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아내] 폭력적인 아내와 매 맞는 남편의 현황과 특성 및 대처, 해결방안

목차

*폭력 아내와 그녀의 남편

Ⅰ. 매 맞는 남편의 현황

Ⅱ. 폭력적인 아내와 매 맞는 남편의 특성

Ⅲ. 매 맞는 남편들의 대처

1. 개인적 차원
2. 공적 지원의 부재

Ⅳ. 아내에 의한 남편 폭력, 그 해결방안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작한 사업이 실패하게 되자 아내가 가게를 차려 생계를 꾸리는 D가정(남편 57세, 아내 5피세)의 경우, 아내가 자고 있는 남편을 발로 걷어차며 '나가 죽어라'고 폭언을 퍼붓는 등 계속 반복되는 폭행에 파출소를 찾았다.
그러나 경찰은 애씨 웃음을 참으며 '집안일이니 우선 대화로 풀어 보라'고 했다.
(한국 남성의 전화, 2004).
그렇다고 폭력 피해남편들이 상황을 털어놓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한국 남성의 천화를 중심으로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통해 가해자 상담 및 피해자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4)아내에 의한 남편 폭력, 그 해결방안
과거의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치관이 설득력을 잃고 있는 시점임에도, 전
통사회에서 주입되고 내면화 되어 온 남성성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남성
임으로 해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못지않게, 남성성에 대한 기대는 때로 엄
청난 부담을 의미한다. 경제적인 능력과 강인함에 대한 기대는, 필요할 때
기델 수 있는 언덕의 부재를 의미하고 가정 안에서도 남성은 폭력의 가
해자일 수 있을 망정 피해자일 수는 없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가정을 치외법
권 지대로 방치할 때, 피해자는 여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님을 폭력 피해남
성들의 고충이 대변하고 있다.
가정은 열린 체계이고 가정 안의 개인이 사회로부터 분리될 수 없듯이, 사
회는 개별 가정 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사로부터 독립적일 수 없다. 그러므로
폭력 피해남성들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상담시설 및 지원시설이 준비되
고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되어야 한다. 아울러 '능력 있고 강하며 독립적이어
야 한다'는 왜곡된 남성성에 대한 일반의 시각을 교정하는 재사회화가 폭넘
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왜곡된 가족문화를 교정함으로써 남성성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남성들이 당하는 고초를 해결하는 데 일조
할뿐 아니라, 동시에 가부장성 및 남성성을 과도히 내면화한 남성에 의해
저질러지는 아내 폭력에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남성성과 관련
된 고정관념의 경직성이 완화될 때, 폭력 피해남성들이 그저 참고 버혀거나
쉬쉬 하면서 이혼하는 개인적 수준에 머물기보다 지원시설을 찾거나 서로
공조할 수 있고 혹은 공권력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개방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또한 빠뜨릴 수 없이 중요한 것은, 일선 경찰(가정폭력 전담관)로
하여금 사건을 바라보는 공정한 시각과 가정폭력에 관한 풍부한 지식, 그리
고 객관적 관찰력과 행동력을 갖추도록 하는 지속적 교육과 훈련이다. 이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할 수 있는 개연성이 많은 것이 아내에 의한 남편 폭력 사건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참고문헌
-김지영(2006). ‘세대간 갈등과 노인학대’
-이여봉(2006). ‘가족안의 사회, 사회안의 가족’. 양서원
-이원숙(2004). ‘가족복지론’. 학지사
-이여봉, 이미정(2003). ‘한국가족의 변화와 가족정책’
-김병준(2002). ‘가족폭력에 관한 연구’
-원석조(2001). ‘사회문제론’. 양서원

키워드

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