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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혜원 신윤복][혜원 신윤복 예술기법][혜원 신윤복 대표작품][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의 생애, 혜원 신윤복의 예술기법, 혜원 신윤복의 작품소재,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품,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의 비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혜원 신윤복의 생애

Ⅲ. 혜원 신윤복의 예술기법

Ⅳ. 혜원 신윤복의 작품소재

Ⅴ.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품
1. 주막
2. 미인도
3. 연상의 여인

Ⅵ.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의 비교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가작(佳作)이다. 연꽃이 활짝 피고 연잎이 다 자란 연못 너머로 별당의 툇마루에 걸터앉은 여인을 담고 있다. 장안에서 내노라하는 기방(妓房) 후원의 한 장면으로 보인다. 한 손에 담뱃대, 다른 한 손에 생황을 들고 가랑이를 벌린 채 앉아있는 여인은 퇴기인 듯하다. 여름 한낮 무료함을 달래려 불던 생황을 내리고 인기척을 느낀 듯 고개를 돌리고 있다. 약간 부감하여 연못과 마당, 토방, 마루를 수평과 사선으로 정확하게 포착하고, 인물의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적막한 분위기를 성공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깔끔하고 능숙한 필치, 변화 있는 수묵의 농담, 그리고 잘 조화된 산뜻한 담채(淡彩)의 구사로 신윤복 만년의 완숙미가 느껴진다.
Ⅵ.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의 비교
김홍도와 신윤복의 화풍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김홍도는 일반 서민들의 생업에 관계된 일상 생활을 소재로 많이 다룬 데 반해서 신윤복은 한량과 기녀들의 풍류를 비롯한 남녀간의 로맨스를 주로 소재로 삼았다.
(2)김홍도의 풍속화는 배경이 생략되는 대신 전체적인 화면구도가 탁월한 반면 신윤복의 그림에서는 전체 구도보다는 배경의 세심한 묘사가 두드러진다.
(3)김홍도는 먹선의 굵은 필치와 은은하고 투명하게 느껴지는 농담 기법으로 질박하고 강한 생명력을 표현한 반면 신윤복은 가늘고 섬세한 필치와 화려한 색채의 효과를 최대한 살리고 있다.
Ⅶ. 결론
김홍도(金弘道)김득신(金得臣)과 더불어 조선 3대 풍속화가로 지칭된다. 그는 풍속화뿐 아니라 남종화풍(南宗畵風)의 산수(山水)와 영모(翎毛) 등에도 뛰어났다. 속화(俗畵)를 즐겨 그려 도화서(圖畵署)에서 쫓겨난 것으로 전해지며, 그의 부친 신한평(申漢枰)과 조부는 화원이었으나 그가 화원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
김홍도가 그의 풍속화에서 소탈하고 익살맞은 서민생활의 단면들을 주로 다루었던 데에 반하여 신윤복은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한 남녀간의 애정 또는 춘희를 특히 즐겨 그렸다. 그러나 그는 애로틱한 장면들 이외에도, 무속이나 주막의 정경 등 서민사회의 점경을 보여주는 순수한 풍속화들도 제작하였다.
신윤복은 그의 대부분의 작품에 짤막한 찬문을 쓰고 자신의 관지와 도인을 덧붙이고 있다. 유교적 도덕 관념이 아직 강했던 당시에 이처럼 속된 그림들에 자기의 작품임을 떳떳이 밝히고 있는 것은 신윤복 자신의 대담성도 있었겠지만 그러한 행위가 가능했던 사회적 추이를 시사해 주는 것으로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사실상 신윤복이 활약하던 정조와 순조 연간에는 쾌락주의적인 경향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사치하고 유흥을 즐기는 풍조가 팽배했었다. 신윤복의 작품들은 이러한 시대적 조류를 나타내고 있다 하겠다.
참고문헌
김삼랑, 미술 교육 개론, 서울 : 미진사, 1998
박영대, 우리그림 백가지, 현암사, 2002
이준희, 혜원 신윤복 작품의 에로티시즘, 단국대 교육대학원, 2003
오주석, 단원 김홍도, 열화당, 1998
최병식 저, 미술의 이해, 숙명여대 출판부, 서울, 1989
황효순, 혜원 신윤복의 연구, 성신여대 대학원, 2003

키워드

혜원 신윤복,   단원 김홍도,   그림,   화원,   풍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