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변화에 영향을 주는 현대사회의 양상

목차

* 가족 변화에 영향을 주는 현대사회의 양상

Ⅰ. 산업화에 따른 도시로의 인구 이동 증가

Ⅱ. 정보화의 가속화

Ⅲ.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

Ⅳ. 인구학적 요인의 변화

1. 초혼연령의 상승
2. 출산율 저하
3. 평균 수명 연장
4. 이혼율과 재혼율 증가

Ⅴ. 가족과 관련된 가치관의 변화

본문내용

이다. 연령별 이혼율은 남자는 35-꾸세, 여자는 30-39세에서 높게 나
타났다. 이혼이 증가하는 이유는 부부 간의 성격차이 , 경제문제, 자기 중심적인
삶의 지향 등 가치관의 변화로 볼 수 있다.
2003년 재혼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여자 재혼의 경우 10년 전(여자 1993
년 8.6%, 2003년 18.3%, 남자 1993년 8.9%, 2003년 16.5%)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을 볼 때 더 활발하다고 할 수 있다(채옥희 외,2004).
V. 가족과 관련된 가치관의 변화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이 가정환경 및 출신 배경을 불문하고 능력과 업적에 따
라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친족조직의 붕괴가 용이해질 수 있다. 또한 직장
생활 및 사회생활이 전문화, 세분화되며 인간관계 역시 직업적이고 부분적으로
되어 전인격적 접촉이 거의 불가능하다. 가족의 기능 역시 전문화된 사회조직으
로 분화되었다.
직업, 직장을 따라 부모 형제의 곁을 떠나 멀리 낯선 지역에서 생활하게 되면
서 자연스러운 배우자 선택의 기회를 가지게 됨에 따라 결혼의 형태가 자유연애
결혼으로 변화되었다. 그리고 결혼의 절대적 필요성에 대해서는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강
했던 재혼에 대해서는 점차 허용적인 태도로 변해가고 있다. 또한 철저한 개인
주의의 발달은 개인을 가족의 일원으로서가 아니라 개인 그 자체의 능력으로 보
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독신자 가구가 증가하면서 미혼생활을 보다 선호하는 경
향 역시 커지고 있다. 이는 특히 남성보다 결혼에 대한 반대 입장이 강한 여성에
게서 매우 현저하다.
그동안 결혼 후 일정 규모의 자녀를 출산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회에서도 그러
하듯이 우리나라에서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오늘날 그 정도가 점차 약화
되고 있다. 그리고 가부장적 가치관이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뿌리 깊었던 남아
선호 성향은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서서히 약화되고 있다.
가족부양 가치관도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자녀가 노부모의 부양책임을 진다
는 태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고 있으나 장남이 모셔야 한다는 의식은 점차
감소하고 대신 능력 있는 자녀가 부양해야 한다는 의식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으로 평등의식이 높아지고 실제 자녀양육에 있어서도
성별 차별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성규범 역시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는 쪽으로 바

키워드

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