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죽은 시인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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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본문내용

지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책에서는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단 한번 밖에 없는 짧은 인생, 그 소중한 시간을 왜 내가 원치 않는 일에 허비하겠는가? 라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선 아직도 아이러닉하다. 그렇다고 책의 말대로 취업 준비를 안 할 수 없진 않은가? 벌써 내가 세상의 속물이 되어버린 기분이다.
책에서는 중간 중간마다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들이 많다. 키팅 선생의 수업 방식이나, 그의 말투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재미있어 책을 몰입하고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낙스가 파티에서 했던 대담한 짓은 나의 상상력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구절 이였던 것 같다.
책의 중후반부에 키팅 선생이 대학에 가서 책을 읽지 않고 책을 분석하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방법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이번 독후감을 좀 더 쉽게 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며,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나의 인생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타인의 의지가 아닌 나의 의지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바로 오늘을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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