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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잘 지내고 있을 것이다. 이런 계기로 내가 그 아이를 생각했듯이 그 아이도 어떤 계기로든 나를 가끔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젠 서로 만날 수도 없고 다정하게 손잡고 다닐 수도 없는 그 아이의 이름을 가슴으로 떠올리며, 예전 그 좋았던 일들.. 아니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일들을 한껏 떠올리며 독후감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