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평전 - 독후감

소개글

안중근 평전 -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안중근 평전” 을 읽고

1. 북두칠성의 정기를 안고 태어나다

2. 안중근의 사상과 구국 활동

3. 고결한 생애, 순결한 죽음

본문내용

함에도 의연히 이를 꾸짖으며 사형집행을 앞둔 형장에서도 동양평화만세를 외치고자 했던 안중근. 천고의 풍상에도 녹슬지 않는 그의 평화사상은 도마 안중근의 한결같은 애국심을 잘 보여준다. 사형집행 날짜마저도 예수의 수난일인 3월 26일날에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싶어 했고 자신의 맏아들 분도를 신부로 크게 해달라고 유언할 만큼 그는 진정으로 생사를 다 바친 신앙인이기도 했다.
　3월 25일 그의 순국일은 온종일 비가 내렸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한 그의 최후 유언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못난 후손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신다.
　일인 간수들마저 흠모하고 그의 정신이 담긴 필체를 원할 만큼 그의 정의감과 애국심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여 울려 퍼져 있다. 안중근 의사가 형장으로 떠나기 한 시간 전에 쓴“국가를 위해 몸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는 유묵은 그의 마지막 혼을 오롯이 간직한 채 일본 헌병의 집안에 소중한 가보로 전해져오다 1979년에 반환되어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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