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의 재조명

소개글

프랑스혁명의 재조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ⅰ) 프랑스혁명의 배경과 계기
ⅱ) 프랑스혁명의 과정
ⅲ) 프랑스혁명의 결과
ⅳ) 프랑스혁명의 영향
Ⅲ. 맺음말

본문내용

입헌군주제적 헌법제정과 봉건특권에 대한 유상폐지가 바로 그 증거이다. 그러나 귀족은 봉건특권에만 집착하여 부르조아지와 모든 타협을 거부하고 인민대중에 대하여 악착스럽게 반대투쟁을 전개했다. 귀족의 타협거부와 반혁명은 부르주아로 하여금 낡은 질서의 파괴를 계속 수행하도록 강요한 셈이다. 귀족의 타협거부와 반혁명은 부르주아로 하여금 낡은 질서의 파괴를 계속 수행하도록 강요한 셈이다. 귀족의 반혁명에 직면하여 부르주아는 절대다수인 농민 및 도시민중과 동맹해야만 했다. 이 결과로 나타난 수년간에 걸친 집요한 농민-도시민중의 혁명은 봉건제를 철저하고도 완전히 회복 불가능하게 파괴했다. 혁명의 초기단계에 수립한 입헌군주제는 폐기되고 1792년 민주주의 공화제를 수립, 제1공화국이 선포되었다. 이때 봉건특권도 모두 무상 폐지되었다. 결국 혁명은 정치적으로는 완전한 민주주의를,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성립시켰던 것이다. 결국 프랑스혁명은 봉건제에서 자본제 이행의 프랑스방식, '밑으로부터의 완전한 혁명'을 정립했다.
1789년의 인권선언은 인간의식의 자유를 확인했다. 프랑스는 신교도와 유태인을 프랑스시민으로 받아들였다. 1792년의 선언은 시민이 어떤 종교에도 가입하지 않을 권리를 인정했다. 1794년 선언은 모든 식민지의 흑인 노예를 해방시켰다. 이처럼 프랑스혁명은 영국, 미국혁명과 비교하여 월등한 평등의 혁명이었다. 프랑스 부르주아는 귀족의 저항과 그들의 반혁명, 그리고 전쟁을 치르면서 권리의 평등을 중심 과제로 삼아 인민대중과 함께 투쟁하여 승리했다. 밑에서부터의 혁명으로의 확고한 이행과정을 제시한 프랑스혁명은 봉건제의 완전 파괴를 통한 자본주의 제도의 수립과 절대왕정의 완전타도에 의한 민주공화제 수립뿐만 아니라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동시에 이념으로 확립시킴으로써 역사발전, 즉 세계사 속에 부르주아 혁명의 전형으로 확인된 것이다.
프랑스 혁명이 갖는 가장 큰 의의는 혁명의 구호로 내걸었던 자유·평등·박애의 이념이 근대 이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인식되었으며,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각국의 역사적 상황에 따라 프랑스 혁명의 이념인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즉 프랑스 혁명은 모든 구별이나 차이를 넘어선 모든 사람의 자유를 뜻하는 자유, 법적인 평등에서 나아가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평등을 포함하는 평등, 나아가 세계 평화의 이념인 박애의 이념을 내걸고 시민 계급을 중심으로 봉건적이고 귀족적인 구제도와 절대 왕정의 전제정치를 타도하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로의 길을 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사상적으로는 자유와 평등, 박애의 정신을 신장시켜주었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개인주의의 기초를 다졌다는 것을 말한다.
혁명의 시작은 숭고했다. 사람들은 ‘평등에의 씩씩하고 정당한 열정’과 ‘자유에 대한 진실 된 취향’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흐름에 목숨까지도 맡길 수 있었다. 프랑스 혁명은 그 이전이나 이후의 모든 혁명 중에서 유일한 대중사회 혁명이며, 동시대의 모든 혁명들 가운데 가장 보편적인 혁명이었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기반에 서서, 인간 일반의 권리와 의무를 규명하고자 노력했기에 그만큼 모두에게 받아들여지고 널리 전파될 수 있었다. 당시에는 누가 뭐래도 혁명을 매우 정당한 행위로 여겼으며,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역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대를 대표하는 가치, 개인주의, 국민국가 등등 너무도 많아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프랑스 혁명은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 따라서 프랑스 혁명을 빼고 근대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프랑스 혁명은 결코 인간의 자유가 스스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프랑스혁명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시각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상황이며 혁명의 주체가 시민이고 농민이며 봉건적인 체계에 대한 반발이었으며 새로운 시대로의 발돋움을 위한 노력임을 지금의 시대에 잘 적용하는 것 또한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역사로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고 볼 때, 우리들 역시 새로운 시대로의 발돋움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민석홍 ,『서양사개론』,삼영사, 1996
2. 임희완,『서양사의 이해』,박영사, 1997
3. 다니엘 리비에르 , 최갑수 역,『프랑스의 역사』,2003
4. 배영수 , 『서양사 강의』,한울아카데미, 1993
5.김민제, 『프랑스혁명의 이상과 현실』,역민사, 1998.

키워드

프랑스혁명,   자유,   평등 ,   박애,   브르조아,   구제도의모순,   삼부회,   계몽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