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지역의 공간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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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의 도심지역의 공간구조 변화

1. 조선시대의 서울(한성)-청계천을 끼고 발달한 분지

2. 일제강점기하 서울 - 사대문 밖으로 확산되는 도시화/명동의 성장

3. 광복이후의 서울 - 양적 변화의 극대화시기

4. 최근의 추세 - 포스트 포디즘(Post Fordism)의 도시경관

☞ 답사를 마치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천4백여평에 들어서는 벤처센터는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된다. 1단계는 부지 2천3백여평에 지하 3층, 지상 13층 건물이 들어서는데 이미 작년 8월에 공사에 착공했다. 이 벤처센터 안에서 각종 기술정보와 인·허가문제, 금융지원, 공장설립업무 등 기업이 기술개발에서 제품 출하시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기관과 시설이 들어선다. 이로 인해 입주업체는 물론이고 인근 지역에 들어설 다른 벤처기업들의 성장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로 공단의 변화는 종전의 굴뚝으로 대표되던 공업경관을 바꿔놓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이 곳에 들어선 '아파트형 공장'이라 할 수 있는데, 아파트형 공장은 불과 몇년새 수도권 공단지역의 외형을 마치 거대한 고급 아파트촌처럼 바꿔놓고 있다. 심한 먼지와 소음, 쉴새없이 굴뚝연기를 내뿜던 재래식 공장들은 점차 사라지고 깔끔한 미래형 아파트공장이 그 자리를 대신 메우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사무실과 생산라인, 주거시설이 공존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성이 다른 곳에 비해 월등한 것이 장점이며, 신생벤처들이 속속 몰려들면서 제휴를 통한 상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서울의 대표적 공단지역으로서 물류, 유통업계과 연계한 전후방 효과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림10 동대문 쇼핑】
◇ 동대문 쇼핑 -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의 변화
도시의 발전 과정에서 시장은 번영과 쇠퇴의 과정을 겪게 된다. 도시이 발전가 더불어 시장은 번창하기도 하지만 재래시장은 근대화와 도시화의 그늘 속에서 침체를 겪어 온게 사실이다. 최근 상품유통의 대형화, 첨단화 추세에 따라 재래시장의 입지는 더욱더 좁아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시점에서 동대문시장의 성장은 위기에 빠진 재래시장의 변화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생산의 유연성에 바탕을 둔 다품종 소량생산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유통·생산체제는 전통산업으로 인식되던 의류산업이 디자인, 이벤트 등의 부가가치적 요소가 강조되고 최신 패션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문화산업으로 자리잡게 함으로써 도시공간 차원에서의 외부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 문화의 거리 조성을 통한 장소마케팅
1990년대 이후 세계화와 지방화의 국면 속에서 각 지역들의 공간상의 상대적 역학관계는 새롭게 변화하였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지역간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른바 '도시재생(urban regeneration)'을 위한 일련의 도시개발전략들이 구사되기 시작하였고, 각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는 이러한 전략의 핵심적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특히 기존 도시 및 장소의 퇴락한 이미지를 재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사회적 통합을 이루려는 도시문화전략들이 중요한 지역정책으로 부각되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장소마케팅(place marketing)'이라는 장소의 상품화.차별화 전략이다.
) (1997.3.31,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8호, pp.197-201) 참조
서울시는 본격적인 자치시대를 맞아 25개 각 구마다 "1문화원, 1축제, 1문화의 거리" 갖추기를 목표로 문화의 거리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문화의 거리는 현재 '대학로 문화예술의 거리', '화랑의 거리', '영화의 거리', '인쇄의 거리', '전통음식의 거리', '패션의 거리', '악기의 거리', '신촌 문화의 거리', '전통문화의 거리' 등이 마련되어 있고, 앞으로 '예술창조의 거리(영등포)', '중대의 거리(동작)', '시인의 거리(용산)' 등이 추가되어 총 17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들 문화의 거리는 '문화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이 거리에서 극장,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물을 신축하거나 용도 변경할 경우, 또는 간판 등을 거리분위기에 맞춰 조형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종로구의 경우는 총 6곳의 '종로 명품.명가의 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아래 표참고)
【그림11 인사동 거리】
【그림12 인사동 까페】
대상지역
명품
상가수
인사동
고서화, 골동품류
270
세운상가, 예지동
시계, 전자제품
1740
봉익동, 예지동
보석류
660
관수동
휘장업
300
창신동
신발, 문구류
920
청진동
해장국
100
* 자료: 서울시정개발연구원, 1994b, "구정경영 사례연구"
<표 > 종로구 명품.명가거리 조성 현황
☞ 답사를 마치며...
평소에 자주 서울을 방문한 적이 없을뿐더러 그동안의 답사지역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도시지역의 답사였기에 답사의 시작부터 생소함과 복잡한 구조가 내 머릿속을 아프게 한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상황이 나로하여금 강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 결과 지역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처럼 활동적이며,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기간이 있으면, 느리게 성장하는 기간도 있음을 답사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나름대로 그동안 읽었던 책들, 답사때 떠올랐던 착상들, 그리고 다가오는 느낌에 기초해서 적어보았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서 서울의 도시 경관의 변화를 종속변수로서 경관으로 표출된 공간환경의 변화로 보고, 독립변수로서 시간, 또 하나의 독립변수로서의 이데올로기를 설정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각 시대와 이데올로기, 즉 조선시대의 유교적 통치이념과 풍수지리설, 일제시대의 제국주의, 근대화 시기의 자본주의와 모더니즘,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 자본주의 고도화에 따른 포스트포디즘(Post Fordism)으로 구분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방대한 서울의 도시 경관 변화를 밝히기 위한 나름대로의 해석일 뿐임을 밝혀둔다.
※ 참고문헌
답사필기 자료 / 사답보고서 자료
권혁재, 한국지리 : 지방편, 1995
이기석, 20세기 서울의 도시성장-서울 20세기 공간 변천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01
전우용, 「종로와 본정 - 식민도시 경성의 두 얼굴-」 『역사와 현실』40호, 2001
김기홍,장태구, 한국의 도시성장, 진영사, 1995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구정경영사례연구』, 1994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제8호,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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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1.03.01
  • 저작시기201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5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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