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에게 남겨진 生이 3일밖에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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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니 가슴이 저려왔다.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죽음을 사흘 앞둔 사람의 심사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까 도무지 짐작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내가 깊이 빠져든 것 같다.
아직 살아있는 나에게는 언제나 먼 훗날의 일로만 여겨지는 죽음에 대해서 이 책은 내가 내린 답인 어머니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라고 이야기해 준 것 같다.
아직 어리지만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이 내겐 슬픈 소설보다 더 슬픈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사라진다 해도 내가 살아온 짧은 발자취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의해 추억될 것 같다. 그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만 남길 바라면서 오늘부터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책 한권이 내게 이렇게 큰 영향을 가져다줄지 몰랐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되었다.
책 속에 있던 인상 깊었던 글귀를 하나를 메모해 두었다.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인간은 열심히 읽는다. 그것은 단 한번 밖에 읽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가 도서관을 찾는 일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

키워드

나에게남겨진생이 3일밖에 없다면,   에세이,   감상문,   독후감,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