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신학[Johannine theology]

목차

I. 요한의 사회세계
1. 공관복음서와의 차이점
2. 요한과 바울의 관계
3. 요한 공동체

II. 요한의 기독론
1. 로고스 기독론
2. 초기의 기독론적 칭호들
3. "그 아들" 기독론
4. I AM 기독론
5.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III. 요한의 구원론
1. 요한 사상의 이원론적 토대
2. 요한의 이원론적 사상
3. 요한의 이원론에 대한 해석
4. 생명(영생)

IV. 요한의 교회론
1. 포도나무와 가지로서의 교회
2. 교회의 구별됨
3. 교회의 하나됨
4. 하나님의 영광의 장소
5. 민주적이고 평등한 질서
6. 베드로와 그 사랑 받은 제자
7. 성례전
8. 요한의 교회관의 특성

V. 요한의 종말론
1. 요한의 종말론적 견해들
2. 다양한 종말론에 대한 설명
3. 실현된 종말론의 의도
4. 실현된 종말론의 표현들

본문내용

전승의 자료들을 존중하고 보존하는 속에서 자기 자신의 견해를 제시
그가 한 작업은 미래적 종말론의 상징들을 취하여
그것들이 자기 시대의 신자들에게 주는 의미를 새롭게 제시하려는 것
미래적 종말론과 현재적 종말론이 같은 문맥에서 동시에 나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음
예, 5:24-26 현재적 종말론, 5:27-30 미래적 종말론
그는 현재적 종말론을 통하여 전통적 자료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미래적 종말론의 전통적 자료들도 역시 제시
요한복음서 전체를 통하여 보여지는 이와 같은 대조들은
그가 전승의 보존자이면서도 그 전승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
이 견해에 따르면 저자가 하늘 종말론을 그의 현재적 종말론의 맥락에서
제시하고 있다는 불트만의 견해에 동의
하늘 종말론은 현재적 종말론의 상징적 의미로 제시됨
하늘 종말론의 우주적 이원론은 신자들의 현재의 삶이 (현재의 존재가) 바로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혹은 연합되는 장소
요한의 이원론에서 우주적 이원론이 인간의 존재적 이원론의 상징적 표현
하나님과 인간의 연합이 이루어지는 상징적 표현
하늘 종말론은 현재적 종말론과 관련된 신념들을 표현하는 비유적인 방식
“보존” 견해가 세 견해들 중 가장 설득력이 있음
저자는 전승 자료들이 자기 자신의 견해와 다를 때에도, 그 자료들을 보존
요한은 “표적” 자료들의 경우에도 전승 자료들을 자기 시대의 의미로 해석
전통적 종말관 (미래적 종말론)의 새로운 이해를 제시하려고 시도
3. 실현된 종말론의 의도
현재적 종말론을 강조한 이유--최초 기독교인들이 재림을 기다린지 오십여년이 흘러감
그들은 재림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 사건은 일어나지 않음
70년에 끝난 로마인-유대인 전쟁기간이 재림 희망의 절정
그 후로 기독교인들은 실망하고 회의를 갖기 시작
요한과 그의 동료들은 이런 상황에서 재림을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하기 시작
미래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현재 이뤄지고 있는 약속의 성취들을 인식하기 시작
그들은 성경에 나타난 종말의 약속들을 주의 깊게 연구
신자들이 현재 경험하는 것들이 사실은 종말에 기대되던 것들의 성취라는 사실을 발견
현재가 바로 하나님의 약속들이 성취되는 시기임을 인식
신자들은 현재 이미 종말의 시대를 살고 있음.
요한의 견해는 전통적 견해에 대한 가장 급진적인 개정
신자의 삶은 단순히 미래의 희망만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아님
신자의 현재의 삶 속에서 미래적 희망의 성취들을 실현하면서 사는 것
요한은 미래적 종말론이 신자들로 하여금 현재적 축복을 누리지 못하게 한다고 판단
미래의 것으로만 기대되었던 축복들이 사실은 현재의 삶 속에서 경험되는 것들
그는 종말의 현재적 체험과 실현을 강조하고 거기에 촛점을 맞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그 생명을 풍성히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가 미래적 종말론을 완전히 거부한 것은 아님
그랬다면, 아마도 미래적 종말론의 전승들을 보존하지 않았을 것임
그 전승들을 아직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음
그러나 그는 종말의 핵심 (강조점)을 어디에 두어야할 것인가에 관하여
현재 여기서의 삶을 강조하는 완전히 새로운 이해를 제시
그는 독자들이 막연히 미래의 희망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현재 체험하고 누리고 있는 종말의 축복들을 확인하도록 인도
요한은 현재를 가능성으로 충만된 시기로 봄
그는 독자들로 하여금 그 가능성들에 민감하면서 그것들을 실현하기를 바람
영생은 지금 여기서부터 풍성하게 누리는 것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의 연합을 통하여 지금 여기서부터 풍성하게 누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로운 종류의 삶으로 들어가는 것이 거듭나는 것
하나님의 새로운 계시에 대한 반응의 결과에 따라 지금 여기서부터 심판을 받는 것
부활의 주는 신자들이 그를 믿을 때 다시 오심
요한은 초기 기독교 사상의 발전에서 아주 독특한 역할을 감당
요한은 전통적인 견해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이래하려고 노력
4. 실현된 종말론의 표현들
(1) 조금 있으면
요한의 현재적 종말론의 특성이 독특하게 표현된 구절들 (조금 있으면)
요 14: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볼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살겠고 또한 너희도 살겠기 때문이다
여기서 ‘산다’ (zh,sete)는 동사는 하나님과 연합된 삶을 가리킴
조금 있으면, 하나님과 예수가 하나로 연합되고 또한 신자들이 하나님과 연합될 것임
요 16: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볼 것이다 (o;yesqe; o`ra,w 동사의 미래형; 16:17, 18에서도 나옴)
조금 있으면, 제자들은 더 이상 예수를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음--십자가의 죽음
그러나 또 조금 있으면 제자들은 예수를 다시 보게될 것임 (부활의 주님)
다시 보는 것--육신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계시를 통하여 내면의 눈으로 보는 것
동사 ‘본다’(o`ra,w)는 부활의 주님을 보았다고 할 때 사용된 동사 (고전 9:1; 요 20:18)
부활 현현의 명단을 제시할 때에도 이 동사의 단순과거 수동태가 사용됨 (고전 15장)
요한은 임박한 재림의 전통적인 기대를 성령 강림을 통해 다시 오시는 것으로 이해
(2) 이 때
요 4:23 아버지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때
요 5:25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3) 보혜사의 활동
가. 보혜사 성부와 성자 양쪽과 관계되며 양쪽으로부터 옴
예수가 세상을 떠나야만 옴 (15:26; 16:7, 8, 13); 성부로부터 옴 (15:26)
성부는 성자의 요청에 따라 주심(14:16)
아들(예수)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음 (14:26)
예수는 성부로부터 보혜사를 보냄 (15:26; 16:7)
나. 보혜사는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리움
다른 보혜사 (예수가 첫째의 보호자); 진리의 영 (14:17; 15:26; 16:13)
성령과 동의어 (14:26)--그리스도의 연장, 그리스도의 다른 모습
성부와 성자의 관계에 관한 내용들이 성부와 보혜사의 관계에 동일하게 적용됨
예수의 사역이 종결된 후에, 예수의 사역을 계속적으로 이루심
보혜사는 다시 오시는 예수--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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