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고백-다른 부류의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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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실의고백-다른 부류의 교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길 찾기
2. 1. 학교 혁명으로 가는 길
2. 2. 학교를 개혁할 여유가 없다.
2. 3. 나쁜 학교가 왜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가?
2. 4. 자신만의 길을 찾은 사례
Ⅲ. 문제 읽기
3. 1. 학교는 아이들에게 배우는 방식을 가르치지 않는가?
3. 2. 우둔함, 강제적인 학교 교육의 음모
3. 3. 공립학교는 과연 ‘공적(公的)’인가
3. 4. 학교에 대한 아홉 가지 억측과 스물한 가지 진실
3. 5 교과서와 숨겨진 교육과정
3. 6. 교사 양성의 문제점
Ⅳ. 음미하기

4. 1. 영성에 기초한 교육
4. 2. 돈을 넘어서 진짜로 중요한 것

Ⅴ. 맺음말

본문내용

테스탄트 종교개혁에서 비롯되었다. 프로테스탄트는 구원을 종교 제도가 아닌 개인에서 찾았다. 모든 제도는 필수적으로 ‘전문가’ 집단이 존재했고, 그들은 ‘전문적’으로 개인의 삶을 간섭하고, 관리 감독하기 때문이다. 자주적인 독립교회인 조합교회는 영성을 근원으로 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프로테스탄트들을 원죄론을 고수하려고 했다. 원죄론은 기업의 이윤추구에 대한 방패 역할을 했다. 학교를 의무적으로 출석하라는 법의 명령은, 교사들에게 미국인의 삶을 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던 원죄론을 축출하라는 말이었다. 미국적 영성은 개인에게 존엄성과 책임감을 부여한 것으로 이것의 전통은 원죄론에 있다. 참교육은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은 자기가 책임진다는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라면 미국적 영성은 참교육에 가까운 것이다.
원죄의 벌은 ‘노동, 고통, 자유의지, 죽음’이다. 어떤 그룹은 이러한 원죄를 받아들여 조화롭고 완전한 삶을 살아간다. 즉,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이들이 원죄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다르다. ‘노동’은 참된 자기 존중에 이르는 하나뿐인 방법이다. ‘고통’은 자신을 알게 하는 길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 ‘자유의지’에 의한 책임을 진다. ‘죽음’ 역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취한다.
다른 그룹은 이 문제를 과학에 기대어 해결하려고 했다. ‘노동’, ‘고통’, ‘죽음’은 현대 의학에 의해 해결된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원죄를 가능하게 했다. 만약 ‘자유의지’가 없었다면 ‘선과 악’의 구별조차 없었다. ‘선과 악’은 ‘자유의지’의 결과이며, 상대적인 것이다. 따라서 신의 없고, 과학이 신이 된다. 이 그룹들이 학교를 지배하면서 이런 상황을 초래했다. 미국의 전통적인 지혜는 노동과 고독, 반성 등으로 조화로운 삶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그런데 ‘학교의 종’은 이것을 방해할 뿐이다.
4. 2. 돈을 넘어서 진짜로 중요한 것
지난 시절 우리 사회가 서로를 돌보면 더불어 살던 세상은 제도와 고용 관계로 변했다. 모든 것이 경제적 가치로 환산된다. 사회적인 합의에 의해 무상으로 제공되던 것들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봉사’도 미래에는 화폐의 가치가 있다. 소위 말하는 ‘스펙’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체계 아래서는 학교 교육은 학생의 값을 매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학교는 아이들을 가격을 결정하는 합리적인 공장 시스템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어 사회라는 더 큰 공장으로 나온 아이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지켜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변호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고, “가난한 이들에게” 관대하지도 않으며, 공공선을 추구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서구 사회의 역사 속에는 몇 가지 원대한 사회적 전망이 있었다. 그것의 기초 원리는 봉사의 이상이었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무가 있고, 우리 자신과 어울려 살고자 한다면 스스로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
‘진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는 1992년 한 대학의 졸업식에서 강연한 내용이다. 당시 현대 미국인들은 재정이 풍부한 학교, 우주 계획, 첨단 기계를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된 미국 공립학교에서 12년을 보낸 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약병에 쓰인 복용법을 읽지 못한다고 한다. 첨단 의료 기계가 넘쳐나지만 질병도 만연하고 있다. 무엇인 중요한지는 스스로의 탐구 과정을 통해서 알아내야 한다. 주입된 것이 아니기에 사람에 따라 중요한 것은 달라진다. 그렇게 됨으로써 경쟁 대신 조화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조화롭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나 권력과 같은 자본주의적 삶의 태도이다. 이들은 돈과 권력을 이용하여 국가 체제를 점령할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국가의 힘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다. 돈과 권력을 가지고 국가 체제를 점령한 조화롭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이제 전 지구적인 글로벌 경제를 주창한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아는 과정이다. 자기를 알기 위해서는 가족을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수용할 것과 거부할 것을 결정해야 한다.
Ⅴ. 맺음말
이 책은 잘못된 미국의 학교 교육의 사례를 통계 수치를 이용해 밝히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 시발점은 프러시아의 교육 제도를 수입했기 때문이다. 이런 미국의 교육은 한 개인을 파괴하고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했으며, 자연까지 파괴했다. 이제는 글로벌 경제라는 개념으로 전 지구를 파괴하려고 한다.
그 해결책은 부모의 손에 완전한 선택권을 넘기고, 영성에 기초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고독과 반성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서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선택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미국과 다른가? 이 책은 현대 미국 사회의 교육 문제는 학생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중앙집권화된 의무교육의 문제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이런 논리가 적용될 수 있을까? 신문은 날마다 ‘학교 붕괴’, ‘교실 붕괴’ 현상에 열변을 토한다. 교육 기관이나 단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들뿐이라고 주장한다. 중앙독점적인 학교 교육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또 다른 독재를 낳을 수도 있다.
‘금강경’에서 설법을 한 부처는 마지막에 자신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부처가 한 말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다. 부처의 깨달음은 부처의 것이다. 깨달음의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 책의 ‘길 찾기’에서 ‘길’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다. ‘개토’ 말하는 ‘학교 혁명으로 가는 길’ 찾기가 하나의 ‘길’을 찾는 것이라면 진정한 ‘길 찾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토’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을 소개하고, 물러나야 한다. 스스로 길을 찾도록.
교육과 학교 교육의 개념은 다른 것이라는 사실이나 ‘공립학교’는 설립의 주체에 따른 학교의 분류이지 ‘공공의 학교’ 또는 ‘공적인 학교’는 아니라는 개념은 현실에서 쉽게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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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1.11.16
  • 저작시기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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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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