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인 ․ 헬라인 ․ 고대 근동 세계의 역사관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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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관의 유형들
a. 순환론적인 역사관
b. 나선형적 순환사관
c. 기독교 역사관(직선적인 역사관)
2. 세 가지 유형의 역사관의 차이점
a. 그리스인의 역사관
b. 히브리인의 역사관
c. 고대 근동 세계의 역사관

Ⅲ. 결론

본문내용

기 때문에 과거를 지향하는 복고적 사유방식과 상기설 등의 그리스 사상에 잘 반영되어 있다. 투키디데스의 말대로 그들에게 있어 “역사의 과정은 곧 자연의 과정이었다.” 김균진, “구약 성서의 역사 이해”, 「헤겔 철학과 현대 신학」(서울: 대한기독교출판사, 1983), pp. 338-9.
결국 고대 근동인들은 엘리아데가 말한 대로 자연적 리듬 속에서 자기 인식을 해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고대 근동인들의 역사관은 그들의 신화에 잘 나타나 있다.
고대 근동인들은 변화무쌍한 현상의 역사가 그들의 존재를 위협하며 결국 허무한 것이라는 것으로 인식되어 졌다. 그래서 그들은 역사의 불안한 현실로부터 영원하고 절대적인 것으로 도피하고자 하였으며, 여기에서 참된 인식과 존재의 근거를 발견하려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제의를 통해 태초의 ‘위해한 시간’에로 복귀하여 존재론적인 갈증을 해결하려 하였다. 강성열, 「신학 이해Ⅴ」(호남신학대학 출판부, 1989), p. 53.
즉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신화는 계절의 순환과 관련된 농업 환경으로부터 기원하였고 이 신화는 제의를 통해 표현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집트에는 이시스 제가 있었고, 바벨론에서는 신 타무즈와 여신 이쉬타트의 관계를 극화한 타무즈제가 있었으며 가나안에서는 바알제가 있었다. B. W. Anderson, 「Understanding The Old Testament」, 제석봉 역, 「구약성서의 이해Ⅰ」(서울: 성바오로 출판사, 1987), pp. 170-1.
고대인들은 자연을 비신화화 시키지 못한 채 자연의 법칙 속에서 사유해내던 이 고대인들은 침체되고, 순환적인 복고적 역사관을 신화를 통해 표현하였고, 이것은 제의를 통해 이어져 갔음을 볼 수 있다. 위의 고찰을 통해 앞장에서 다룬 히브리인들의 역사관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대 근동의 시간관은 자연에 기반을 둔 신화적 시간관이다. 즉 자연의 주기적 반복에 의한 순환적인 시간관을 지니고 있다. 이 시간관에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실제저긴 시간의 구분이 없으며, 모든 시간이 동일하고 원초적인 태초의 ‘위대한 시간’에 의존하고 있다. B. S. Childs, op. cit., p. 74.
따라서 직선적인 역사관이 형성될 수 없었으며 현재와 미래 모두가 과거의 위대한 시간으로 돌아가는 복고로 인해 역사의 의미가 약화된다.
히브리인들의 역사관은 미래에 성취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직선적 역사관이다. 이것은 미래에 성취될 그 시점까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호흡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임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농경문화에 기초를 둔 바알 종교는 자연 변화에 따른 풍요와 번식을 그대로 종교의식에 도입하여 성적으로 문란한 종교였다. 이 바알 종교는 냉철한 판단력, 윤리적 자각 그리고 역사의식이 형성되지 못하였다. 김이곤, 「신의 약속은 파기될 수 없다」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989), p. 280.
그러나 히브리인의 유목민의 신은 유목민이 이동하는 그곳에는 어디에나 계시는 신, 즉 이동하는 신이었다. 히브리인들에게 있어 제의는 과거 야웨 구원행위를 현재화 시키는데 그 중심점이 놓여 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오늘날도 살아 계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통치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암시해 준다.
셋째, 한 장소 혹은 한 지역에 매어있는 에피파니의 종교들은 역사 속에서 과저나 현재나 미래나 언제든지 어디서나 활동하시고 함께하시는 신의 개념을 형성해 낼 수가 없었고 결국 정체된 역사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히브리인들은 유목민족이기에 이동생활을 해야 했다. 이들은 야웨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움직이시는 분이며 역사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더불어 생동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이것은 농경생활과 정착생활을 했던 고대 근동의 정체적인 역사관과는 구별된다.
Ⅲ. 결론
세 개의 역사관의 차이점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이런 역사관의 차이를 바로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신앙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세계관의 차이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우리의 신앙관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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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6.08
  • 저작시기2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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