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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복수를 결심하고 킬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차가운 매력의 여자킬러라는 처음의 생각과 달리 연민과 동정이 느껴지는 여자킬러였기에 콜롬비아나는 다른 액션물과 달리 단순한 액션물로 치부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보는 내내 부모의 복수를 위해 삶을 버린 한 여인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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