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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데리고 마당을 나온 잎싹에게 집오리는 “겁낼 것 없어. 조금도 아프지 않아. 따끔할 정도라고. 어쩌면 아픈 것도 모를걸. 날아갈까 봐 그러는 거야.” 라며 오히려 날개를 잘리는 쪽을 권한다. 날 수 있는 본성, 즉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강제로 박탈당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밖에서 위험하고 힘들게 사는 것이 무서워 진정한 자유를 누릴 권리를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당과 저수지의 속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린 학생들이 읽기에는 조금 벅찬 내용과 주제 의식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이 동화이기는 하지만 초등학생보다는 중, 고등학생을 넘어 어른들에게 더욱 자주 읽힌다는 것도 보다 깊은 의미가 있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너무 단순하고 진부한 교훈만을 담고 있는 책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이러한 책을 읽고 교사의 지도 아래 함께 토의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독서 활동이 될 것이라 본다. 앞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과 같은 흥미롭고 깊은 주제 의식을 가진 동화들을 더 찾아 읽고 앞으로 내가 마주할 많은 학생들과 그 의미를 함께 나누고 싶다.
어떻게 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린 학생들이 읽기에는 조금 벅찬 내용과 주제 의식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이 동화이기는 하지만 초등학생보다는 중, 고등학생을 넘어 어른들에게 더욱 자주 읽힌다는 것도 보다 깊은 의미가 있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너무 단순하고 진부한 교훈만을 담고 있는 책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이러한 책을 읽고 교사의 지도 아래 함께 토의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독서 활동이 될 것이라 본다. 앞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과 같은 흥미롭고 깊은 주제 의식을 가진 동화들을 더 찾아 읽고 앞으로 내가 마주할 많은 학생들과 그 의미를 함께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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