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지드 『좁은 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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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스러운 마음을 갖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는 후회를 할 것인데 왜 진작에는 오류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알리사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본인은 이 글을 읽으면서 알리사는 너무 자신을 어느 한 틀 속에 가두고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를 포기한 불행한 인간이라고 느껴졌다. 인간은 현실에서 적응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신이 아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너무 당연한 것들을 포기하고 자신이 믿는, 그것도 오류적인 그것을 위해 인간 본연의 감정들을 억누르는 것에 대해 어리석게 보였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데 알리사는 잘못된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알리사는 종교에 대해 오류적인 믿음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자기 자신 스스로를 본인이 병들게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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