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리 왕과 솔로몬 왕의 평가에 대한 비교 연구

목차

Ⅰ. 서론
1. 문제제기
2. 연구목적 및 방법
3. 선행연구사
Ⅱ. 솔로몬 왕
1. 외교정책
2. 사회, 경제상황
3. 몰락
Ⅲ. 오므리 왕
1.외교정책
2. 사회 · 경제적 상황
3. 오므리 왕가의 몰락
Ⅳ. 결론

본문내용

라에 소문이 날 정도로 솔로몬의 명성이 자자했다. 그런반면 이스라엘 내에서는 유다지파에 대한 편애와 과중한 과세로 불만의 씨앗이 자라고 있었다. 솔로몬의 마지막은 성경에서의 좋지 않은 평가와 함께 그의 아들 대에서 나라가 두 개로 나누어지며 그동안의 이스라엘 나라에 대한 명성은 사라지고 약체 국가로 전락하게 되었다.
오므리도 또한 그가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 평화를 이루었다. 그의 외교정책도 주변 나라와 동맹관계를 잘 유지해가는(비록 요단 동편은 강압적으로 다뤘지만) 것이었다. 그는 두로왕의 딸과 또한 유다 왕의 딸과 사돈관계를 맺음으로 동맹관계를 만든다. 또한 오므리가 다스릴때 사회적으로도 이름을 날리고 경제적으로 꽤 부강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0년이 지난 후에도 ‘오므리의 집’이라 불릴 정도로 그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다. 세상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꽤 성공한 왕조라는 평가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영적인 면에 있어서는 두로왕의 딸을 며느리를 삼음으로 인해 이방종교 제사장들이 공인(公人)의 신분을 누릴 정도로 굉장히 위험수위에 있었다. 결국 오므리가 왕이 된지 33년 만에 손자를 끝으로 예후에 의해서 비참하기 오므리 왕조가 몰락한다.
솔로몬과 오므리가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평화를 목적으로 주위나라와 동맹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방여인과 친척관계를 맺음으로 이방신들을 허용했기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로 인해 나라가 평안하고 부강했을지는 몰라도 영적으로는 위기가 오게 되었다. 영적인 위기로 그친 것이 아니라 두 왕 모두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평화와 경제적인 부 보다는 영적인 것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솔로몬와 오므리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준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신앙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것에는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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