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고전강독 공통)북한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러한 북한문학사에서 계모형 <장화홍련전>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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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문고전강독 공통)북한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러한 북한문학사에서 계모형 <장화홍련전>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서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북한의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
1) 『조선문학통사』의 특징
2) 『조선문학사』의 특징
3) 『조선문학개관』의 특징
2. 북한문학사에서 계모형 <장화홍련전>의 평가
1) 북한문학사에서 조선 후기 문학에 대한 평가
2) 『조선문학통사』에서 『장화홍련전』의 가치에 대한 평가
3) 『조선문학개관』에서 『장화홍련전』의 가치에 대한 평가
4) 『조선문학사』에서 『장화홍련전』의 가치에 대한 평가

Ⅲ. 결론 및 고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차지하게 될 것을 시기하여 장화에게 부정한 행실로 잉태하였다는 누명을 씌워 죽여버리는 흉칙한 인물이며 그의 아들 장쇠는 미련하기 그지없는 멍텅구리이다.」
북한 문학사에서는 이러한 『장화홍련전』을 장화와 홍련이 겪는 비국적 운명의 원인을 밝히면서 봉건적 도덕 관념과 함께 경제관계가 인간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비교적 정당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 홍련이 말한 아래의 내용을 들어,
「이는 다름아니오라라. 본래 소녀의 어미 재물이 많사와 노비 수천구요, 전답이 천여석이니 보화거재두량이다. 소녀형제 출가하오면 제물을 다 가질가 하야 시기심을 품고 형제를 죽여 재물을 빼앗어 제 자식을 주고자하와 주야로 모해할 뜻을 두었는지라……」
전실자식들에 대한 계모 허씨의 구박과 살해의 그 흉악한 행실이 단순히 그에게 쏠리는 배좌수의 사랑을 억제하고 자기가 낳은 자식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하려는 여인들의 편협하고 옹졸한 심리와 시기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재산의 상속권을 빼앗아내려는 추악한 물욕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여, 소설 『장화홍련전』을 전시기에 창작된 가정윤리주제의 작품들과 구별되는 새로운 특색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소설의 구성 형식과 예술적 수법은 ‘고진감래’의 중세기적 룰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평가는 철산부사의 의협심과 ‘어진’ 정사에 의하여 계모의 죄행이 세상에 드러나고 죽었던 장화와 홍련이 옥황상제에 의하여 다시 인간 세상에 태어나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것을 작품을 끝맺고 있다는 것에서 그 이유를 들고 있다.
하지만, 『조선문학개관』에서는 소설 『장화홍련전』은 양반가정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당대의 사회경제적 관계와 연결시키면서 생동감 있는 예술적 형상을 창조하고 이야기를 처음부터 첨예한 갈등 속에서 흥미 있게 전개해나감으로써 당시 인민들의 공감을 자아낸 중세소설들 가운데서 가정윤리적 주제를 가진 대표적 작품의 하나로 꼽고 있다.
4) 『조선문학사』에서 『장화홍련전』의 가치에 대한 평가
『조선문학사(1)』은 이 소설의 한문본은 17세기 중엽으로부터 활동한 전통흘의 『가재집』에 박경수라는 사람이 창작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한문본 『장화홍련전』은 대개 17세기 말-18세기 초엽에 창작된 것으로 짐작되며 국문본 『장화홍련전』은 한문본에 기초하여 18세기 중엽 또는 그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짐작된다고 파악한다. 그리고 판본끼리 내용상 차이점이 큰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한문본은 민중들 속에서 돌아가는 설화에 의거하고 또 설화적 요소를 적지 않게 끌어들이고 있으면서도 주로는 철산부사로 있었던 전동흘의 이른바 ‘덕망’을 찬양하는 데 많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면 국문본은 가부장적 봉건제도와 사람들의 물욕이 인간을 얼마나 불구화하고 양반들이 얼마나 무능한가를 비판하면서 장화와 홍련의 비극에 동정을 표시하는 데 주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비교하고 있다.
『조선 문학사(2)』와 『조선고전소설사 연구』등에서 『장화홍련전』의 국문본 경우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형성되었다고 하고 있으며, 봉건적 가족제도가 빚어난 불합리성을 폭로 비판하는 데 바쳐진 가정윤리적 소설 창작에 관심을 가졌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그 이전의 평가와 관련하여 조선시대의 유교적 사상과 봉건적 가족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들어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하겠다.
하지만, 작품 후반부에 철사부사의 힘을 빌려 사건을 해결시킨 것은 봉건 사회가 빚어낸 모순을 개별적 관료의 힘에 의존한 작가의 사상적 제한성의 표현이며 해피엔드식 결말도 중세기적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장화홍련이 적극적 운명의 체현자이기는 하나 운명의 주체인 당대 사회악에 저항하지 못하고 순종하여 희생자가 된 것은 유교적 도덕관념 때문이며 이것으로 인한 봉건적 가족제도의 불합리성을 철저히 폭로 하지 못하였다고 부정적 평가도 함께 하고 있다.
Ⅲ. 결론 및 고찰
지금까지 북한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세 가지 문학사의 특징을 설명하고, 그러한 북한 문학사에서 계모형 <장화홍련전>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서술하여 보았다.
통상 문학사라 할 때 우리는 그것의 '사후성'을 논하게 마련이다. 문학사란 언제나 과거 완료에 대한 현재 진행형의 작업으로서, '사실'로서의 텍스트와 '관점'으로서의 메타-텍스트 사이에 벌어지는 끊임없는 투쟁과 재통합의 과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명제는 북한 문학사를 연구함에 있어 그다지 유효한 전제로 기능하지 못한다. 6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인민성, 당파성, 비판적 사실주의,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등의 기본적인 개념들이 지속적으로 적용되고, 전대에는 배척되었던 개념에 후대에 문학사의 전면에 다시 나타나는 등 미학적 입장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찾아보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하지만 북한 문학사에서도 언제나 당의 강령이 문학사에 즉각적·일괄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며 미세하게나마 북한 문학사에 있어서도 문학사간 관점의 차이와 고유의 서술 체계를 유지하려는 관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조선문학통사』와 『조선문학사』, 초기의 『조선문학사』와 그 이후의 『조선문학사』의 미묘한 차이를 찾아볼 수 있었다./
북한 문학사에서의 『장화홍련전』은 추악한 물욕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에서 이전의 가정윤리 주제의 작품들과 구별되는 새로운 특색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그 구성형식과 예술성은 중세기적 방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양반가정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당대의 사회경제적 관계와 접목시켜 생동감 있게 형상화한 가정 윤리적 주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Ⅳ. 참고문헌
1. 박태상, 북한문학의 동향, 깊은샘, 2002.
2. 민족문학사연구소, 북한의 우리 문학사 인식, 창작과 비평사, 1991.
3. 김종회, 북한문학의 이해2, 청동거울, 2002.
4. 정홍교, 박종원, 조선문학개관Ⅰ. 인동, 1988.
5. 이기대, 장화홍련전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1.
6. 전성탁, 장화홍련전연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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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9.25
  • 저작시기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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