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인 운동의 한계와 해결방안

소개글

신지식인 운동의 한계와 해결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지식인 운동의 개념
2. 신지식인의 자격
3. 신지식인 운동의 목적
4. 신지식인의 예
⑴ 신지식인 1호 심형래
⑵ 중소기업 부문 김家네 대표 김용만
⑶ 농업분야 참다래 아저씨 정운천
5. 신지식인 운동의 한계
⑴ 정부의 `신지식인` 선정 남발
⑵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부족
⑶ 학벌 사회의 그늘
6. 신지식인 운동의 해결방안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런 말도 있지만 굳이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주위의 견제와 편견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고백하는 장씨는 "초등학교 나왔으니 당신은 신지식인이 된거다. 주위에서 이런 말 많이 했었다"며 "질투가 너무 심했었다. 솔직히 그만큼 욕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장씨와 마찬가지로 초기의 신지식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능력보다는 학벌을 중요시 삼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학력을 뛰어넘겠다던 신지식인들은 정부의 무관심과 우리 사회의 편견 때문에 여전히 발목을 잡히고 있는 것이다.
6. 신지식인 운동의 해결방안
이제까지 많은 한계점들로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신지식인 운동의 한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신지식인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이런 신지식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우리나라 사회의 선입견과 편견을 변화를 위한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정부의 신지식인 운동 관리 소홀과 체계적인 지원에 책임을 묻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참여정부로 넘어오며 공백이 생긴 신지식인 정채의 일관성을 요구하며 국회의원 면담 등을 통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신지식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정부가 인증하는 신지식인 인증 및 인증서 사업을 전개하여 신지식인 스스로 자기능력 계발과 지도자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정부의 신지식인 선정 남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정 인원을 조절하고 ‘누구나 다’라는 기준보다는 선정 기준의 명확성을 확립하여 신지식인의 자긍심도 고취하며 정부가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의 신지식인을 선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정부가 먼저 시작한 운동이니만큼 정부가 다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신지식인 운동의 본래 취지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정부 외에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신지식인 운동을 다시 되살리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중소 쇼핑몰 ‘신지누리’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3500여 명의 사람들이 만든 상품을 취급하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참여정부 들어 유명무실해진 신지식인 운동의 한계인 '상품의 유통'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문을 연 이 사이트의 일 년 매출액은 벌써 3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시들해진 신지식인 운동을 시민단체가 다시 살리고 있는 것이다. 이 신지누리는 신지식인 운동을 홍보하는 효과 뿐 아니라 신지식인들의 창조적인 생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신지식인들의 능력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신지식인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신지누리와 같은 신지식인 유형의 생산물의 유통판로를 위한 온, 오프라인 방법 모색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될 것 이라고 본다.
이 외에도, 신지식인 교육센터 건립으로 신지식인 운동의 활성화 도모, 신지식인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식정보사회를 위한 온라인커뮤니티를 적극 활용, 전국 14개 지역 신지식인 단체와의 간담회 개최를 통한 지속적인 접촉, 정부 이외에 다른 출처로의 기금 확보 활동, 세계지식포럼 및 글로벌인재포럼 행사 개최, 신지식인 사례집 발간, 신지식인 박람회, 신지식센터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국제지식정보기구 대표성 강화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상태에 있다.
그러나 위 방법들도 모두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사고를 바꾸기 위한 캠페인 활동이다. 정부, 시민단체, 신지식인 협회 등 일부 단체들만 열심히 노력해 봤자 앞서 예로 들었던 장형현씨 처럼 다른 사람들의 이목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펴지 못하거나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 시작한 정부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운동을 추진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이 학벌 위주의 의식 타파와 신지식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진하여 신지식인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좋은 신지식인 운동의 활성화 방안이라고 본다.
Ⅲ. 결론
지금까지 신지식인 운동의 개념과 목적, 그리고 한계와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았다. 처음에는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자료를 찾았던 신지식인 운동이 조사를 하다 보니 매우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다. 김대중 정부가 시작한 이후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되지 못한 채 묻혔던 신지식인 운동이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인적 자원을 만들어 내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런 신지식인 운동을 개념조차 모르고 ‘변호사, 교수 등 소위 엘리트 직업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식으로 나서서 국민들을 이끄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던 내가 부끄러웠다. 동시에 아직도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신지식인 홍보의 활성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 사실 자료를 찾으면서 신지식인 운동이 얼마나 무관심 속에 존재하는 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했던 것 같다. 신지식인 운동에 대한 논문도, 책도, 게시물도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번 논문을 쓰며 부족하지만 내 나름대로 정리하고 찾아 본 해결방안을 통해 신지식인 운동이 활성화 될 날이 빨리 도래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했다. 그래야 신지식인 운동의 본 취지대로 미래 지식 기반 사회에 적합한 인간상이 많이 발굴 될 테고, 그 인간상이 훌륭한 인적 자원이 되어 우리나라의 국력에 직결될 것이니 말이다. 하루 빨리 다시 TV에서 신지식인 광고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신지식인 운동의 개념만이라도 알고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 때가 오면 비로소 우리나라도 미래가 밝다는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Ⅳ. 참고문헌
강준만전상민, 『광고, 욕망의 연금술』
김태열, 『뉴스메이커』
김현수,『창업&프랜차이즈』
모성은,『'제2의 건국'과 창조적 지식기반국가 건설 2』
손승남, 『교육적 인간상으로서 ' 신지식인 ' 의 가능성과 한계』
이휘현,『상상력과의 전쟁』
조선미, 『사회교과서재미붙이기5학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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