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 용어 및 개념 해설

목차

1. 들어가며

2. 용어해설

3. 마치며

본문내용

선택하는 것이다.
32. 협상의 단계 : 협상의 절차는 구체적인 절차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으나 크게 시작 단계, 조정 단계, 해결 단계로 나뉜다.
시작 단계
문제에 대한 참여자들의 기본입장을 서로 확인하는 단계
조정 단계
참여자들의 입장표명과 함께 구체적인 제안이나 대안을 상호 검토하면서 양보를 통해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는 단계.
해결 단계
제시된 대안들을 재구성하면서 합의에 이르는 단계
33. 회의 (형설212쪽)
정족수(定足數)의 원칙
회의에 있어서 의안을 심의하고 그것을 의결하는 데 필요한 일정한 인원, 즉 정족수를 갖추어야만 회의가 성립한다는 원칙.
단일의제(單一議題))의 원칙
언제나 한 번에 하나의 의제만을 다루어 나가야 한다는 원칙.
발언 자유의 원칙
의사 규칙을 저촉하지 않는 한, 자격이 있는 참석자는 누구나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원칙.
의원 평등의 원칙
자격이 있는 참석자는 누구든지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는 원칙.
폭력 부정의 원칙
회의의 진행 과정에 있어서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폭력으로 제압하려 하거나 다른 회원의 인격을 무시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다수결의 원칙
일단 의결된 의안은 그 회기 중에는 다시 상정하지 않는다는 원칙.
일사부재리
(一事不再理)의 원칙
더 많은 사람이 찬성하는 쪽을 따라 의사를 결정하는 원칙.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다는 것도 민주적인 회의의 특징이다.
34. 토론 (형설236쪽, 세기문화사194쪽, 금성195쪽)
어떤 논제에 대하여 찬성자와 반대자가 각각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자기 의견의 정당함과 상대방 의견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말하기의 한 형태.
35. 토론의 유형 (형설239~241쪽, 세기문화사195~196쪽, 금성205~213쪽)
고전적 토론
어떤 논제에 대해서 찬성자 2명, 반대자 2명이 각각 한 조가 되어 토론하는 것으로 ‘전통적 토론’이라고도 한다.
직파식 토론
어떤 논제에 대하여 찬성편과 반대편이 상대편을 논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토론이다.
반대신문식 토론
어떤 논제에 대해 찬성자와 반대자가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여 상대방의 논지를 반박함으로써 승부를 가리는 것이다.
36. 공신력 (지학 교사용지도서 248쪽)
청중을 설득하려면 말하는 이가 높은 지성, 훌륭한 도덕성, 청중에 대한 선의, 권위, 전문성, 신뢰성 등을 지녀야 하는데 이러한 것들을 통틀어 정보원의 공신력이라 부름.
청중의 태도는 연사가 지는 공신력에 의해 좌우되고 공신력은 전문성, 신뢰성, 정열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말하는 사람의 외양은 그의 공신력에 영향을 미친다. 깔끔한 복장에 가지런한 모습으로 나타나면 듣는 이가 그를 신중하고 준비가 잘된 사람으로 평가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경솔하고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는 옷차림도 때로는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며, 따라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정장을 입어야 한다.
37. 논거 (형설248쪽, 금성200쪽)
토론의 승패를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증거자료이다. 통계, 사례, 실례 등의 사실적 증거와 정황적 증거 및 전문가의 의견, 관찰자의 증언 등의 의견적 증거가 있다.
38. 논거의 검증 (형설248쪽)
양(量)의 검증
자료가 충분하며 완벽한지를 검증.
질(質)의 검증
주어진 자료가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는가, 일관성이 있는가, 정확한가, 최근의 자료인가 등을 검토하는 것.
39. 면담, 면접, 인터뷰 (형설261쪽, 세기문화사214쪽, 금성223쪽)
면담(面談)
일정한 목적을 위해서 상의를 하거나 서로 면대하여 질의와 응답을 하는 것으로, 일상 대화와 달리 공식적인 대화의 한 형태.
면접(面接)
일정한 목적을 위해서 질문과 응답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거나 평가하기 위한 공적 대화의 한 유형이다.
*인터뷰(interview) : 면담과 면접은 거의 유사한 개념으로, 둘 다 영어로는 인터뷰라 함. 그러나 우리말에서는 면담이라고 하면 대체로 두 사람 이상의 사람들이 만나 상의하는 것을 말하며 면접이라고 하면 특정 목적 아래, 서로 면대 하여 질의와 응답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경향이 있음.
40. 면담의 질문 (형설264쪽, 세기문화사224쪽, 금성228쪽)
주안적 질문
질문자가 1차적으로 묻고자 하는 핵심적 내용의 질문
부차적 질문
(=탐사적 질문)
주안적 질문에 대한 보충 질문
개방형 질문
상대방으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광범위한 언급과 상세한 설명을 하게 하는 질문이다.
예) “당신이 교육부 장관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폐쇄형 질문
정밀 정보를 얻기 위해 몰아세우듯 하는 질문.
예) “당신이 그 기차를 탄 시각은?”
역깔대기형 질문
질문을 할 때 질문의 범위를 점차 좁혀 가는 질문
깔대기형 질문
역깔대기형 질문과 반대로 질문을 할 때 질문의 범위를 점차 넓혀 가는 질문
직접 질문
질문 내용을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것.
예) “당신이 이 일을 했습니까?”
간접 질문
응답자가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
예) “당신이 이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자유 응답식 질문
‘예’, ‘아니오.’ 로 대답할 수 없는 질문. 설명을 요구한다.
단답식 질문
‘예’, ‘아니오.’ 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
3. 마치며
지금까지 7차 교육과정 화법 교과서와 교육과정에 나타나는 용어들을 정리해 보았다. 개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도 있고 생소한 용어도 있다. 익숙한 용어를 다시 한 번 살펴봄으로써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생소한 용어는 이번 기회에 새롭게 배울 수 있었을 테다. 화법은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화법에 관한 용어들을 많이 아는 것은 일상 생활 속에서 꽤 유용할 수 있으므로, 학습에 흥미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화법 교육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비중 있는 편이 아니고 또한 교육과정에 도입된 역사도 길지 않기 때문에, 학자들에 따라서 같은 개념을 다른 용어로 일컫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용어들을 일관성 있게 통일한다면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고 이해의 확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화법용어및개념해설,   화법교육,   의사소통능력,   상호교섭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