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하나코는 없다 작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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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머리

Ⅱ. 작품분석
1. 인물 탐구
1.1. 하나코 VS 장진자
1.2. 그
1.3. 그 밖의 인물
2. 핵심적인 사건
2.1. 낙동강가 식당에서의 사건
2.2. 왜 그는 하나코를 만나지 않았을까
3. 배경의 상징성
3.1. 일상생활에서의 탈출구
3.2. 인생에 대한 은유
3.3. 인간관계의 불투명성

Ⅲ. 맺음말

본문내용

인식의 문제를 다룬 것이다"
) 김미현(1997:93 참조)
라고 밝힌 바 있다. 곧 최윤 소설에 등장하는 '하나코'와 같은 인물들의 익명성 혹은 부재의식은 '하나코'에 대한 왜곡된 인식 또는 '하나코'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자아지향의 개인주의와 타자와의 단절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작품 속에서 남성인물들의 '하나코'를 대하는 태도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그'와 친구들은 남성중심적 시선으로 장진자라는 한 여성의 진정성을 왜곡시키고 그녀를 타자로서 받아들인다. 반면 하나코는 그들을 타자가 아닌 존재적 실체로, 자신과 동등한 인격을 가진 대상으로 받아들인다. 작가는 타인을 포용하면서 삶의 미로를 당당하게 헤쳐나가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는 하나코라는 여성의 구현을 통해, '남성중심적 세계관'과 대비되는 '하나코적 세계관-타자를 보듬어 안는 열린 세계관, 여성적 세계관'을 옹호하는 것이다. 여기에 관한 작가 최윤의 고백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관계란, 미로만큼 조심스럽게 탐사해야 출구가 찾아지는 것이며, 공간만큼 세심하게 가꾸어져야 할 것이다. 한번쯤 하나코적인 현실로서 관계를 생각하고 실현한 듯한 하나코적인 세계관, 하나코가 대변하는 여성성의 세계관이 꼭 한번쯤 대안으로 등장해야 할 단계에 우리는 다다라 있지 않은가.
) 양현미(2000:254 참조)
<참고문헌>
김미현(1997), 「어느 연금술사의 물 같은 고백」, 『한국문학』.
김영택(2001), 「최윤 론 - 일상에서 벗어난 차연(差延)으로서의 글쓰기」, 『선청어문』
제29집, p27-46.
김용희(1997), 「아틀란티스는 없다」, 『문학과 사회』.
김화선(1998), 「'하나코는 없다'에 나타난 징후로서의 여성에 대하여」,
『한국문학이론과 비평』3호, p361-380.
양현미(2000), 「부재, 타자성, 그리고 여성적 글쓰기 - 최윤의 「하나코는 없다」」,
『한국문예비평연구』6집, p235-254.
이명희(1998), 「떠남과 돌아옴, 여성의 문학적 의미」, 『현대문학과 여성』, 깊은 샘.
이재선(1994), 「삶의 미로 찾기와 이중 코드」,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18』, 문학사상사.
이태동(1994), 「일상성의 늪과 삶의 미로를 헤쳐 가는 적극적 의지」, 『하나코는 없다』, 문학사상사.
최 윤(1994), 「하나코는 없다」,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18』,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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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3.28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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