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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음][국어 유음]국어 유음의 특징, 국어 유음의 배경, 국어 유음의 유음화, 국어 유음의 차용, 국어 유음탈락의 개념, 국어 유음탈락의 배경 분석(유음, 국어 유음, 국어, 유음화, 유음의 차용, 유음탈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국어 유음의 특징

Ⅱ. 국어 유음의 배경

Ⅲ. 국어 유음의 유음화

Ⅳ. 국어 유음의 차용

Ⅴ. 국어 유음탈락의 개념

Ⅵ. 국어 유음탈락의 배경

참고문헌

본문내용

영역과 어간과 어미의 결합영역이다. 필수적 유음탈락현상의 예를 들자면 (1)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1) 가. 살 + 니 → 사니
살 + 나 → 사나
살 + 는 → 사는
살 + 는데 → 사는데
살 + 노라면 → 사노라면
나. 살 + 시오 → 사시오
살 + 세 → 사세
다. 알 + 더라 → 알더라 / 아더라
알 + 다마다 → 알다마다 / 아다마다
알 + 더라도 → 알더라도 / 아더라도
라. 알 + 자마자 → 알자마자 / 아자마자
알 + 지 → 알지 / 아지
마. 딸 + 님 → 따님 / 아들 + 님 → 아드님
길 + 다랗다 → 기다랗다
가늘 + 다랗다 → 가느다랗다
풀 + 성귀 → 푸성귀
가늘 + 스름하다 → 가느스름하다
둥글 + 스름하다 → 둥그스름하다
바늘 + 질 → 바느질
(1-가)와 (1-나)의 예는 형태론적으로 어간 + 어미 결합 환경에서 나타나는 유음탈락의 예들이다. 이 가운데 현대국어에서, 어간 + 어미 결합 환경에서 나타나는 유음탈락이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1- 가) \'ㄴ\'에 선행하는 유음탈락이라 할 수 있다.
(1)에 해당하는 유음탈락에 대한 기존의 고찰을 살펴보도록 한다. 우선, 이병근(281:4-6)에서는 용언 어간말 유음탈락현상을 ‘음성적인 유음탈락’으로 보고, 이 현상을 유음과 비음과의 관계로 축소하여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기제는 자음 체계 안에서의 비음과의 관계로부터 밝혀져야 한다고 하고, 조음위치를 같이 하는 순수자음 [t], 비음 [n], 유음 [r]이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른바 동기관적인 분절음 연쇄에서 나타나는 음운현상을 통해 유음탈락의 원인을 설명하고, 다음과 같은 음운규칙을 설정한다.
(2) ㄹ → 0/ _____ + ㄴ (필수적)
그런데 (2)의 규칙은 이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현재로서는 ‘ㄴ\'과 ’ㄹ\'이 가장 가까운 위계를 보이면서 동기관적이라는 점 이외에는 이 유음탈락에 대한 아무런 딴 이유를 찾을 길이 없다 (이병근 ,1981:5)”.
이병근(281)의 설명에 대하여 강창석(289)에서는 공시적 음운규칙과 통시적 음운변화는 생성음운론의 입장에서 엄격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논거를 통하여, 용언에서의 어간과 어미결합에서 나타나는 유음탈락은 현대국어에서는 공시적 생산력을 가진 형태소 결합절차가 아니므로 (2)의 규칙이 음운론적으로 가능한 규칙이라 해서 이를 공시적인 규칙으로 기술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는 반론을 제기하였다. 또한 (1)에서 살펴본 유음탈락을 공시적인 형태소 결합에서 생성되는 것이 아니고 과거에 만들어진 어형이 그냥 전승되는 것 뿐(강창석, 1989:21)이라 전제하고, 이는 형태론에서 전담해야 할 문제라고 하였다.
이병근(281)과 강창석(289)의 논의를 통하여, 공시적인 규칙중심의 생성음운론적 방법론이 국어의 음운현상을 논하는 데 있어서 생길 수 있는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현대국어의 경우, 화자의 발화형은 정서법의 영향을 받는데, 정서법은 그 성격상 보수적이며 발화형과는 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한편, 화자들은 낱낱의 어휘자료들을 결합하여 음성실현형을 발화할 때마다 생성음운론에서 제시하는 공시적인 규칙들을 적용시킨다기보다는, 이미 기존에 마련된 인지체계속의 언어자료들을 그대로 가져다가 쓰거나, 이 언어자료들과 그 인지체계 내부의 질서를 고려하여 발화형을 산출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인지체계를 어휘부라 할 수 있고 그 내부의 언어자료들은 어휘부의 등재소라고 할 수 있다. 현대국어 화자들의 어휘부에 등재된 언어자료들은 필연적으로 통시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화자의 인지체계에 내재된 이러한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생성음운론의 연구물에 대해 공시론과 통시론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음운론과 형태론의 연구 분야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규칙중심의 생성음운론은 기술과 규칙화에 있어서는 장점을 갖지만, 규칙은 원인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또한 공시적인 규칙은 음운현상의 통시적인 변천상과 유기적인 관계를 보여주지 못한다. 화자의 인지체계에 내재된 어휘부의 속성인 통시성(채현식: 1999)에서 비롯된 불규칙에 대하여 기존의 생성음운론은 방법론적인 한계를 보인다. 어휘부의 통시성은 이른바 조어과정의 통시성으로도 나타나는데, 발화할 때마다 적용되는 공시적인 기제에 의해 선택되는 어형과 과거의 공시적 기제에 의해 이미 한 덩어리로 굳어져서 단어화한 어형이 병존하며 발화형에 있어서 규칙형과 예외형이 나타나는 예들을 볼 수 있다.
(2)의 규칙은 (1 -가)에만 국한하여 현대국어에서 규칙적인 유음탈락의 양상을 제시하였지만, (1 -가)를 제외한 다른 항목들에서 나타나는 유음탈락현상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도 없고, 설명하지도 못하고 있다. (2)와 같은 규칙을 설정하여 (1)의 다른 예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1 -나), (1 -다), (1- 라),(2-마)의 각 항목마다 그에 해당하는 음운환경을 제시한 규칙들을 만들어야 하고, 이 규칙들이 적용되지 않는 예가 발생하면 예외로 처리하거나, 규칙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2)에 제시한 유음탈락현상이 몇 가지 간단한 원리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다면, 그 기술은 더욱 간명해 질 것이다. 게다가, 그 원리가 인간의 보편적인 인지체계나 발성기관의 구조에 의한 것이고, 언어보편적으로 관찰이 가능한 것이라면, 인간언어에서 나타나는 음운현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복잡한 음운규칙의 나열보다 더 나은 설명방식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 김영진(1987), 국어의 유음에 대하여, 이병선박사 회갑기념논총
◈ 박기영(1995), 국어 유음에 대한 통시적 고찰, 국어연구(서울대학교 국어연구회) 131
◈ 이봉원(1994), 한국어 유음의 변이음 연구,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 이병근(1981), 유음 탈락의 음운론과 형태론, 한글174 한글학회
◈ 이경화(1997), 국어의 비음과 유음에 관련된 몇가지 제약, 우암어문논집 제8집,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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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1.1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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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3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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