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 세계에 투영된 자전적 요소와 시대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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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데르센 동화 세계에 투영된 자전적 요소와 시대적 배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 1

Ⅱ.본론
1. 안데르센의 삶 ------------------------------------------- 2
1)안데르센의 성장 배경 ------------------------------------ 2
2)안데르센이 활동했던 시대적 배경 -------------------------- 4
2. 안데르센의 동화 작품 --------------------------------- 7
3. 안데르센의 시대적 배경과 자전적 배경을 통한 작품 분석 ---- 8

Ⅲ.결론 --------------------------------------------------- 11

<참고 문헌> --------------------------------------------------- 13

본문내용

동물과 마주칠 때마다 안데르센은 그 자세한 묘사 속에서 인간 유형을 한 가지씩 그렸다. 예컨대 거만한 거위들과 함께 넓은 세상으로 나가길 원하는 새기 오리의 소망을 교만하게 비웃는 암탉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암탉은 집안에만 틀어박힌 채 안데르센의 야망을 비웃던 잉게보르 드레센을 묘사한 것이다. 재키 울슐라거, 『안데르센 평전』, 전선화 역, 미래M&B, 2006, 421~422쪽.
“이제 그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향해 그 어떤 새보다도 아름다운 새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우라야마 아키토시, 『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구혜영 역, 베텔스만, 2004, 136쪽.
이 말은 안데르센이 귀족 친구들에게 그의 이야기들을 읽어주고 들었던 찬사와 비슷했다. “새로 태어난 백조가 가장 멋있어. 아주 젊고 잘생겼네! …… 늙은 백조들도 그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다.” 위의 책 136쪽.
이 장면은 구제도에 대한 신제도의 승리를 나타냄과 동시에 출신배경과 환경을 뛰어넘은 천재에게 낭만적으로 내리는 축복을 의미한다.
“오리 우리에서 나왔으면 또 어떠니. 너는 백조 알에서 태어난 존재인데.” 자신에게 경의를 표하는 상류층에게 안데르센이 어떤 마음을 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그는 자신을 부르주아가 길들인 야생의 새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재키 울슐라거, 『안데르센 평전』, 전선화 역, 미래M&B, 2006, 422쪽.
비평가 프란데스는 다음과 같은 비평을 남겼다. “아이들에게 빵 부스러기나 받으며 만족해하는 것은 좀 한심하지 않은가. 날개를 퍼덕이며 창공을 향해 높이 날아가면 좋을 텐데…….” 우라야마 아키토시, 『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구혜영 역, 베텔스만, 2004, 139쪽.
동화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으면서도 평생 상류 계급의 보호를 받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었던 안데르센이었기 때문에 프란데스가 바라는 활력이 넘치는 마지막 장면을 안데르센은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새끼>는 스웨덴의 아름다운 가희 예니 린드에게 보낸 작품이다. 루이스 콜린에게 자서전을 보냈던 것처럼, 자신을 좀 봐달라는 메시지를 담아서 쓴 글이다. 위의 책 137쪽.
예니 린드 역시 <미운 오리새끼>를 안데르센의 작품 중 가장 좋아했다. 그러나 그 둘은 결국 연결되지는 못 한다.
안데르센의 이야기는 무척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것은 어렸을 적 기억에 남아 있는 오덴세 방언과 그에게 밴 토속적 서민의 체취가, 자신을 거두어주면서도 딱히 그들 속에 끼워주지 않았던 부르주아 계층에 대한 사회적 신분상승이라는 야심찬 젊은이의 은밀한 공상과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Ⅲ.결론
안데르센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름이지만 몇몇 동화를 빼놓고 그의 삶과 작품은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나 다름없었다.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만으로 안데르센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안데르센은 불행하지만 행복하게 살았고 치열했지만 조용한 삶을 산 정말 동화 같은 삶을 산 사람이기 때문이다. 안데르센은 성공한 ‘미운 오리새끼’이자 사랑에 목숨을 건 ‘인어공주’였으며, ‘꿋꿋한 양철 병정’이자 왕의 사랑을 받는 ‘나이팅게일’이었다. 우울한 ‘전나무’, 불쌍한 ‘성냥팔이 소녀’, 악마 같은 ‘그림자’도 모두 안데르센의 분신이다.
그의 진실을 아는 일이 처음에는 괴롭게만 느껴졌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안데르센의 동화가 내 마음에 계속 아름답게 남아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가 정말 원하던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나는 진실을 볼 필요가 있었다. 원하는 것만을 보기 위해서 진실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어렸을 때 단지 글자만을 읽었다면 지금은 글자와 글자사이를 읽은 기분이다.
안데르센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고 나니 그의 동화가 마냥 아름답고 순수하게 보이지 많은 않았다. 오히려 어렸을 적 읽었던 감동보다 그의 삶을 알고 나서 읽은 지금이 동화책 내용 속에 더 많은 내용이 들어있고 어른들도 커서 다시 동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일생 동안 그는 전형적인 아웃사이더였다. 그는 비천한 배경과 불확실한 성적 정체성,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으며 그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에게서 나온 동화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의 굴곡진 삶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동화를 어린이들만의 문학이라고 생각한 것에 대해 반성을 하면서 동화를 단순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작가의 삶과 연관시켜 작가가 진정으로 담아내려고 했던 의미를 파악해야겠다.
<참고 문헌>
http://blog.naver.com/sasin448?Redirect=Log
http://blog.paran.com/allthatpsi/8681411
H.C.안데르센, 『그림없는 그림책』, 이옥용 역, 보물창고, 2006
H.C.안데르센, 『안데르센의 지중해 기행』, 송은경 역, 예담, 2001.
H.C.안데르센, 『어른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전집』, 윤후남역, 1997
http://blog.daum.net/otwo07/3342033
김대환, 「무한한 공상과 서정의 세계로」, 『서평문화』, 1995, 제17집.
김환희, 「미운 오리를 읽는 다양한 비판적 시각」, 칼럼, http://cafe.naver.com/storyclass/10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4112&yy=2007
박사빈, 「명작동화의 정신분석학적 분석과 유아의 반응 연구」, 동국 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04.
안나 이즈미, 『안데르센의 절규』, 황소연 역, 좋은책만들기, 2000
우라야마 아키토시, 『어른들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구혜영 역, 베텔스만, 2004
울리히 존넌베르크, 『안데르센과 함께 코펜하겐을 산책하다』, 김수은 역, 쿠오레, 2005
유정주 「디즈니 애니메이션 텍스트 속에 재현된 남성환타지 연구」, 동국 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03.
이정자, 「향가와 그 배경 설화에 나타난 동화적 요소 고찰」, 『동화와 설화』, 새미, 2003
재키 울슐라거, 『안데르센 평전』, 전선화 역, 미래M&B, 2006
정유석, 『아트홀릭』, 랜덤하우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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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2.29
  • 저작시기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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