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

소개글

단원 김홍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도화서 소속의 화원 김홍도
2. 풍속화 이외의 작품 활동
3. 서민적인 화가 단원 김홍도
4. 단원 김홍도의 부상과 그 배경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점에서 강하게 부각된 것이 바로 조선 후기에 제작된 풍속화였던 것이다. 특히 화가 단원 김홍도가 남긴 뛰어난 풍속화들은 외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우리 전통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우리의 주체성을 살릴 수 있는 매우 적합한 자료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김홍도를 풍속화가로서 강하게 부각시켰고 그의 소박하고 서민적인 풍속화들과 일치되지 않는 개인적인 사건 혹은 다른 수많은 작품들은 은폐되거나 중요성이 덜 부각되게 된 것이다.
Ⅲ. 결론
이상으로 단원 김홍도에 대해 숨겨진 사실들과 그가 우리에게 ‘풍속화가’로서 강조되게 된 배경을 살펴보았다. 살펴본 바와 같이, 어떠한 하나의 역사적 사건은 그것이 사실로서 존재했던 순간을 벗어나면 벗어남과 동시에 더 이상 ‘사실’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특정한 시대와 상황에 따라 혹은 특정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강조, 부각되거나 혹은 은폐, 축소되어 새로운 하나의 ‘해석’으로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그 해석은 많은 사람들에게 지극히 당연한 하나의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들이 현대 사회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또한 우리에게 너무나 쉽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이것은 비단 역사적인 사실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정보를 어디에서 얻고 있는가. 우리 주변에는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 TV, 라디오, 신문, 책, 인터넷, 휴대폰 등등. 심지어는 길거리를 걷다가 발견하는 전광판에서까지,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접하게 된다. 정보가 필요 이상으로 넘쳐나는 이러한 상황에 비해 그것을 수용하는 우리의 태도는 지나치게 안이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원 김홍도에 대한 자료처럼 수많은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진 끝에 완성되어 우리에게 전달된 것에도 일부 사실이 은폐되고 왜곡된 부분이 존재하는데, 하물며 아무런 근거 없이 인터넷에 유령처럼 떠도는 정보들을 아무렇지 않게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태도가 아닐까.
우리는 항상 우리에게 전해지는 정보에는 반드시 어떠한 의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이 하는 말과 쓰는 글에 항상 어떤 의미가 담겨있고 의도가 존재하듯이 나에게 전달되는 말과 글에도 의미가 함축되어있음을 깨닫고, 모든 것을 항상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역사적인 사건 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그러한 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가면서 나 자신 뿐 아니라 나를 둘러싼 사회 전체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목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참고문헌>
안휘준(2000). 『한국 회화사 연구』. 시공사.
오주석(1998). 『단원 김홍도 : 조선적인, 너무나 조선적인 화가』. 열화당.
진준현(1996). 『단원 김홍도 연구』. 일지사.
한국민족미술사연구소(2005). 『간송문화 : 회화 43 단원』. 제 68호.
KBS 역사 스페셜(1999). ‘김홍도의 풍속화는 국정자료였다’

키워드

단원 김홍도,   김홍도,   한국화가,   풍속화,   풍속화가,   단원,   김홍도와 신윤복,   한국의 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