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기관 방문 보고서] 상담기관-다솜터 심리상담소 방문보고서, 기관소개, 운영현황, 상담자 역할실태, 기관방문사진등[2012년 평가우수자료★★★★★]

목차

1.자격증 취득(인터뷰1)

2.상담기관 소개 및 운영(인터뷰2)

3.상담자 역할실태(인터뷰3)

4.기관방문사진자료

본문내용

원활한 협조관계를 구축의 역할
2) 상담자의 자질과 특성
(1) 객관성: 편견을 배제한 균형 잡힌 전망과 적당한 수준의 관여(involvement)
(2) 관여성: 감정의 반사, 정확한 공감을 통해 내담자의 자기 관여(내면성의 관여)를 증진
(3) 개방성: 내담자에게 래포(rapport)를 빨리 형성시키려는 개방적인 인상
(4) 신뢰성: 상담관계 정보는 극비에 붙이고, 필요 이상의 호기심도 억제
(5) 진실성: 치료자의 자기 일치성(self-congruence). 즉 카운슬러의 순간적 느낌과 표현 내용의 일치의 정도
(6) 확실성: 내담자에게 믿음을 주기 때문에 불안 제거에 중요한 역할
(7) 지시성: 지시성의 적정 수준. 즉 상담 장면의 구성, 지도 및 한계 설정의 적절성
(8) 공감: 내담자와의 유의미한 감정 교류를 통한 이해와 의사소통
(9) 존경: 내담자의 독자성을 평가, 수락, 존중
(10) 매력성: 상담자의 경험 세계가 넓고 풍부하여 공감력이 클수록 내담자에게 매력적임
(11) 문제의 통찰: 내담자의 성격, 사회의 적응 등에 관한 통찰력
다솜터 심리상담소 - 최승은 발달 심리사와의 인터뷰내용3
Q. 상담은 각각의 사례마다 상담자의 경험과 취향, 내담자 사례의 특성에 따라 적용 이론이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선생님께서 주로 적용하는 이론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주로 대상관계이론과 정신분석을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유연상이나, 꿈 분석과 같은 것을 사용하지는 않아요. 프로이트 본인도 그 부분에 문제가 많다고 했었구요. 저 또한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본이론으로서 따라 가는 것입니다. 같은 입장을 갖지만 상담 도중에 자기 색깔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Q. 실제에서 상담에 임하시는 것과 이론상의 괴리를 느끼시지는 않나요?
A. 배운 것 만으로 현실에서 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어려워요. 배운 것을 상담에 적용해 나가는 자체가 너무 어려워요. 성격, 평소문제, 현재문제, 개선과 같은 전반적인 사례를 형성 즉, 사정 하는데 이론적인 것이 많이 들어가요. 그것을 훈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해요.
Q. 외현적 행동문제와 내면적 문제를 가진 아동 중 치료가 더 오래 걸리며, 더 어려움을 겪는 아동은 어떤 아동인가요?
A. 어떤 아동의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리는가는 각각의 사례마다 달라요. 우선 저는 내면화 문제가 훨씬 어려워요. 외현적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내담자 본인에게도 상담에 대한 동기가 드러나기 쉬워요. 하지만 불안, 우울은 본인이 문제 인식을 잘 하지 못하죠.
Q. 상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아동에 대해 말해주세요.
A. 6학년 남자아이였어요.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았는데 친구 닌테도 칩을 훔쳐서 도벽 문제로 온 거에요. 엄마가 너무 아이 공부에만 집중을 하고 그런 아이 욕구에 대해서는 지나치신 거였죠. 그래서 충동 적으로 도벽을 한 것이구요. 아이가 기본 생활태도는 좋았지만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면도 있었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어머니가 본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빨리 하셨어요. 대체로 어려움을 호소하지 실생활에서 변화를 일으키려고 하려는 어머니는 드물거든요. 2달 만에 엄마와 아이 관계도 개선이 되었고, 당연히 도벽 문제는 없어졌죠. 이런 식으로 환경적 변화가 제일 중요한데 그게 제일 어려워요.
Q. 상담자로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있다면?
A. 현실적으로 보면 수련과정을 거칠 때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장 커요. 또한 내가 다른 누군가의 삶에 대해서 책임져야 하고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어요. 부담감을 느끼게 되면 ‘내가 잘하고 있나?’, ‘혹시나 내가 잘 이해해지 못하고 있어서 다른 상담자를 만났다면 더 좋아졌을까?’ 이런 생각들이 들죠. 스스로 이런 내 마음을 추슬러야 할 때도 어렵고,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Q. 상담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 인가요?
A. 내담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을 하고 문제로부터 나아지는 걸 볼 때 큰 보람을 느끼죠. 상담 와서 때리고, 욕하고, 엉망으로 만들고, 정말 말도 안 되는 횡포를 부리지만 한 순간에 꽃 한 송이 갖고 와서 ‘선생님~’부르거나 오늘 하루 엄마랑 잘 지냈다는 말 한 마디에도 보람을 느껴요
Q. 상담사로서 가장 힘든 시기는 언제였나요?
A. 저는 경력이 5년 밖에 되지 않아서 성장 과정에 대해 논의를 못 해주는 것이 미안해요. 상담에서 5년은 새내기 이고, 아장 아장 걷는 아이 수준이거든요. 이제야 조금 걷는 느낌이에요.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A. 지금 보다 성장해서 내담자의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상담자가 되는 것이에요. 능력이 된다면 상담소를 차리면 좋겠죠. 하지만 이것은 제가 얼마나 수련하고 노력해서 그 만큼의 능력과 인지도를 쌓아야 가능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상담자로서 상담을 배우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문제를 가진 사람을 바로 외면 한다거나 짜증내기 이 전에 한 번 쯤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기중심적인 문화가 팽배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담자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먼저 생각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아동상담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후배들도 자주 이런 질문들을 해요. 그럼 저는 ‘왜 굳이 이 힘든 일을 하려고 하니?’라고 말하죠. 겉으로는 가만히 평화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 속은 굉장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거든요. 내담자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너무나 조심스럽죠. 그래서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커요. 하지만 내담자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얻기도 하죠.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함께 하고 성장해 갈 수 있다면 충분히 보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상담기관 방문 사진자료
▼ 다솜터 심리상담소 보도자료
▲ 놀이치료실
▲성인상담실 ▲집단상담, 무용상담실
▲ 대기실 ▲ 성인상담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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