로 하얗게 분장을 하며 유례 되기 시작 하였는데 이는 청자를 만들기 힘든 당시의 시대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 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등장한 것은 조선의 백자인데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우리나라의 “백의민족” 이라는 전통 역시 이 소박하고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녔던 조선백제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조선백자는 조선의 긴 역사 500여 년간 실로 아름답고 특색 있는 전통을 이어갔고 이는 일본에게 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세계의 도자사는 중국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그리고 일본까지 참여하며 세계 도자사를 형성 하고 있다. 3국의 도자기의 특징을 비교해 보면 중국의 도자기는 중국 대륙의 그 장엄함 만큼이나 위엄 있는 모습을 특징으로 나타내고 있고, 일본의 도자기는 오늘날 일본의 아기자기하고도 화려한 문화의 특성처럼 화사한 색채와 장식성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들과는 조금 다르게 우리 선조들의 시대적 이념이기도 했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듯 한데 수수하고 소박하며 단아한 그 자태는 마치 순결한 여인의 자태처럼 그 아름다운은 단연 돋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우수한 도자기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금 우리는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에 비해 세계화 시키는데 있어 뒤쳐져 있다는 점은 우리 모두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느낀 또 한 가지는 예술은 그 시대의 상황에 의해 달라질 수 있고, 그렇게 달라지는 예술의 형상물은 그 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의 청자, 백자의 변모하는 역사속의 사실들이 산증인이 되는 듯 하다. 그리고 나아가 세계화의 시대인 현대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등이 중국과 일본의 그것에 묻혀 그 가치만큼 다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들만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것을 보편화, 세계화 시키는 데에 실패한 결과 일 것이다. 예술인으로서 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개인적인 예술의 극치를 위해 몰두 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그런 우리의 예술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보편화, 세계화시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글을 마친다.

키워드

한국도자사,   고려, 삼국, 조선시대의 공예예술,   청자에 관하여,   백자에 관하여,   분청사기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