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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인주의의 형성

Ⅱ. 개인주의의 배경

Ⅲ. 개인주의의 장단점

Ⅳ. 개인주의와 미국식 개인주의

Ⅴ.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Ⅵ. 개인주의의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개인주의의 이러한 관점은 주체로서의 개인과 인식의 과정의 독자성을 반영하고 있다. 각 개인은 생존능력 뿐만 아니라 자연 세계와 사회 세계에 대해 나름대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독립적인 존재로 간주되므로, 자연 상태를 살아가는 각 개인은 사회적인 학습 없이도 이해하고, 추론하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Bruger와 Luckmann에 의하면 우리가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개인적인 현상이 아니라 집단적인 삶의 양식에 깊게 뿌리를 박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을 성장시켜 온 현실 세계에 대해 스스로 거리를 두는 것이 심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어떤 집단적인 삶의 형식에의 참여로 배우게 되는 포괄적인 일련의 원칙에 근거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인주의의 두 번째 한계점은 공동의 이익보다 개인을 우선한다는 개인주의적 기본명제와 관련된다. 개인주의가 개인의 권리를 사회적 공동 이익보다 가치 있는 것으로 보는 이유는 개인이 사회보다 존재론적으로 우선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사 개인이 존재론적으로 사회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곧 개인의 권리를 사회적 권리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명제를 논리적으로 뒷받침하는 데는 한계를 갖는다. 이러한 개인주의적 논리의 한계는 개인의 권리의 강조가 자칫 사회의 공동선을 침해할 수 없다는 점과 관련하여 보다 강도 높게 지적된다. 개인적 권리의 강조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공동생활 속에서 개인들 간의 권리가 서로 갈등을 일으키는 때인데, 일반적으로 갈등이 해결될 수 있기 위해서는 갈등 당사자 양자가 수긍할 수 있는 상위의 기준이 있을 때 가능하다 볼 때, 개인주의 논리는 사회적 필요에 의해 개인의 요구도 희생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양자가 다같이 수긍할 수 있는 상위의 기준을 마련하지 못한다.
개인주의의 세 번째 한계점은 비록 개인주의의 기본 논리가 옳다고 할지라도 이것이 현실에 적용되는 과정에서는 이기주의적인 경향으로 나타나기 쉽다는 점과 관련하여 제기된다. 즉 규범적 개인주의가 이기적인 경향으로 흐름에 따라 특정한 개인은 기꺼이 희생될 수 도 있다는 인식이 규범적 개인주의가 부정하는 집단적 목적에 의해서 수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규범적 개인주의는 이론과 실제의 측면에서 일관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개인주의의 역설(paradox of individualism)\'이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것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라는 용어가 하나의 강력한 정치적인 주장의 형태를 띠게 될 때, 사회적 권력을 소유하고 있는 소수집단이 권력을 소유하지 못한 대중들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선택권과 기회가 모든 개인에게 있음을 주장하는 개인주의 논리가 설 땅을 잃게 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현대사회를 진단하는 탈근대론자들(post-modernist)과 미래학자들의 주장 속에서 개인주의의 또 다른 한계점을 찾아볼 수 있다. 20세기의 서구사회는 세계대전과 이데올로기적 대립의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적ㆍ경제적 대립, 계층간ㆍ인종간의 갈등, 도덕적 무질서,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는데, 이는 개체와 개체간의 관계를 경쟁적으로 인식하고 다른 개체와는 구별되는 ‘나’라는 개체의 우선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개인주의적 사고양식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는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은 더 이상의 발전이 아니며 심지어 인류의 파멸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므로, 오늘날의 탈근대주의는 현대사회의 이런 모순을 극복하고 미래사회를 인류의 행복과 연결시켜가기 위해서는 근대성 이념이 새롭게 조명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다. 또한 미래학자들은 미래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가치가 가장 중시되는 정보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여 정보의 급속한 팽창은 지구 전체가 하나의 공동 운명체적인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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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집단주의,   미국식 개인주의,   개인주의사상,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