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진실 완료

본문내용

때마다 10dB씩 증가한다는 것이다. 즉 30dB보다 소음이 10배 증가하면 40dB이 된다. 일반적으로 나누는 대화는 약 60dB, 지하철 안이나 시끄러운 공장내에서는 80~90dB정도이다. 보통 85dB을 넘어가면 불쾌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130dB이상이 되면 귀에 통증이 오며 심하면 고막이 파열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헌법 35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존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있다. 우리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는 법에서 까지도 보장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국민들은 각종 소음과 진동 악취 등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거제를 예로 들면 6차선 도로 옆에 새로 아파트가 들어섰는데, 입주민들이 밤마다 도로에 다니는 각종 차량 소음으로 시청에 진정서를 넣고 하는 것을 보았다. 입주민들 말로는 밤마다 잠을 잘 수가 없고 정신병까지 생기겠다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늘 본 동영상에서도 천안의 박모씨는. 하루 종일 윗층에서 들리는 소음 소리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웹디자인을 공부하며 하루 종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그는 편안함을 누리는 공간인 집에서 조차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거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한 소음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려 우울증에 걸린 강혜인씨는 계속적인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 생활한 탓에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했다. 또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져 회사에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불가능했고, 결국 살던 곳에서 다른 집으로 옮긴 후에야 모든 생활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들도 지금 주위의 많은 소음들과 생활하고 있다. 공장소음, 건설소음, 자동차소음,생활소음 등 수많은 소음들... 이러한 소음들은 수면장애와 정서불안 스트레스 등을 유발하고 심장, 뇌, 호흡계, 소화계, 청각장애도 일으킬수 있으며 집중력 저하와 피로도도 증가 시킨다. 이러한 소음은 정량적인 데이터는 많이 보고되고 있지 않으나 매년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고 인체에 대한 피해사례도 보고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
소음방지 대책으로는 먼저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 소음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음 전파경로 차단 및 차음벽, 방음벽, 흡음제 설치등 흡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에서는 소음환경 기준을 마련하고 소음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
소음을 없애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다. 항상 주위 사람을 배려하는 생활을 하고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도 아래층을 생각해 생활하며 무엇보다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언제든지 자신의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 할 것이다.
11.실내공간은 숨쉬고 싶다
일반적으로 도시인들의 생활은 대부분 지하철, 지하상가, 공공건물, 작업장 및 사무실 등의 각종 실내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실내공기는 자연 희석율이 부족하여 오염된 공기가 계속적으로 순환되고 있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건축자재 및 생활용품 등에서 오염물질이 방출될 수 있어 실내 거주자들은 그들의 오감과 신체자극으로 실내공기의 오염정도를 감지한다. 인간의 신체감각이 독성보다는 쾌 적성 감지에 더 민감하므로 일산화탄소, 부유미립자, 석면 등의 오염물질은 위험수준 이상에서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실내 거주자들은 일시적 또는 만성적인 건강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여 새로운 사회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실내공간에서의 공기오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실내공기 오염 요인으로는 최신건축자재에 단열, 마감재 등의 사용으로 유해물질이 증가하고 있으며 환기되지 않는 건물이 증가 하고 있는대 이는 에너지 효율성 재고를 위해 밀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세먼지, 살포제, 세균, 곰팡이, 담배연기, 콘크리트, 라돈, 석면 등 무수히 많은 실내공기 오염원들이 있다.
이러한 실내공기오염의 가장 쉽고 효과적인 해결책은 환기라고 한다. 실내공기는 갇혀있을수록 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실내공기 오염의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환기다. 제작진은 환기가 실내공기 개선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실험을 했다. 실내공기를 24시간동안 닫아둔 채로 두고 여러 가지 유해물질을 측정해 보고 환기를 시킨 후 그 수치가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알아보았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24시간이상 갇혀있던 공기에선 co2, 미세먼지 등의 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고 환기를 하자 모두 기준치 이상으로 뚝 떨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연환기만 제대로 시켜도 실내공기가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환기에는 자연환기 외에도 환풍기나 팬 등으로 기계식환기를 시키는 방법이 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는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평소에 환경과 실내공기에 관심이 많았던 정지원 선생님은 교실의 공기가 탁하다는 것을 느끼고 환풍기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은교회연합은 지하방에 환풍기를 설치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하방에 환풍기를 설치한 후 실내공기질 개선에 확실한 효과를 있었다. 즉, 실내공기오염의 근본적 해결방안은 환기인 것이다.
사람들이 환기를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실외공기가 실내공기보다 더 오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의 공기 오염정도는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수만 대의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며, 산업시설에서 나오는 매연, 황사 등으로 점점 대기가 오염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의 한 도로변에는 환경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 연세대 김태연 교수는 실외가 실내보다 체적이 크기 때문에 같은 오염물질이 발생하더라도 실내공기의 오염정도가 심하다고 말한다. 실내공기와 실외공기 중 무엇이 더 나쁘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갇힌 공기는 썩는다는 것이다.
평소 환기를 생활화하여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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