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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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을 살면서 너무 무거움만을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강요하는 것 보다는 조금의 가벼움을 함께 섞어 즐겁게 사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 방식이 꼭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곳곳의 필요한 곳에 적당히 배치하면서 삶의 무게를 맞춰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영화의 제목도 원작처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였다면 어땠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그랬다면 프라하의 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남녀 간 사랑의 가벼움이라는 주제에 대한 연결성을 찾기 위한 어려움은 겪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제목만 보고서는 앞에 말했던 다른 영화들 (글루미 선데이, 쉰들러리스트, 피아니스트, 인생은 아름다워 등)과 마찬가지로 시대적 상황과 통찰에 초점을 둔 무거운 영화일거라고 짐작했었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남녀 사랑 이야기와 프라하의 봄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슬픈 이야기를 만들어낼까에 치중했었다. 나의 예상대로였다면 프라하의 봄과 소련군의 침공이라는 사건이 남녀 사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시대적 상황으로 인한 비극적인 사랑을 그려냈어야만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 뻔하지 않은 영화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작과 제목이 같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였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영화를 그저 가벼운 사랑이야기일 뿐일 거라 생각하고 보았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이 영화는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서 고민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렇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단어와 함께 내 뇌리에 무겁게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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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6.13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8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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