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만들어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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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검을 이용하여 너무 강하게 민족주의로 묶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참으로 위험하다. 지금은 한 개의 국가단위 뿐만 아니라 주변국과의 연관성으로 국가경쟁력의 우위를 정한다. 우리의 독자성을 주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끼리의 문화가 아닌 좀 더 포괄적인 문화형성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너무 우리의 순혈주의를 앞세운다면 자칫 국제화시대에 도태되기 쉽다. 결국 다른 이를 받아들이는 포괄성 또한 필요할 때이다.
이와 같은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 이제는 국가차원에서 단군왕검을 포함하여 우리 뿌리를 좀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할 때이다. 그리고 국민의식의 개선과 이를 위한 학교 국사교육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송호정. 『단군, 만들어진 신화』. 산처럼. 2004

키워드

서평,   단군, 만들어진 신화,   한국사,   고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