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 사례분석 및 행동수정기법 적용

소개글

문제행동 사례분석 및 행동수정기법 적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대상 아동
1. 인적사항
2. 인상 및 행동 특성
3. 가족 관계
4.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

Ⅱ. 문제 행동의 진단
1. 문제 행동의 진단 방법 및 기록
2. 문제 행동의 진단결과 및 문제 행동의 원인 분석


Ⅲ. 대상아동의 문제 행동 특성 및 실태
1. 주의 산만
2. 참을성과 배려심 부족
3. 과도한 공격 행동
4. 기타 문제


Ⅳ. 행동수정기법 및 지도의 실제
1. 바람직한 행동을 증가시키는 방법
2.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
3. 기타 지도 방법

본문내용

말하는 것이 우리 학급의 규칙 중 하나이다.
- 민수는 숙제를 대부분 안 해 와서 나머지 학습을 하는 경우가 잦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나머지 학습을 빠른 시간 내에 끝내고 가려고 미리 쉬는 시간마다 숙제를 완성하곤 한다. 그러나 민수는 나머지 학습을 하는 그 시간까지 숙제를 안 해놓는다. 그런데 가끔씩 숙제를 수업이 다 끝나기 전까지 해 놓으면 칭찬을 해주며, 시 세 번 쓰는 것 중 두 번을 줄여주고 한 번만 쓰게 해 주었다.
- 폭력을 쓰거나, 친구와 싸우면 생활 반성문을 쓰고 부모님께 확인 및 확인 말씀 받아오는 규칙이 있다.
- 민수는 폭력을 쓰거나, 싸우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생활 반성문을 자주 썼다. 생활 반성문을 쓰는 것보다도 어머니께 확인 받아오는 것이 더 불편하고 내키지 않은 듯 했다. 또한, 대부분은 반성문을 쓰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 같지 않았다. 가끔씩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성실하게 써오면 어머니께 확인 받아오는 것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했다.
⇒ 나머지 학습의 분량을 줄여주는 것이 숙제를 성실하게 해오도록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쉬는 시간 중에 자기 할 일을 찾아 하도록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또한 반성문 확인 받아오는 것을 면제해준 것은 반성문을 성실하게 쓰도록 했으나 폭력 행위를 눈에 띄게 줄여주지는 못했다.
2.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
1) 상반행동의 강화: 문제 행동과 반대되는 다른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
▷ 급식 부장
- 민수가 학급에서 맡은 일에 대한 책임을 성실하게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급식을 먹고 나서 아이들이 급식 검사를 맡는데 그것을 민수에게 하도록 하였다. 급식 검사는 스티커와 연관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검사 해주는 아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 어느 정도 책임감이 필요하면서도 어렵지 않고, 아이들에게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
⇒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학습 및 생활 전반에 무심하던 민수가 극히 일부분일지라도 학급의 일에 관심을 갖도록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2) 벌: 문제 행동에 후속되어 그 행동이 재발될 확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자극
▷ 나머지 학습, 생활 반성문
- 숙제를 안 해오면 남아서 숙제를 다 하고 시 한 편을 세 번 쓰고 외워서 검사 맡고 시에 대한 감상을 말하고 합격하면 집에 갈 수 있다.
- 친구와 크게 싸우거나, 폭력을 쓰면 생활 반성문을 쓰고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확인 및 확인 말씀을 받아와야 한다.
⇒ 칭찬만큼 좋은 약은 없겠지만,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벌을 주는 것도 때에 따라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거나, 다음에 일어날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는 적은 것 같다.
3) 고립(time-out): 그릇된 행동을 한 다음에 받게 되는 정적 강화의 기회를 차단함으로써 그 행동이 강화되지 않게 하는 것
▷ 타임아웃
- 심하게 화가 나 흥분 상태에 있어 폭력을 휘두르거나 폭력을 쓸 위험이 있을 경우, 친구와 싸움을 벌인 경우에 일시적으로 다른 장소에 잠시 가 있도록 한다.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준엄하면서 조용한 어조로 경고를 하고 일정 시간동안 모든 활동과 다른 학생들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이다.
- 고립시간 동안에 적절한 행동이 나타나면 즉시 긍정적 보상을 제공한다. 즉, 자기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처럼 보이면 “민수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것 같구나.”라고 칭찬을 해준다.
⇒ 모든 것으로부터 격리되어 있는 동안 민수가 감정을 가라앉히고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공격 행동의 횟수가 줄어들거나 화를 심하게 내는 정도가 약하게 되지는 않지만, 사건이 발생한 당시에는 꼭 필요한 방법인 것 같다.
4) 포만: 문제 행동을 싫증이 날 정도로 많이 시키거나 강제로 하게 함으로써 문제행동의 감소 를 유도하는 기법
▷ 베게 때리기
- 친구를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폭력 행동을 보였을 때, 교실에 갖다놓은 베개를 100 대씩 때리기로 하였다.
⇒ 때리는 행위를 통하여 분노를 발산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3. 기타 지도 방법
1) 자기 조절법: 아동 자신이 배워야 하는 행동을 약속하고 이에 따른 보상과 처벌을 아동 스스로 또는 어른과 계약해서 약속 조건에 따라 행동을 조절해 나가는 기법
▷ 자기 계약서
- 민수가 다시는 폭력과 폭언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행동계약서를 쓰고 대신 폭력 행동을 보이지 않은 날은 스티커 한 개씩 받아갈 수 있도록 약속하였다.
⇒ 민수와 대화를 통하여 스스로 원하는 쪽으로 정한 약속이고, 민수가 공격 행동을 보이지 않은 날에는 스티커 한 개씩 꼭 줌으로써 일관된 태도를 보여줬더니 민수가 의식적으로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였다.
2) 공격 행동의 대안행동 가르치기
▷ 화가 났을 때 긴장을 풀 수 있는 행동을 가르친다.
- 행동하기 전에 10까지 세기, 심호흡하기, 그 자리에서 떠나기
▷ 놀림이나 싸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 놀림을 무시하기, 어른의 도움받기, 문제에 대해 조용한 대화로 해결하는 법 배우기
▷ 결과에 승복하는 것을 가르친다.
- 잘못할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는 것 알기, 상대방에게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얘기 하기, 사과하기
▷ 타협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 다른 사람의 이야기 귀담아 듣기, 나의 의견 조용히 말하기, 서로 양보하기
⇒ 민수와 꾸준한 대화를 통하여 민수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당장의 효과를 보기 위한 지도이기보다는 민수가 앞으로 사회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므로 지속적으로 지도할 필요성을 느꼈다.
3)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하기
▷ 적절한 역할을 맡기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격려하여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공격적인 감정을 수용하고 억울하다고 여기는 감정에 귀 기울여 들어준다.
⇒ 민수는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이 있고 애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따라서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자신을 이해해주는 느낌을 받는 것만으로도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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