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는 라면이 잘 팔린다.

목차

1. 들어가기
2. 논의 배경
1. 라면의 역사
2. 라면의 시장
3. 라면의 소비현황
3. 논의 과정
1. 불황시기 라면판매 현황
2. 불황에 라면이 잘 팔리는 이유
3. 나가며

본문내용

누적 170억원을 기록해 가정용 냉면 시장의 20%를 점유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그리고 한국 야쿠르트의 ‘팔도 냉라면’은 ‘팔도 비빔면’에 이은 제품으로 출시 당시 2개월간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존의 뜨거운 라면의 틀을 깬 아이디어 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도 삼양라면이 ‘대관령 황태라면’을 출시하여 숙취해소에도 신경 써 젊은층 뿐 아니라 기성층까지 섭렵할 수 있는 라면을 출시하였고 ‘쌀라면’과 ‘쌀라면 떡국맛’도 출시하면서 국산쌀 함량을 기존의 라면보다 높여 웰빙 열풍에 올라탔다.
삼양식품의 '간짬뽕'의 경우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월 10만 박스가 판매되며 짬뽕라면의 블루오션 개척에 성공한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삼양식품 매출 3위에 등극했다.
또한 오뚜기의 저칼로리 컨셉의 '컵누들' 제품과 '백세카레면' 시리즈도 가세해 라면 시장의 웰빙 열풍에 시장 활기를 더하고 한국야쿠르트의 '일품짜장면'은 액상스프로서 고급화를 스프의 프리미엄화에 차별을 두고 공략하고 있다.
② 저렴한 가격과 장수 브랜드의 신뢰
2008년 장기 경기 불황 속에서도 라면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라면이 비교적 저가이기 때문이다. 서민층은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불황에 서민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외식이다. 경기가 힘들면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기보다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게 되는 경우가 늘고 끼니를 떼우기 위해 라면을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주머니가 얇아진 서민들이 값싼 라면을 통해 외식 대체효과를 누리는 경향이다. 또한 먹거리가 많은 위생에 대해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면서 기존의 친숙한 제품을 애용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라면이나 삼양라면 같은 장수제품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피해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이 식품에 대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도보다는 장수브랜드에 손을 들게 됐고 IMF시절 불황에는 끼니대신 라면으로 대체했다는 라면에 대한 인식에서 소비자들의 기호식품으로 라면을 선택하였다.
③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 확대
각 라면회사들이 기존 TV광고에서 탈피해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농심의 ‘둥지냉면’출시와 동시에 ‘놀러오세요, 냉면의 숲’이라느 온라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여 브랜드와 연계한 간접 체험을 제공하여 젊은층이 ‘둥지냉면’이라는 브랜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삼양라면은 2007년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맛있는 라면’을 연계해 2008년 써든어텍 시즌2와 외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얻은 인기를 고수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007년 말 라면사업으로 변경하면서 ‘팔도’이미지를 새롭게 굽히면서 ‘팔도’ 비빔면 MBC 식신원정대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팔도비빔면 5억개 판매기념’이나 ‘왕뚜껑 10억개 판매기념’ 등과 같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여 기존 제품에 집중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었다.
3. 나가며
불황에는 과연 라면이 잘 팔리는가. 이 질문에 답변을 하기 위해 라면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라면소비현황과 시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불황에는 라면이 잘 팔린다고 결론을 내렸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표에도 나와있듯이 우리나라는 라면을 즐겨먹는 국가로 라면을 한 끼 식사로 즐겨 먹기도 하고 기호식품으로 저녁시간대에 먹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라면은 언제나 잘 팔리는 것이지 특별히 불황때에만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것은 본론에서 이야기한 불황때에 호황의 2~3배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기 때문으로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불황에 라면이 잘 팔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 역시 앞에서 언급을 하였듯이 라면이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식품이기 때문이다가 가장 확실한 답변일 것이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서민들이 돈이 없을 때 한 끼 식사로 떼우기 싶게 선택하는 것 중 라면이 대표적인 식품이라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불황에는 빵이나 과자 종류도 상당히 잘 팔린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떨까? 미국은 라면과 같은 저렴한 식사 대체 식품인 스프가 라면만큼이나 잘 팔릴까? 그것은 아니다. 여기서 불황에 라면이 잘 팔리는 이유 한 가지를 또 설명할 수 있는데 그것은 라면회사의 끊임없는 노력 때문이라는 것이다. 웰빙상품을 만들고 상품을 다양화해서 소비자의 입맛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라면이 불황에 잘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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