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구성주의/ 사회문화주의와 구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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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구성주의/ 사회문화주의와 구성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4장사회적 구성주의

1. 사회적 구성주의의 성립과 전개
2. 사회적 구성주의의 이론적 토대
3.사회적 구성주의와 교수학습

5장 사회문화주의와 구성주의

1. 구성주의 교육이론의 패러다임적 위치
2. 구성주의에 대한 사회문화주의의 비판
3. 사회문화주의의 토대 : 맑스와 비고츠키
4. 비고츠키의 이론적 토대
5. 사회문화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의 관계

본문내용

러나 맑스는 이러한 사회문화주의적 주장 속에서도 인간이 역사(상황)을 창조한다는 인간 개별체의 능동성을 강조한다. 이 또한 비고츠키의 인지 심리학에서 기호(신호)의 창조성으로 이어지며, 오늘날 비고츠키가 사회적 구성주의의 토대로 여겨지도록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2) 비고츠키의 위치
비고츠키는 단지 월취가 사회적 구성주의의 근거를 찾는 가운데, 비고츠키의 이론이 자신이 추구하는 사회적 구성주의의 맥과 같았기에 사회적 구성주의의 대표적 창시자로 제시되고 재해석된 것이며, 구성주의 속에서 비고츠키의 위치는 두 가지 면에서 징검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본다. 하나는 사회문화주의에서 사회적 구성주의를 마련해가는 징검다리로, 다른 하나는 급진적 구성주의에서 사회적 구성주의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로 보고자 한다.
비고츠키의 이론은 단순히 지식사회학을 바탕으로 한 사회문화주의에만 머물지 않고, 인지심리학적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보다 사회문화면을 우위에 두면서도 다음으로 개인 심리적인 면을 제시하고 있으며, 비고츠키 사후에 월취에 의해 재해석되면서 급진적 구성주의에서 사회적 구성주의로 변화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주요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4. 비고츠키의 이론적 토대
1) 발생적 방법론
“주어진 대상의 전 생애에 걸친 발달과정을 연구할 때, 단계나 변화 과정들 모두를 연구함으로써 비로소 그 대상의 본질과 핵심을 발견할 수 있다. 행동의 역사적 연구는 이론적 연구의 부수적인 것이라기보다, 바로 그것이 이론적 연구의 토대를 형성한다.”
월취는 비고츠키의 이러한 발생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정신 과정 이해에 있어서, 인간 개별체에 한정되는 연구나 아니면 인간 개체가 갖는 공통성에 초점을 두어 인간을 설명하기보다는 인간 개체의 시간적 면에서의 변화성과 역사 속에서 인간의 규정성에 초점을 두어 인간을 설명하고 있다고 요약하고 있다, 이는 비고츠키의 발생론은 개체의 자연발생론을 벗어나 그 범위를 사회역사적 차원으로 연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 고등정신기능의 사회적 기원
비고츠키가 발생론적 방법론을 통한 연구에서 제기하는 인간의 질적 전환은 초등정신기능(환경의 통제의 지배)과 고등정신기능(자기규제에 의해 지배)의 구분이다. 나아가 의식의 사회적 차원은 일차적이고 개인적 차원은 파생적이고 이차적으로 주장하였다.
“모든 고등 기능과 그들 사이의 관계는 사회적 관계나 사람들 간의 관계에 발생학적으로 기초한다.”
비고츠키는 개인내 심리적 수준에서 발생하는 고등정신능력을 이해하기 위하여 개인간 심리적 선행 요인들의 발생을 주장하는 가운데 ‘내면화’와 ‘근접발달지대( zone of proximal development)' 두 가지의 개념들을 동원한다.
‘내면화’ : 사회적 현상을 심리적 현상으로 변형시키는 과정이며
‘근접발달지대’ : 아동이 ‘독립적으로 문제 해결을 하는 실제 발달수준’과 ‘성인의 안내나 동료와의 협동을 통해서 문제 해결을 하는 더 높은 잠재적 발달수준’ 사이의 거리라 정의했다.
비고츠키의 관점은 사회제도적 수준에서 나타나는 사회 역사적 과정들이 근접 발달에서 개인 간 심리적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며, 이로서 우리는 그의 이론이 사회문화주의에서 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기호론적인 분석
비고츠키는 인간만의 특성으로 고등정신능력의 사회적 기원을 주장하면서, 이는 인간에게 고유한 ‘기호’를 통해서 주장하고 있다. 도구의 역할에 관한 엥겔스의 생각을 수용하였으며 엥겔스의 도구적 매개 개념을 확장하여 이를 생산의 기술적 도구(일반적 도구)와 심리적 도구(기호)라는 두 가지 개념으로 구분하였다. 나아가서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개념을 ‘과학적 개념’과 ‘일상적 개념’으로 나누고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과학적 개념은 자신이 그 개념을 모르는 사이 인간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보다 빠르게 발달한 후, 이차적으로 일상적 개념이 획득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고츠키에 있어서 인간들의 상호작용은, 곧 사회적이며, 이는 개인 주위에 있는 상황 곧 부모와의 대화 어른들과의 대화 선생이나 동료와의 대화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인보다 사회적(인간의 상호작용)인 면을 우위에 두는 비고츠키의 기호학적 입장은 월취에 의해 수정 제시되는 ‘사회적 구성주의’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5. 사회문화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의 관계
1) 사회문화주의는 구성주의가 아니다
구성주의를 이해하는 데 있어 사회문화주의는 여러 면에서 오해되어 왔다.
하나는 사회문화주의를 구성주의의 하나로 보는 견해이다. 사회문화구성주의라는 용어는 없으며 사회문화는 이미 개인에 외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생명력을 갖는 유기체가 아니어서 지식을 구성할 수 없다.
다른 하나는 사회문화주의를 사회적 구성주의와 동일하게 보는 견해인데 사회문화주의는 사회적 구성주의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뿐이다.
또 다른 하나는 사회문화주의를 급진적 구성주의와 대립의 입장에서 보는 오해이다.
사회문화주의는 그 자체가 구성주의가 아니므로 급진적 사회주의와 비교하는 것은 준거 틀이 올바르다 할 수 없다.
2) 사회적 구성주의 (급진적 구성주의와의 관계)
- 사회적 구성주의에서의 구성은 개인들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개인의 차원에서만 일어난다.
- 사회적 구성주의에서의 구성은 독립된 개체에서 일어난다기보다는, 개인 성원들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각자가 구성하므로 개개인이 한정된 자신의 지식을 구성하는 것보다는 보다 높은 차원의 지식을 구성할 수 있다. 이로 볼 때 역시 개인의 차원에서 구성된 개별자의 구성 지식이다.
-이 과정에서 구성되는 지식의 객관성 문제에 대해서는 인간에 있어서 객관적 지식은 존재하지 않고, 단지 각자가 구성한 지식들이 서로 같을 때, 상호 주관성, 곧 주관적 지식의 공유성만을 이야기한다.
사회적 구성주의는 새로운 구성주의가 아니라 급진적 구성주의의 수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다만, 사회적 구성주의는 급진적 구성주의의 지식 구성에서 개인 환원론적 경향이 지나치게 강조됨에 따라 비롯된 사회문화주의의 반발에서 야기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참고-구성주의 교육학 4장,5장 (이종일)*

키워드

사회적 구성주의,   사회문화주의,   비고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