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화] 노트르담 성당의 이해와 배경으로 하는 문화 컨텐츠 소개

소개글

[프랑스문화] 노트르담 성당의 이해와 배경으로 하는 문화 컨텐츠 소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노트르담 성당의 개괄적 설명

1. 노트르담 성당
2. 노트르담 성당의 건축과 구조
3. 노트르담 성당의 개축, 파괴, 복원


Ⅱ.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하는 문화 컨텐츠

1.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
2.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3. 영화 ‘노틀담의 꼽추’


Ⅲ. 결론

본문내용

영화(유성영화, 칼라)
감독 : 장 들라노이
배우 : 앤소니 퀸, 지나 롤로브지다
설명 : 앞서 소개한 영화와 달리 원작인 소설에 가장 충실한 작품으로 당시 중세 종교가 얼마나 인간을 억압했는가를 보여주는 한편 자유로운 정신과 감정의 표현을 옹호하는 편에 서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파리의 느트르담 대성당 앞은 각종 역극과 광대들의 공연, 구걸하는 거지들, 물건 파는 상인들로 붐빈다. 영화의 컬러풀한 색채는 활기 넘치는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클로드 프롤로는 성당의 부주교로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학문에만 전념하는 성직자다. 그러나 성당 앞에서 광대들과 공연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집시 아가씨 에스메랄다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격렬한 욕정에 휩싸이게 된다. 그는 자신을 헌신적으로 따르는 노트르담의 종치기인 꼽추 콰지모도를 시켜 에스메랄다를 납치해 오도록 한다. 그런데 납치 도중 에스메랄다는 미남 근위 순찰대장 피버스에게 구출되고, 이 과정에서 이 남자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콰지모도는 다음날 성당 앞에서 납치죄로 공개 태형을 당하고, 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다. 이때 에스메랄다는 목마르고 지친 콰지모도에게 물을 주는데, 이를 계기로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흠모하게 된다.
한편 도시 귀족의 딸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는 피버스는 에스메랄다가 묵고 있는 여인숙에서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 이 사실을 아 프롤로는 피버스에 대한 질투심과 에스케랄다에 대한 열정으로 두 사람의 밀회 장소에 숨어 들어가 에스메랄다의 칼로 피버스의 등을 찌른다. 에스메랄다는 살인 누명을 덮어쓰고 재판을 받게 되는데, 재판 도중에도 피버스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는다. 판사 자격으로 재판에 참가한 프롤로는 이에 강한 질투를 느껴, 에스메랄다가 마녀로 몰리도록 거짓 증언을 한다.
에스메랄다는 마녀로 몰려 화형을 선고받는데, 콰지모도는 형이 집행되기 직전 밧줄을 타고 종탑에서 내려와 에스메랄다를 구해내어 신성불가침 구역으로 보호받는 대성당 안으로 데려간다. 프롤로는 이를 알고 에스메랄다에게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위협하지만 에스메랄다는 단호히 거부한다. 한편 에스메랄다의 성당 피신 사실을 알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파리의 도시 하층민과 거지 떼들이 성당으로 몰려온다.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사이에 폭동이 더 확산될 것을 우려한 왕은 해결책을 강구하다가, 국가가 교회 내부에서 공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한 신성불가침권을 왕권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교회에 난입한 군인들이 쏜 화살에 맞아 에스메랄다는 죽음을 당한다.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의 죽음에 프롤로가 관여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평생 동안 헌신적으로 모셨던 프롤로에게 억제할 수 없는 증오심을 느껴 그를 높은 성당 위에서 떨어뜨려 죽인다. 그후 콰지모도는 종적을 감추고, 먼 훈날 에스메랄다를 꼭 껴안고 있는 콰지모도의 유골이 발견된다. 사람들이 이들 시신에 손을 대자 그것은 먼지가 되어 사그라 든다.
4. 1996년 월트 디즈니에서 제작한 "노틀담의 꼽추"
감독 : 게리 트러스데일, 커크 와이즈
출연(목소리) : 톰 헐스, 데미 무어
설명 :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취지로 영화를 만드는 월트 디즈니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어서 캐릭터나 결말 등 많은 부분이 원작 소설과는 매우 다르다.
먼저, 콰지모도의 캐릭터를 원작과는 상당 부분 다르게 해석했는데, 이 작품에서 그는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귀머거리 괴물이 아닌, 사랑과 구원을 필요로 하는 죄 없이 버림받은 영혼으로 묘사된다. 단지 생김새가 흉측하다는 이유만으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이 가엾은 노틀담 성당의 종치기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영웅적인 인물로 승화되도록 그려진다. 이 같은 등장인물의 캐릭터 변화는 비단 콰지모도에 국한되지 않는다. 원작에서는 부정적으로 그려졌던 피버스(원작 : 페뷔스)도 이 작품에서는 긍정적인 인물로 나온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도 역시나 클로드(원작 : 프롤로)는 부정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끝내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전체적인 틀은 원작과 비슷하지만 다음과 같은 점이 원작과 다른 점이다.
우선 결말이 원작과 달리 행복한 결말이다. 이은 1923년, 1939년에 제작된 작품과 해피엔딩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이 작품은 콰지모도가 클로드의 말을 거역하고 에스메랄다를 무사히 구출하며, 클로드는 정당한 하늘의 심판을 받게 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고, 콰지모도는 만인에게 인간으로 인정받으며 마무리를 짓는다. 그리고 에스메랄다와 피버스는 결혼하게 되는 전형적인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게다가 월트 디즈니에서는 노틀담의 꼽추 속편을 또 다시 제작하게 되는데, 거기서는 원작에는 등장조차 하지 않았던 '마들렌'이란 인물이 등장하고 콰지모도는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디즈니가 만든 "노틀담의 꼽추"는 모티브는 원작 소설에서 가지고 왔으나 이야기의 진행 방식이나 캐릭터의 성격, 그리고 결말 등은 원작과 크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Ⅲ. 결론
프랑스에서 노트르담 성당은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역사적, 예술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12세기 유럽의 상황으로 볼 때 노트르담 성당은 여타 도시들에게 혁신적이고 강한 기독교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당시에 유행했던 고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기도 하다. 프랑스인들에게는 노트르담 성당이 그 아름다움 때문에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역사적 유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러 문화 컨텐츠에서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삼는 경우가 많았고, 본 조는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영화 '노틀담의 꼽추'를 통해 노트르담 성당이 가지는 본질적인 의미를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는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15세기의 절대왕정의 몰락이라는 당시 상황을 여러 소설 속 주인공들을 통해 표현해냈다. 또한 영화 '노틀담의 꼽추'는 결론의 각색을 통해 현대의 시각으로 노트르담 성당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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