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주의 교육이론(뒤르켕의 교육 사회화론, 파슨스의 학급 사회화론, 기술기능주의, 인간자본론)

목차

* 기능주의 교육이론

Ⅰ. 대두 배경과 이론적 특징

1. 대두 배경
2. 이론적 특징

Ⅱ. 뒤르켕의 교육 사회화론

Ⅲ. 파슨스의 학급 사회화론

Ⅳ. 기술기능주의

Ⅴ. 인간자본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본론
(human capitalism)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슬츠(T. Schultz)
베커(G. Becker), 민서(J. Mincer)등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인간자본론은 종래의 실물자본(physical capital)을 근거로 한 경제학적
이론이 경제성장과 소득 불평등에 대한 설명력에 한계를 보이자, 이를 보
완하기 위해 대두되었다. 인간자본론은 인간에 대한 투자는 노동력의 질적
향상과 생산력을 중대시킨다고 본다. 이것은 노동시장의 완전경쟁하에 인
적 자원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에서 한계 생산력의 정도에 따라 노동임금
이 결정된다는 신고전경제학의 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인간자본론은 교육을 종래의 소비재적 관점에서 벗어나 실물자본과 같
이 투자재로 본다. 인간자본론은 실물자본의 투자와 같이 인간에 대해 교
육, 실습, 건강, 정도 등에 투자하면, 생산성과 관계된 지식, 기술 등을 습
득하여 보다 높은 경제적 가치를 증대시킨다고 본다.
슐츠는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은 생산자로서 또는 소비자로
서의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인간자본의 투자 중에서 가장 큰 투자가 교육
이라고 보았다. 교육은 읽기, 쓰기, 인지 기술 그리고 모든 직업에서 개인
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인간자본의 질과 경제적 생산력을 중대시킴으로써,
노동임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교육에 대한투자로 개인의 인
간자본이 축적되면 그만큼 인간의 자본적 가치와 수입 능력을 높이므로,
인간자본의 투자가 많을수록 더 높은 소득을 얻게 된다.
인간자본론은 교육이 개인과 사회의 수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므
로, 교육에 대한 투자를 적극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육에 대한 투자
는 교육의 이수 정도로 나타난다. 교육의 이수 정도는 노동임금의 위계화
에 반영되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소득을 보장해 준다. 특히 고등교
육의 이수는 노동의 질적 능력을 반영하기 매문에 노동시장에서 소득은 높
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간자본적 가치를 높이고, 높은 소득
을 보장받기 위해 고등교육의 이수 경험을 필요로 한다. 고등교육은 높은
투자 회수율을 보장하고 사회적 지위를 높여 주는 효과적인 제도적 장치이
므로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는 활성화되는 것이다.
인간자본론은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과 완전경쟁을 가정하기
때문에 고등교육 인구의 증가는 노동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충족시킬 수 있
다고 본다. 인간자본론의 가정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세계적으로 일
어난 고등교육 팽창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교육은 사회적 평등
화를 도更.하는 합법적 기제라는 이념적 정당성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자본론이 이론적 설득력을 확보하려면 교육 수준과
생산 수준의 관계가 일치되어야 한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생산 수준이
높게 나타난다면, 교육 수준에 의한 임금 차별은 합리적 근거가 된다. 교육
수준에 의한 지위 배분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하게 되며, 교
육은 개인의 지위 상승과 사회적 평등화를 도모하는 강력한 기제가 된다.
인간자본론의 이런 관점은 1970년대까지 제3세계를 비롯하여 세계적으
로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이론적 한계로 인해 점차 설득
력을 잃어갔는데, 이는 기술기능주의와 비슷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
이었다. 인간자본론의 한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 수준과 생산 수준의 관계로서, 이 둘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교육내용의 어떤 부분이 생산 수준의 향상과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다. 버그(I. Berg)는 교육 수준과 생산 수준을 처음부터
단정하지 말아야 하며, 오히려 교육 수준이 높으면 생산 수준이 떨어진 경
우도 있다고 하였다. 교육 수준과 생산 수준은 반드시 과학적 일치를 보장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학력 인플레이션의 대두다. 인간자본론은 수요와 공급의 완전경쟁
을 가정하기 때문에 고등교육의 팽창으로 인한 인구 증가는 노동시장에서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학력 인
플레이션(한국의 경우는 1980년대)이 일어나면서 학력의 사회적 가치가 저
하되었고 실제 노동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일어났다. 인간자
본론은 이러한 학력 인플레이션 등과 같은 사회갈등 현상을 제대로 설명하
지 못하고 있다.
셋째, 고용주는 노동자의 선발 과정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교육 수준에
의존한다. 선별가설론(screening hypothesis)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노동자
에 대한 정보가 없으며, 그들의 기술과 능력 수준을 학력(學歷), 즉 졸업장
에 의존한다고 한다. 실제 학력은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생산력 수준
과 큰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는 개인의 직업적 능력을 나
타내 주는 효과적인 선별 지표로서 학력을 활용한다. 파라서 교육 수준에
따라 잠재적 생산 능력의 차이를 나타낸다는 고용 관행은 고용주가 학력에
따른 채용 기준을 달리하게 되고 임금 격차를 발생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넷째, 교육 수준과 임금 수준의 차이는 시장의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
다. 분단노동시장론(the theory of segmented labor market)은 노동시장의
사회관습과 제도화된 측면 등을 강조하는 구조적 성격이 임금을 결정한다
고 본다. 개인의 임금 수준은 인간자본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
시장의 분단 구조가 임금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결국 교육 수
준에 의한 노동시장의 분단 구조는 임금 수준과 환경 조건, 그리고 승진 등
에 영향을 주게 된다.
* 참고문헌
- 김신일(2006). 교육사회학. 서울: 교육과학사
- 김용학(1992). 사회구조와 행위. 서울: 나남
- 목영해(1995). 후 현대주의의 교육학. 서울: 교육과학사
- 김용일(2000). 교육의 미래: 시장화에서 민주화로. 서울: 문음사
- 신현석(2005). 한국의 고등교육 개혁정책. 서울: 학지사
- 이종각(1984). 문화와 교육. 서울: 배영사
- 정우현 편(1990). 교육사회학학연구. 서울: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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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